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선생] 썰전 160121 150화 리뷰 및 감상평 - 짬뽕라면 열풍
썰전 1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신년 담화 및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트와이스 쯔위에 대해서도 살짝 집고 넘어갔습니다.
세게 정치라는게 진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깃발 한번 흔들었다가 대만, 중국, 한국 모두다 영향이;;;;
전원책 변호사 님이 소개한 헬렌 토머스 "질문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왕이된다"
거기에 덧붙인 "권력자가 답하지 않는 사회도 민주사회가 아니다"라는 말에 깊은 공감이 됐음.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면 누구나 권력자에게 질문할 수 있는 권리와 답변을 해야하는 자유가 보장되어야 된다고 생각됨. 인터넷에 블랙코메디인지 모르겠지만 약간 삐딱한 댓글에는 어김없이 밤길에 국정원 조심해라 이런식의 자조섞인 댓글이 달린걸 보면 가슴아픔 ㅜㅜ
유시민 작가 님이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질문으로 완전 돌직구 사이다이긴 했는데
이게 그냥 상대 진영의 꼬투리잡기 면박주기용으로 한 말이 아니고 진짜 국정운영을 염려하며 했던 말이였으면 좋겠음.
썰전 2부 짬뽕 라면 열풍
지난해 짜장 라면에 이어 라면 업체간 짬뽕라면 경쟁 열풍
4대 메이져 회사의 짬뽕 대첩
농심(맛짬뽕), 오뚜기(진짬뽕), 삼양(갓짬뽕), 팔도(불짬뽕) ㅋㅋㅋㅋ
2013~2014년 라면 매출의 약 70~80%가 일반 라면
2015년 지금의 라면 매출은 일반라면 60%, 짜장라면 20%, 짬뽕라면 10%
특히 짬뽕라면의 경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60% 성장
한국인의 딜레마 짜장 vs 짬뽕 ㅋㅋㅋㅋ
짜장라면에는 이미 일요일에는 짜파게티라는 짜장라면을 제패한 대명사가 있지만
아직 짬뽕라면에는 대명사(오징어 짬뽕 의문의 1패 ㅋㅋㅋ)가 없다. 그래서 언젠가는 붙어야할 전쟁이 지금 프리미엄 짬뽕 라면으로 붙게된것.
짬뽕라면 평균가격 1,500원 프리미엄 라면 시장의 등장.
최진기 쌤 생각으로는 프리미엄 라면 시장(짬뽕, 짜왕 등)은 레토르트 3분 카레, 짜장 같은 가정간편식 가격대와 가깝다.
가정간편식 시장의 빠른 성장
1. 실직소득 감소
2.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3. 맛에 대한 욕구 다양화
라면의 역사
원조는 중국의 납면, 청일전쟁 시기 일본으로 전파, 납면의 일본식 발음인 라멘으로 정착. 안도 모모후쿠라는 사람이 밀가루 묻힌 생선을 튀기는 것을 보고 면을 튀겨 보존하는 방법을 착안해 인스턴트 라면을 창시했다고 알려짐.
한국에는 1963년 9월 삼양에서 처음 출시됨. 당시 사람들에게는 생소했던 라면을 대중화하는데 결정적이였던 사건이 박정희 정권 때의 혼분식 장려운동(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잡곡, 밀가루 소비를 장려한 운동)이라고 함.
오뚜기 진짬뽕 시식평
장도연 : 굵은 면발에 불맛 나는 국물
서장훈 : 농심 맛짬뽕보다 좀 낫지만 이것도 달았다.
까남(신동헌) : 종합적으로는 진짬뽕이 가장 맛있었다.
농심 맛짬뽕 시식평
서장훈 : 단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별로… 끝맛이 너무 달았다.
까남(신동헌) : 면을 바꾼 너구리 계열의 느낌이어서 냄새가 맛있었다.
팔도 불짬뽕 시식평
장도연 : 가장 짬뽕스러웠다.
서장훈 : 가장 덜 달아서 가장 좋았다.
까남(신동헌) : 내 입맛에는 가장 별로. 팔도비빔면 고추장 맛이였다;;;
김구라 : 면발에 부담도 없고 짬뽕맛에 더 가까웠다.
삼양 갓짬뽕 시식평(방송에는 언급이 없었음...-0-)
나만의 레시피 유행
새로운 소비 트렌드, 모디슈머(수정하다 Modify + 소비자 Consumer = 모디슈머)!
자신만의 레시피를 개발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라면용 부재료(라면용 전복, 치즈, 홍합 등등) 매출이 상승.
기존 제품에 자신의 스타일을 더하는 '모디슈머' 열풍은 당분간 지속될 것.
맛집 음식이 대형마트를 통해 제품화 되고 있다.
8,000원대 냉동짬뽕. YG양현석 대표도 반했다는 홍대의 맛집 짬뽕
이마트 피코크 초마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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