[뱀선생] 영화 데드풀(Deadpool , 2016) 리뷰 및 감상평
이번에 영화 데드풀을 봤습니다.
디즈니 마블 영화인줄 알았는데 엑스맨 영화를 제작한 20세기 폭스의 마블 영화네요 ㅋㅋㅋㅋ
그래서인지 엑스맨 떡밥들이 많이 나옴.
엑스맨 영화의 리부트 작인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엑스맨: 아포칼립스 3부작 중 마지막 아포칼립스가 올 해 개봉이라서 떡밥을 많이 던지는 것 같습니다 ㅋ
1. 배경지식
2. 강점
3. 약점
4. 평가
1. 배경지식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 정신은 인터스텔라급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온다!
전직 특수부대 출신의 용병 ‘웨이드 윌슨(라이언 레놀즈)’은 암 치료를 위한 비밀 실험에 참여 후, 강력한 힐링팩터를 지닌 슈퍼히어로 ‘데드풀’로 거듭난다. 탁월한 무술실력과 거침없는 유머감각을 지녔지만 흉측하게 일그러진 얼굴을 갖게 된 데드풀은 자신의 삶을 완전히 망가뜨린 놈들을 찾아 뒤쫓기 시작하는데…
주연 배우는 라이언 레이놀즈 Ryan Reynolds - 스칼렛 요한슨의 전 남편이자 흑역사인 그린랜턴의 주연 배우 ㅋㅋㅋ
감독은 팀 밀러라는데 첫 장편 데뷔작이라고 함. 그 전에는 배트맨 아캄 시리즈 트레일러는 만들었다고 하네요~
20세기 폭스의 엑스맨 시리즈와 합쳐지게 될 것 같음.
2. 강점
온갖 마블 히어로 무비를 봤다가 이런 신선한 영웅도 나올 때가 됐음 ㅋㅋㅋㅋㅋ
입싸움의 대가임 ㅋㅋㅋㅋ
성인 오락 영화 답게 유머, 재치, 폭력성, 선정성 등등 공포물만 빼고 MSG 자극적인 요소가 가득함.
19금 또라이 영화 ㅋㅋㅋㅋ 낄낄낄 낄낄낄 쪼게면서 볼 수 있는 영화.
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처럼 옛날 올드팝을 OST로 활용하는 것도 좋았음.
왬~!!! Careless Whisper
온갖 욕설, 색드립, 등등을 찰지게 번역한 자막 ㅋ
3. 약점
드립으로 시작해서 드립으로 끝난 영화이기 때문에 진짜 덕후들만 웃을수 있는 대사가 너무 많음.
미국 대중 문화를 빠삭하게 알고 있어야 모든 드립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것 같음.(영화 보면서도 이게 뭔 뜻이지??? 하는 대사가 종종 튀어나옴)
그나마 드립 중에 알아먹고 빵 터졌던게 영화 127시간 스포일러 ㅋㅋㅋㅋㅋ(레버넌트 리뷰 쓰면서도 살짝 언급했던 127시간에 관련된 대사가 나와서 빵터짐 ㅋㅋㅋㅋ)
작년 킹스맨도 비슷하게 약빤 영화라고 하면 그건 남성, 여성 모두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수준이라면 데드풀은 약빤 강도가 훨씬 쎔.
온갖 저질 개드립성 개그가 난무하고 섹드립과 야한 장면, 폭력적인 부분들이 무자비하게 많은것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음.
(근데 적어도 성인 남성 관객들은 유쾌하게 볼 것 같지만...)
제작비가 많은 블록버스터 급 영화가 아니여서 액션 스케일이 생각보다 약함.
4. 평가
제 평점은 8점. 아주 끝내주는 영화는 아니였지만 재미있는 영화였음.
평범한 재미의 작품은 아니였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충분히 낄낄거리며 즐길만함 ㅋㅋㅋㅋ
영화를 다 보고 드는 생각은 예전 짐캐리가 주연한 영화 마스크의 성인판 19금 느낌 ㅋ
라이언 레이놀즈의 인생 캐릭터가 아닐까함.
북미에서는 초대박이 터진 영화라고 하네요.
로튼토마토 토마토지수는 83%로 신선함~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는 65점으로 그래도 초록색을 유지하고 있네요.
20세기폭스 유튜브 데드풀 공식 메인 예고편(한글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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