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을 감춘 신세경, 조정석의 사극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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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細作) 이란?
: 신분을 감추고 비밀이나 상황을 몰래 알아내어 정보를 제공하는 첩자
"사랑할 땐 살기를 바라고, 미워할 땐 죽기를 바라는, 그 변덕스러운 모순!"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
편성 : tvN 주말 토, 일 드라마 09 : 20분
제작사 : 스튜디오 드래곤, 씨제스 스튜디오
제작진 : CP권병욱 / 제작 백창주 / 연출 조남국 정지영 박지현 / PD 김나경 강하연 / 극본 김선덕
‘모범형사’ 조남국 감독 /‘왕이 된 남자’ 김선덕 작가 작품
등장인물 :
[스압] 신세경이 만든 고퀄 애프터눈 티세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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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법의 대가 손자는 세작에 대해 이런 말을 남겼다.
“삼군(三軍)의 일 가운데 세작보다 더 친밀한 것이 없고
세작보다 더 은밀한 것이 없다.
성스러운 지혜를 가진 자가 아니면 세작을 쓸 수 없고
어질고 의로운 자가 아니면 세작을 부릴 수 없으며
신묘한 자가 아니면 세작의 성과를 얻지 못한다.”
세작은 권세를 가진 자를 속여 정보를 빼내는 자를 말한다.
속이고 훔치는 것이니
세상에서 가장 비루한 일이라 할 것이다.
그런데 어찌하여 손자는
세작과 세작을 부리는 자를 말하면서
‘성스러우며 어질고 의로우며 신묘하다’한 것일까?
세작의 도(道)는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해 상대를 속이고
그 마음을 얻어 종국엔 상대의 뜻마저 흔들리게 만드는 것,
치명적인 혼란 속으로 상대를 빠뜨려 목적을 이루는 데 있다.
상대를 완전히 속이려면 그 과정에서
세작 자신도 상대만큼 흔들려야 하고
치명적인 혼란을 겪어내야 할 것이고
이는 사랑에 빠지는 과정과 너무도 흡사하다.
남을 속이는 가장 비천한 방법으로
마음이라는 가장 존귀한 것을 얻어내는 것이니,
하여 손자도 차마 비루하다 욕하지 못한 것이리라.
<세작, 매혹된 자들>은 한 나라의 모든 권세를 가졌으나
마음은 한없이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이 된 여인 강희수가 대의와 명분,
사랑과 복수를 위해 서로를 속이는
치열한 암투의 기록이자,
서로의 심장을 향해 검을 겨눈 채
검은 돌과 흰 돌을 놓아가는
기보(棋譜:바둑을 두어나간 기록)이다.
이 참혹하고도 매혹적인 전투,
한판 승부의 승자는 누가 될까?
승자가 되면 과연 모두가 바라는 평온이 찾아올까?
차마 섣불리 답하기 어려운 질문에 간절한 기도로 답해본다.
원컨대 백성의 피눈물을 다독이는
바람이 불고 가랑비(몽우濛雨)가 내리면,
복사꽃 흐드러지게 핀 나무
그늘 아래 운명의 연인(戀人)과 마주앉아
달콤한 수담(手談:말이 없이도
마음이 통하는 바둑) 나누게 되기를.
1,2화 본 후기는요...
생각보다 신세경과 조정석의 합이 나쁘지 않은거 같네요.
1.2회가 초반이라 그런지 전개가 빨라서 드라마에 몰입감이 확 되는듯...
처음에 신세경이 사극말투 할때 어색함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보다보니까 적응이 되는듯 하네요. 조정석은 사극 해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어색하지 않고 배역에 잘 녹아내린듯한 연기력을 선보임.
조정석이 처음으로 가장 높은 신분의 왕을 연기하게 되었다고 밝혔는데 왕의 역할도 어색하지 않네요.
신분을 감춘 채 남장을 하고서 내기 바둑을 두며 모은 재물로 청나라로 끌려간 백성들의 귀환을 위한 몸값마련을 하는 채 살아가는 강희수. 계비의 외아들로 태어나 청나라 심양으로 인질이 되어 끌려가 살다가 돌아와 세작이 된 채 살아가는 이인.
두 사람은 우연히 바둑을 두면서 우정을 싹트게 되는 내용을 1~2화에 담아내었네요 ㅎㅎ
3화에서 강희수의 정체가 밝혀질뻔한채 끝났는데 밝혀질지 감추어줄지 궁금증 유발하는 드라마 ㅎㅎ
전개가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고 재미나요!
시청률은 1화 4.0 / 2화 3.1로 순조롭게 시작이 된듯...?
1~2화 줄거리
: 청나라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조선. 진한대군 이인(조정석)은 임금인 형 이선과 조선의 백성을 위해 청의 인질이 되어 떠난다. 오랜 시간이 지나 돌아온 조선은 이인에게 냉담하다. 이인이 청의 세작이라는 소문 때문에 형 이선은 이인의 충심을 의심하게 된 것인데... 괴로워하는 이인 앞에 자신을 믿고 편을 들어주는 이름 모를 내기 바둑꾼 이 나타난다.
3화 미리보기
: 김명하에게 내기 바둑꾼임을 들켜버린 강희수. 속환금 때문에 두던 내기 바둑을 그만두기로 결정한 강희수는
이인을 만나지 못하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그 마음은 이인도 마찬가지.
한편, 명에 세작으로 간 추달하가 잡히고, 이 모든 책임을 지고 강항순이 청으로 떠난다.
김종배와 유현보는 이 일의 배후에 이인을 비롯해 홍장과 내기 바둑꾼 강몽우가 얽혀있다며
자신들의 눈엣가시를 이 기회에 모두 쳐내려 하는데...
https://youtu.be/1u2w_anwWBs?si=YouzdyHmjHyN1Y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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