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가 넘는 명탐점 코난 극장판 입문작 초보자 추천작 정보
1. 코난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시리즈 정보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의 극장판 시리즈.
일본에서 도라에몽, 짱구는 못말려, 포켓몬스터와 함께 인기 장수 애니메이션 극장판 시리즈로, 1997년부터 매년 작품을 내고 있다.21기까지는 매년 4월 셋째주 토요일, 22기 이후 극장판은 매년 4월 둘째주 금요일에 개봉, 일본에서 골든 위크 시즌을 노리고 개봉한다.
일본 영화 역사상 두번째로 높은 박스오피스 수익을 올린 영화 프랜차이즈이다. (1위는 도라에몽 극장판. 그러나 2위 코난의 최근작들 흥행에 힘입어, 추월이 머지않아 보인다)
연례 개봉 시리즈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들 중에서도 눈에 띄게 흥행도 잘 되고 퀄리티도 높은 편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외전격이나 팬서비스 정도로 치부되는 애니메이션 극장판(특히 소년만화 장르)에서도 이례적으로 코난 시리즈는 극장판 팬덤까지 넓고 다양하다.
TV 애니메이션 쪽의 전개는 기본적으로 추리에 힘을 싣고 있지만, 극장판은 추리와 액션을 조합한 형태를 취하며, 여타의 애니메이션 극장판들이 그러하듯 대체로 스케일이 크다. 애니메이션 극장판임에도 불구하고 성인들에게도 인기가 많고, 성인 관객들의 비중이 다른 애니메이션 극장판에 비해 많다.(TV판, 원작은 안 봐도 매년 극장판은 꼬박 보러가는 성인 팬들이 많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액션을 소화하는 게 초등학생이고, 액션 스케일이 작은 것이 아니라 가면 갈수록 비현실적인 액션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은 물론 추리물로써의 색이 옅어지고 히어로물적이고 액션물적인 모습이 도드라지는 경향은 비판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부분이다.
2. 명탐점 코난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 역대 시리즈 작품 특징
예를들어 코난 극장판 9편의 경우 모리코고로(유명한 탐정) 활약하는 편 ㅋㅋ
5편 20편의 경우 검은 조직이 등장하는 극장판.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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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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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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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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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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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시한장치의 마천루
時計じかけの摩天楼 |
폭탄 테러,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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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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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14번째 표적
14番目の標的ターゲット |
연쇄 살인,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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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코고로가 어쩌다가 형사를 그만두었는지에 대한 과거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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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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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세기말의 마술사
世紀末の魔術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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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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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눈동자 속의 암살자
瞳の中の暗殺者 |
기억 상실, 경찰, 트로피컬 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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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1권에 나온 둘의 마지막 데이트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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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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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
天国へのカウントダウン |
검은 조직의 첫 극장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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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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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베이커가의 망령
ベイカー街ストリートの亡霊 |
유사쿠의 극장판 첫 등장, 범인을 처음부터 공개함, 현실과 가상에서 이중 스토리가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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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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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미궁의 십자로
迷宮の十字路クロスロー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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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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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은빛 날개의 마술사
銀翼の奇術師マジション |
최초의 공중 배경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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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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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수평선상의 음모
水平線上の陰謀ストラテジー |
호화여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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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모리 코고로가 크게 활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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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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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탐정들의 진혼가
探偵たちの鎮魂歌レクイエム |
10주년, 올스타, 미라클 랜드, 인질, 추리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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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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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감벽의 관
紺碧の棺ジョリー・ロジャ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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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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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전율의 악보
戦慄の楽譜フルスコア |
신이치의 절대음감을 공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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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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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칠흑의 추적자
漆黒の追跡者チェイサー |
요코미조 산고 포함 지방 경찰 레귤러들의 극장판 데뷔, 베르무트, 키안티, 코른의 극장판 데뷔, 다쟈레(썰렁) 퀴즈가 처음으로 도움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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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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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천공의 난파선
天空の難破船ロスト・シップ |
스즈키 지로키치의 극장판 데뷔, 코난과 키드의 첫 팀 플레이, 처음으로 네임드 사망자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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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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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침묵의 15분
沈黙の15分クォーター |
아직까지 하나뿐인 겨울 배경의 극장판, 코난이 눈사태에 파묻힘. 코바야시 스미코가 짧게 등장. 17기 이후 '진실은 언제나 하나'의 포즈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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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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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11번째 스트라이커
11人目のストライカ |
실제 J리그 선수들이 등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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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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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절해의 탐정
絶海の探偵プライベート・アイ |
코난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눈물을 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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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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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이차원의 저격수
異次元の狙撃手スナイパ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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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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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화염의 해바라기
業火の向日葵 |
본래 살인 사건이 있었으나 삭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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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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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순흑의 악몽
純黒の悪夢ナイトメ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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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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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
から紅の恋歌ラブレター |
단풍, 카루타,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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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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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
ゼロの執行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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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
紺青の拳フィスト |
쿄고쿠 마코토의 극장판 데뷔, 극장판 최초의 해외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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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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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
緋色の弾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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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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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ハロウィンの花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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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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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黒鉄の魚影サブマリン |
3. 명탐점 코난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 역대 평가 요약 정보
1~7기 :
일명 최고 전성기 즉 리즈 시절로 대부분의 극장판 코어팬덤은 이때 들어왔고, 한국에서도 이때부터 극장판을 보던 이들이 많다. 이 시기 작품들의 추리는 어지간한 명작 추리물들과도 견줄만한 고밀도 추리들이 많다. 이 작품들에서도 특히 3기,4기,5기,6기의 평이 가장 압도적이다. 지금도 팬덤내에서 덕질용으로 자주 쓰이는(...) 리즈시절 작화컷이나 짤방은 대부분 이때 극장판인 3기에서 6기에 나왔다.
8기~14기 :
추리의 비중이 줄어들고 감독이 바뀌고 스토리와 주제의 완성도가 낮아졌으며, 캐릭터 팔이에 비중을 두게 되었다. 레귤러 캐릭터들간의 캐미나 재해석만큼은 나름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는다. 또한 검은 조직, 괴도 키드, 모리 코고로, 스즈키 소노코, 경시청등 원작에서도 자주 안나오는 캐릭터들의 멋진 활약도 많다. 하지만 스토리와 추리의 완성도와 긴장감은 13기 칠흑의 추적자를 제외하면 굉장히 줄어들었고, 설정도 무리수가 많아서 비판을 받는다. 또한 아가사 히로시의 만능메카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것도 바로 이 시기.
8기는 초, 중, 후반부가 각자 따로 논다는 평가를 받지만 코난과 키드의 케미, 신이치를 향한 란의 마음을 잘 드러냈고,
9기에서는 개그 캐릭터로만 쓰이던 모리 코고로의 진지한그리고 간지나는 면모를 볼 수 있다.
10기는 올스타라는 이벤트를 활용하여 추리와 오락성을 잘 잡아냈으며,
12기는 루즈하다는 평도 존재하긴 하나 음치이지만 절대음감이 있다는 코난의 특징, 나쁘지 않은 스토리, 그리고 음악을 잘 버무려 냈다.
13기는 후반부 액션의 현실성은 떨어지고, 추리면에서 비판을 받으나 스토리 진행 부분의 탄탄함과 검은 조직과의 대립은 역대 최고의 긴장감을 자랑했기에 현재까지도 팬들에게 평이 좋다.
14기 명탐정 코난: 천공의 난파선은 상당히 적은 추리의 비중과 낮은 완성도, 전형적인 키드 캐빨물의 전개를 가졌지만 오락영화로서는 나름 볼만했다는 평도 있다.
15~현재 :
이때부터가 이 시리즈의 침체기인데, 추리나 스토리는 거의 없는 수준(...)이고, 캐릭터적인 케미도 거의 없다. 대신 액션만큼은 엄청나게 강화되어서 이때 들어온 팬덤들은 극장판 시리즈를 블록버스터처럼 인식하게 만든 계기를 제공했다. 그리고 이 컨셉은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중. 순흑의 악몽을 시작으로 이후 작품들에서 아카이 슈이치와 아무로 토오루같은 주요인물의 과도한 푸쉬가 계속되면서 본격적으로 캐빨물이라는 비판을 받았으며 로맨스 요소가 너무 엄청나게 많아져서 이 부분도 일부 악성 커플링 팬덤을 제외하면 비판이 크다. 추리물로서도 진홍의 연가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수준 이하이며, 대부분의 러닝타임을 로맨스와 액션으로 대충 때우는 탓에 비판이 많다. 몇몇 작품은 최악이라는 혹평도 많이 받는 편.
15기는 초반부와 후반부에서 전에 없던 강렬한 액션을 보여주기는 하나 동시에 상당히 비현실적이며, 주조연 캐릭터들 몇몇이 이해 불가능한 행보를 보여 준다.
16기 역시 초반 폭탄 해체 액션 신에서 15기의 단점을 그대로 답습했고, 범인의 트릭은 아이들의 장난 수준인데다 긴장감도 전 작품들만 못한 편.
17기는 짙은 왜색, 등장인물들의 집단적인 이해 불가능한 행동, 대충대충 넘어가는 스토리, 그냥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여러 상황 설정들이 맞물려 사상 최악의 극장판이라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
18기 역시 엉망진창의 스토리와 낮은 완성도의 추리, 말도 안되는 클라이맥스로 망작이라는 욕을 먹었으며,
19기는 코하 팬들, 키드 팬들에게는 좋은 평을 받고 오락성은 강력하지만 추리에서는 역시나 완성도가 낮았다.
20기 순흑의 악몽이 일단은 액션물로는 나름 괜찮은 퀄리티로 나와 이전 최근의 작품들보다는 낫다는 평이 중론이었고,
21기 진홍의 연가도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으며 퀄리티가 좋아지는 듯 했다.
22기 제로의 집행인은 후반부의 격렬한 액션과 초~중반부의 연출은 호평받긴 했지만 전체적인 스토리의 개연성과 추리 부분에서 엉망진창이라고 비판을 받았고 죄 없는 민간인을 코난을 끌어들이기 위해 체포하는 모습을 보여준 아무로 토오루의 행적이 비판을 받았다. 그와중에 아무로의 인기는 엄청나게 올라버리는(....) 웃지 못할 결과를 불러왔다. 코어 팬덤 사이에선 결국 침체기가 다시 돌아왔단 악평을 듣고 있다.
23기 감청의 권은 추리, 스토리 진행 양쪽 요소를 모두 비판받으며 평가가 제대로 추락했다. 그나마 건질건 스즈키 소노코의 로맨스 비중뿐. 나쁜 의미로 정점을 다시 찍고 말았다.
24기 비색의 탄환은 반대로 전작들에 비해 추리와 스토리 면에서는 평이 좋으나 액션과 캐릭터 면에서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25기 할로윈의 신부는 이전 극장판들의 낮은 평가를 극복하고 다시 평점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후반부에 무리수적인 장면이 많은 편이지만, 그 이전까지는 아무로라는 인기 캐릭터를 필두로 서사의 완성도는 물론 작품의 전반적인 질까지 상승한 모습을 보이면서 한일 양국에서 암흑기의 탈출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6기 흑철의 어영 역시 후반부로 갈수록 임팩트를 위해 스토리를 희생하는 고질적인 문제점은 고치지 못했지만, 대신 그 빈자리를 코하 커플에 대한 헌사와 검은 조직 조직원들의 활약으로 채우며 할로윈의 신부가 받았던 높은 평가를 이어 가는 데 성공했다. 덕분에 일본에서는 코난 극장판 최초의 100억 엔 돌파에서 더 나아가 130억 엔이라는 상당한 흥행 수입을 올렸고, 한국에서도 코난 극장판 최초로 개봉일 10만 관객을 돌파함과 동시에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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