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썼던 글 다듬기)
새롭게 리부트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 2편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팬들에게 욕먹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012)이지만
(참고로 코믹스 원작팬들에겐 어메이징 시리즈의 스파이더맨이 원작과 더 비슷한 성격이라고 좋아한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했던 영화였다.
바로 마크 웹의 차기작이기 때문!!
마크 웹 감독의 전작인 500일의 썸머 (2009)를 정말 재미있게 봤다.
뭐랄까 사람의 인연을 계절에 비유한??? 멜로 영화 ㅋㅋㅋ
그 당시에 약속이 이리저리 꼬이기도 했지만 영화관에서 세번이나 봄...
500일의 썸머는 나에게 꽤 수작인 영화
어쨌거나 이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2014)를 보고 한 생각은
1. 2000억짜리 멜로 영화
2. 정말 화려함의 끝인 영상미
3. 엠마스톤은 역시 진리고 지못미 ㅜㅜ (손 모양 거미줄에서 소름)
4. 작품성면에서 환상적인 영화는 아니네
5. 때깔과 소리가 너무 좋아 나중에 다시 한번쯤은 보고 싶다, 소장하고 싶다.
6. 메리제인은 누가 캐스팅 되려나
(추가)
어쩄든 지금 예전쓴 글들을 읽어보며 지금 생각해보니까
제목이 어메이징이 들어간 만큼 어메이징하게 갑자기 막내린 영화;;;
소니가 정말 기대를 많이한 영화였는데 생각보다 기대한 스코어가 안나와서 쫑내버린듯함;;;
뭐 덕분에 전 정말 영상과 음악이 화려한 영화 한편을 보게 됐지만 더 이상 다음편이 없다는 것이 너무 아쉬움.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도 좋았지만 난 마크웹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도 좋았는데 ㅠㅠ
앤드류 가필드의 스파이더맨도 통통 튀고 잘 어울렸는데 진짜 아쉽다.
소니가 마블과 손을 잡는다던데 마블의 스파이더맨과 소니의 스파이더맨은 어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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