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 굴 편 레시피
백주부가 설명해주는 서해안 굴, 남해안 굴 특징 및 차이
양식 굴과 자연산 굴의 차이는 엄밀히 말해서 거의 없다. 양식이란 먹이를 인공적으로 주는건데 양식 굴이라고 불리는 굴도 그냥 바다속에서 스스로 플랑크톤을 섭취해 성장한다. 양식이라 부르기 애매함.
서해안 굴 : 남해안 굴과 마찮가리고 물에 담궈 키우지만 조수간만의 차가 커 플랑크톤을 불규칙적으로 섭취해 알이 작다. 살이 탱탱하고 고소한 특징이 있다. 남해안 굴보다 가격이 비쌈.
남해안 굴 : 수하식 재배. 물에 쭉 담겨놨다 키우는 것. 서해안과 달리 조석간만의 차가 적어 플랑크톤을 충분히 섭취해 알이 크고 통통하다.
1. 굴(석화) 맛있게 먹는 법
2. 굴밥 레시피
3. 굴전 레시피
4. 굴탕 레시피
5. 냉굴탕 레시피
백종원 생굴(석화) 맛있게 먹는 방법
1. 굴 껍질이 남아있을지도 모르니까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준다. (원래는 짠맛 보존을 위해 소금물에 씻어야 된다고...)
2. 먹기 쉽게 굴 껍질에 붙어 있는 부분만 칼로 살살 잘라준다.
3. 첫번째 방법으로 취향에 따라 레몬즙을 뿌려 먹는다.(외국에서는 레몬즙만 뿌려먹는다고 ㅋㅋㅋ)
4. 두번째 방법으로는 레몬즙 + 타바스코 소스를 뿌려 먹는다. (이게 완전 백주부 취향이라고 하네요)
5. 세번째 한국식 방법으로 마늘, 고추를 채썰어서 초고추장까지 올려먹으면 끝
6. 궁극의 소스라는 네번째 방법은 국간장 + 간 마늘 + 간 생강 + 식초 + 쪽파 + 굵은 고춧가루 + 참깨 소스를 만들어 찍어먹어보라.
집밥 백선생 굴밥 레시피
1. 무, 새송이버섯, 표고버섯을 채 썰어서 준비
2. 굴은 요즘 잘 나와서 물에 씻이 않아도 되고 찝찝하다면 물 or 소금물에 살짝 헹궈라.
3. 밥물을 살짝 줄이고 쌀 위에 무, 버섯, 굴 순서대로 올려서 밥을 한다.
4. 양념간장을 만든다. 대파 + 쪽파 + 청양고추 + 간 마늘 + 굵은 고춧가루 + 참깨 + 설탕 + (계절에 따라 달래) + 진간장을 재료의 2/3을 넣어 섞어준다. 마무리로 참기름 살짝~ ㅋ
5. 굴 밥이 됐으면 양념간장을 넣어서 기호에 따라 버터와 함께 비벼먹으면 개꿀맛 ㅋ
백주부 초간단 굴전 만드는 법
1. 볼에 굴을 넣고 부침가루를 부어 반죽해 준다.
2. 굴을 한쪽으로 밀어 빈 공간에 계란을 넣고 달걀물을 풀어준다.
3. 굴 반죽에 계란물 옷을 입혀 기름 두른 팬에 투하~
4. 익었다 싶으면 불을 쎄게하고 뒤집어서 익으면 끝~
굴탕 레시피 (홍합탕, 조개탕에도 어울리는 방법)
1. 무, 대파, 청양고추, 호박, 표고버섯, 부추 or 쑥갓 채 썰어서 부재료를 준비한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부추, 청양고추만 빼고 1군 부재료를 넣는다.
3. 끓기 시작하면 굴을 싸악 넣어준다.
4. 간마늘과 새우젓 + 국간장으로 간은 한다.
5. 청양고추, 부추를 넣고 포인트로 식초를 살짝 넣으면 기본 굴탕 완성
굴냉탕 레시피(기타 냉국으로도 좋다고 함. 한겨울의 별미~)
1.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쪽파 한 줌 + 청양고추 2개 + 채썬 배를 준비한다.
2. 볼에 설탕 한 숟갈 반 + 식초 다섯숟갈 + 진간장 1/3 컵 + 물 두 컵 을 섞는다.
3. 준비한 부재료를 볼에 섞고 간 생강 1/3 숟갈 + 간 마늘 반 숟갈 + 고춧가루 두 숟갈 넣는다.
4. 만든 냉국 베이스에 생굴을 확 넣고 섞어주면 냉굴탕 끝~
겨울에 제격인 굴로 맛있는거 해 먹으세요~~
이제 올해도 이틀 남았구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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