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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 읽을거리

정보 - 사회초년생 직장인 재태크 돈 모으기 통장 관리 추천 방법

by 뱀선생 2020.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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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사회초년생 직장인 재태크 돈 모으기 통장 관리 추천 방법

 

하나. 내가 쓰는 돈과 모아야 하는 돈 구분하기 

고정지출에 해당되는 비용은 교통비, 식비, 공과금 등 생활비이고 

변동지출에 해당되는 비용은 경조사비, 여행비, 유흥비 등을 말합니다. 

지출이라기보다 ‘미래를 위한 투자’ 항목이라 볼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보험료, 적금, 투자 자금 등인데요. 보통 사회초년생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목돈은 내집 마련을 위한 주택마련자금과 결혼 자금, 두 가지 정도일 겁니다. 자동차 구입 계획이 있다면, 신차 구입을 위한 돈도 필요하겠죠. 더 멀리 봤을 때에는 노후자금도 필요하고, 추후 나이 드신 부모님을 위한 부양자금도 필요할 겁니다. 
이렇게 인생 전반에 걸쳐 필요한 순간에 사용할 ‘목돈’을 위해, 오랜 기간 ‘저축’ 과 ‘투자’ 를 지속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경제 활동을 더 잘 하기 위해 재무설계가 꼭 필요하고요.

 

100-나이 원칙

재테크 추천 방법! 포트폴리오를 위한 100-나이 원칙

30세의 사회초년생 A씨가 월급 200만 원 중 재테크 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금이 100만 원 정도라 할 때, 30%인 30만 원은 예・적금의 안전한 저축 자산으로, 70%인 70만 원은 주식, 펀드, ELS 등 투자 상품으로 도전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쉬운 이해를 위해 100-나이 원칙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사례를 좀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40세의 직장인 C씨가 200만 원의 자금을 재테크에 활용할 수 있는 경우, 위의 원칙대로 40%인 80만 원은 저축을 하고, 60%인 120만 원은 투자를 할 수 있겠죠.

1) 저축 자산을 나누는 방법
저축에 활용할 80만 원은 다시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기간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초단기에 사용할 목적으로 80만 원의 절반을 배정해 보면, 30만 원을 초단기 수시입출금 상품에 배분할 수 있는데요. 이 저축은 비상예비자금 통장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남은 50만원은 너무 길지 않은 만기(1~3년)의 적금 상품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때 적금 상품은 일반은행, 인터넷은행, 농협/축협, 새마을금고, 신협과 같은 상호금융, 저축 은행 등 다양한 금융기관의 상품을 말합니다.


2) 투자 자산을 나누는 방법
투자에 활용하기로 한 120만 원도, 기간을 기준으로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절반인 60만 원은 중기 목표를 위한 투자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간은 3~5년 정도, 목적은 자녀 학자금, 여행 자금 등이 될 수 있겠죠.
이 때 활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은 ‘적립식 펀드’가 적당한데요, 1~2년 정도 기간의 펀드로 묶어 두기에는 기대수익률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3~5년 정도 중장기로 거치할 경우 예정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데, 그 기간 동안 위험은 줄어들고 적립식 펀드의 정액분할투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습니다.
[tip 1] 최근 펀드 수익률이 하락했기 때문에 일반 주식형 펀드에서 ‘혼합형 펀드’나 ‘부동산 펀드’가 재테크 추천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투자를 다변화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는 ‘ETF’나 ‘공모주’에 투자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나머지 절반의 60만 원은 보다 장기적인 목표를 위한 투자에 활용합니다. 기간은 10년 정도로 잡고, 10년 후 꼭 사용해야 하는 자금을 목표로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주로 자녀의 결혼자금 혹은 본인들의 노후 자금 용도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긴 기간 동안 유지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복리 효과’를 가지는 상품에 투자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험회사의 10년 이상 유지 가능한 장기 저축성보험 등을 눈여겨 보는 것을 추천드리며, 이는 10년 후 활용할 수 있는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최근에는 100-나이 원칙과 비슷한 원리를 활용한 펀드 상품이 ‘은퇴를 위한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TDF(Target Date Fund) 상품입니다. 은퇴 날짜를 결정해 놓고, 은퇴하기 전까지는 공격적인 주식 위주로 투자를 하고,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 때면 비교적 안전한 채권 위주로 투자를 하는 상품을 말합니다. 이미 미국에서는 은퇴 자금을 운용하는 수단으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어요.

 



둘. 통장 쪼개기 


사회초년생 돈 관리 방법으로 꼭 추천하는 방법은 바로, ‘통장쪼개기’ 입니다. 돈 관리를 잘 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쉽게 말하면 모든 돈에 ‘이름표’를 붙이는 방식

 

1) 급여 통장 
수입은 정기적인 수입과 비정기적인 수입으로 나뉩니다. 정기적인 수입은 직장인의 경우 ‘월급’이겠죠? 보통 직장인들은 ‘급여 통장’이 있습니다. 매월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을 관리하기 위한 시작점이 돼요.

2) 비상금 통장 
비정기 수입은 불규칙적으로 발생하는 상여금(보너스), 용돈 등 예상치 않게 들어오는 돈을 말합니다. 비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은 ‘비상금 통장’에 별도로 모아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기치 않은 돈이기 때문에, 예기치 않은 사고가 생길 때 혹은 가족행사, 휴가, 기념일 등에 지출해야 할 돈을 위해 미리 모아두는 것이지요. 
상여금을 받지 않거나, 비정기 수입이 전혀 없는 분들은 급여의 5~10% 정도를 비상금 통장에 넣어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비상 예비자금, 어디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할까요? 이 자금은 비상사태를 대비해 준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쉽게 사용할 수 없도록 별도의 통장에 마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상 시 해지해도 손실없이 바로 사용 가능한 금융상품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기에, MMF, CMA, 보통예금 등이 추천할 만한 상품입니다. CMA는 증권사나 종합금융사(종금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으로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입니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이며, 보통예금보다 두 배 가량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기 때문에 비상금 통장으로 활용하기에 최적입니다. )

3) 저축, 보험료, 대출상환, 투자 통장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통장들입니다. 적금, 보험료 등을 납부하기도 하고, 학자금, 전세금 대출 등 대출금이 있을 경우 원리금을 갚아야 하기도 합니다. 돈을 더 불리기 위해 투자를 하기도 할거고요. 
여기에 월급의 50%를 배분해 봅시다. ‘적금 통장’에 20%, ‘보험료 납부 위한 통장’에 10%, ‘대출상환 통장’에 10%, ‘투자 통장’에 10% 정도 넣기를 추천드리고요. 투자보다 적금을 더 선호하는 분들은 투자 통장 대신 적금 통장에 30%를 배분하면 됩니다. 
* 보험료, 대출상환, 투자 통장 등은 꼭 개별적으로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몇 %씩 분류할지에 대해서만 정해두고, 한 개 통장에서 적절히 관리하셔도 돼요.

 

4) 생활비 통장
이렇게 모두 배분하고 남은 50%를 ‘생활비 통장’에 넣습니다. 평소 생활을 위해 사용하는 식비, 교통비, 통신비, 공과금 등을 생활비 통장에서 해결하면 되겠죠. 

통장쪼개기가 적절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체크해 보는 검증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과소비지수’라는 것입니다.

과소비지수란, 자신의 월급에서 매월 저축하는 금액을 뺀 금액을 월급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월급이 100만 원이고 저축 금액이 20만 원이면, (100만 원-20만 원)÷100만 원=0.8로 과소비지수는 0.8이 되는거죠.

이 지수가 1 이면 심각한 과소비, 0.7~0.9 이면 과소비, 0.6 이면 적정소비, 0.5 이하면 알뜰 소비라고 하는데요. 통장쪼개기를 기준으로 저축 10%, 연금 10%만 한다면 0.8 로 과소비가 되는 것입니다.

저축이나 연금 등 재테크 통장의 비율을 더 높여 적정소비 혹은 알뜰소비의 과소비지수가 나타난다면 통장쪼개기를 잘 하고 있는거라 볼 수 있겠죠? (가족 인원, 맞벌이나 외벌이 등 가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지표가 아닌 참고 지표 정도로 활용해 주세요)

그럼, 지금부터 통장 관리 방법에 대해 좀더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수입을 2개(정기적인 수입, 비정기적인 수입)로 나눕니다. 정기적인 수입은 월급을, 비정기적인 수입은 보너스 및 특별 상여 등 갑자기 생긴 돈을 말합니다.

 

비정기적 수입은 첫번째 통장인 #1.비상예비자금 통장에 바로 입금합니다.

 

비상예비자금 통장이란 말 그대로 비상 사태(질병, 사고, 실직 등 갑자기 돈이 필요해지는 상황)에 대비해 예비로 준비해 두는 것인데요.

 

비상 사태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월급의 6개월 치를 준비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상예비자금통장을 만들어 두면 이런 상황에서 돈을 빌리거나 대출을 내야 하는 상황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벌이는 6개월 치의 월급, 맞벌이는 3개월 치의 월급을 준비합니다. 예를 들어, 200만 원씩 버는 맞벌이 부부는 비상예비자금으로 얼마를 준비해야 할까요? 400만 원 x 3개월 = 총 1,200만 원의 비상예비자금을 모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비상예비자금은 언제 사용할지 모르니 CMA(Cash Management Account: 종합금융회사가 고객의 돈을 국공채 등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해 얻은 수익을 고객에게 나눠주는 배당형 금융상품)나 MMF(Money Market Fund: 자산운용사가 고객의 돈을 기업어음 등 만기 1년 내 고금리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해 얻은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초단기금융상품)에 넣어두고, 적은 이자라도 조금씩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기적인 수입은 지출 용도에 따라 2개(정기적인 지출, 비정기적인 지출)로 나눕니다. 정기적인 지출은 매달 동일하게 지출되는 생활비, 저축투자, 연금, 보험, 대출원리금을 말하고 비정기적인 지출은 2~3개월에 한 번씩 발생하는 이벤트 비용을 말합니다.

 

이벤트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2월 음력 설, 3월 입학 시즌, 5월 가정의 달, 7월 여름 휴가, 9월 추석, 12월 성탄절 등이 있고, 추가로 가족들의 생일, 결혼기념일, 경조사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비정기적인 지출에 대비해 #2.예비비통장을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이 예비비통장에는 매월 정기 수입의 10% 정도를 떼어서 입금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통장에 돈이 없으면 신용카드나 마이너스 대출, 카드론 등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지출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지름길입니다.

 

 

정기적인 지출은 재테크 통장과 생활비 통장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3. 재테크 통장은 매월 고정적으로 나가는 저축・투자 및 지출 항목을 자동이체로 설정해 두는 통장입니다. 재테크통장에서 이체되는 돈은 적금, 보험, 연금, 펀드, 대출원리금 등입니다.

 

이때 월급을 나누는 비율이 중요합니다. 적금, 펀드 등을 위한 저축・투자통장으로 15%, 보장성보험으로 10%, 대출원리금 10%, 연금으로 10%로 배분합니다. 모두 합치면 45%가 되겠죠.  

 

예를 들어 월 200만 원을 버는 사회초년생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저축 및 투자로 30만 원(15%), 보험 20만 원(10%), 대출원리금 20만 원(10%), 연금도 20만 원(10%)으로 통장쪼개기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예산을 설정해 두는 방법일 뿐이니,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으면 됩니다.

 

대출이 없는 사람의 경우, 20만 원은 바로 저축・투자통장으로 들어갑니다. 보험도 10만 원만 지출한다면 남는 10만 원 역시 저축・투자통장으로 들어가게 하면 됩니다. 그래서 저축・투자통장에는 대출에서 남는 20만 원과 보험에서 남는 10만 원이 합쳐져 50만 원(=20만 원+20만 원+10만 원)이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재테크 통장에서 나가는 항목들을 조금 더 상세하게 알아볼까요?

 

① 저축・투자에는 보통 적금, 펀드, 또는 저축성보험 등이 있습니다.

저축・투자의 목적은 기간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1년 내외의 단기 목적으로는 여행 자금이나 목돈 마련, 신용대출 상환 등이 있고, 3~5년 사이의 중기 목적으로는 본인 결혼자금, 자동차 구입 자금, 신용대출 상환, 자녀교육 자금 등이 있습니다. 10년 이후의 장기 목적으로는 자녀 결혼자금, 창업자금, 부모님 부양자금, 주택담보대출상환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월급의 15%를 분산투자해야 합니다. 적금, 펀드, ETF 등 어떤 금융상품을 선택할지는 ‘금액’과 ‘목적’을 정한 다음에 결정할 수 있습니다.

 

② 보험은 수입의 5~10% 정도가 적당합니다.

보험료에 대한 원칙은 특별히 없지만, 미혼은 5%, 기혼은 가족에 대한 책임으로 인한 사망보장금액까지 추가해야 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10% 정도로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5~10%의 금액은 보장성 보험 가입에 해당되는 것인데요. 종신보험, 정기보험, 암보험, 실비보험 등 보장을 주로 하는 보험이며, 저축 목적을 가진 보험은 저축・투자에 포함됩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평상시 위험관리에 민감한 분들은 결혼과 관계없이 보장내용을 보면서 금액을 설정할 수 있고, 보험료 및 보장금액도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대출원리금은 10% 정도로 예산을 짜놓고, 이 수준 이상으로 내야 하는 대출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대출 없이 이 비중을 그대로 저축・투자 항목으로 가져가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대출원리금 지출이 예산 기준보다 많다면 생활비를 줄이거나 저축・투자금액 혹은 노후자금에서 충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출 신청은 충분히 고민하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노후를 위한 자금(ex. 연금)에는 10%를 투자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노후는 은퇴 후 수입이 끊어졌을 때 고정수입을 대체할 생활비를 장기적으로 준비하는 항목입니다.

 

이 때 노후를 위해 절세가 가능한 연금저축 계좌로 할 수도 있고, IRP와 같은 개인형 퇴직연금으로 할 수도 있고, 보험회사의 개인연금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금융상품의 대한 선택은 사람마다 다르고 위험선호도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습니다.

 

 

#4. 생활비통장은 #2. 예비비 통장에 10%, #3. 재테크 통장에 45%를 배분하고 남은 45%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200만 원 월급의 사회초년생일 경우, 90만 원의 생활비 예산을 가지고 한 달을 사용하게 되겠죠. 만약 남게 되면 재테크 통장(특히 저축・투자 통장)에 배분하고, 부족하면 저축・투자 통장에서 유용하는 방식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생활비통장도 식생활비, 문화생활비, 교통통신비, 주택관리비 등 다양한 형태로 구분이 되는데, 이는 시중에 나와있는 가계부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blog.toss.im/2020/04/20/money/life/financialplanning-begi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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