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봤으면 주말 팝콘 무비로 추천하는 DC 플래시 평론가 이동진 평가 정보
토요일에 DC 슈퍼히어로 영화 더 플래시 보고 왔는데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좋았음 ㅋㅋㅋ
슈퍼히어로 영화나 팝콘 무비 좋아하시분들에게 추천함.
가오갤3보다 좋았고, 진짜 약간 DC 버전의 스파이더맨 영화랑 비슷함.
플래시 솔로 영화이만, 잠깐씩 나오는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이 반갑고 😄
토마토캔 개슬픔 ㅜㅜ 😭
진짜 왜 이제야 나왔누 😂
개인적으로 블루레이 소장급까진 모르겠지만
또 보려고 VOD 애플TV 스토어 뜨면 4K 고화질 버전 지를 생각이 있을정도로 재미있게 본 영화.
다 좋았는데, 아쉬운걸 꼽자면 리부트 때문에 그런가? 마무리가 뭔가 아쉬움...
이동진 파이아키아 신작 영화 플래시 가이드 리뷰 영상
"'또 멀티버스야?'라고 관객들이 지루할 수도 있는데, 이 함정을 영리하고 능숙하게 잘 피해감"
"해외에선 멀티버스 지겹다고 별점 깎은 평론가들도 있더라"
"원작에서 멀티버스의 원조는 DC인데, 영화에선 마블이 먼저 우려먹는 바람에"
"DC는 좀 억울하게 됐다(웃음) 이번이 첫 멀티버스 영화인데"
요즘 히어로 영화들은 보기 전에 "뭐뭐 보고 가야해요?"라고 묻게 만든다
관객들에게 굉장한 피로감을 유발
대부 보기 전에 미국 이민사 공부해야하나?
지옥의 묵시록 보기 전에 베트남 전쟁 공부해야하나?
그 영화 하나만 봐도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상업영화의 화법
플래시는 굳이 예습 필요 없게 만들었다
굳이 영화 추천을 하자면 <배트맨(1989)>과 <맨 오브 스틸(2013)>
이 영화들을 봐야만 이해가 된다는 뜻이 아니라,
그나마 연관이 있는 영화들이 이것뿐이라는 뜻
플래시를 보면서 가장 흡사하게 느낀 히어로 영화는 스파이더맨 시리즈
가난한 집안, 비극적인 가정사, 유쾌하지만 미숙한 막내 포지션,
히어로가 아닐 때는 너드지만 히어로일 때는 인싸, 그리고 정신적 스승(아이언맨, 배트맨)까지
영화 자체가 <스파이더맨 2>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닮은 부분도 있다
액션은 영화의 주역 캐릭터 3명(플래시, 배트맨, 슈퍼걸)이 각각 느낌이 다른데
플래시는 지상의 스파이더맨 느낌,
배트맨은 더 날렵하고 빨라진 다크 나이트,
슈퍼걸은 캡틴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를 보면 뭉클한 장면이 있는데,
이 영화 안에도 비슷한 씬이 존재
특히 가족애에 약한 관객들은 눈물을 흘릴 수도
메시지 "과거를 고치려는 것은 불가능하며, 이에 집착하면 인생에서 많은 것을 놓칠 수 있다"
"원래 기대했던 작품인데 기대보다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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