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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 읽을거리

정보 - 회사 취업 후 신입사원 사회생활 연애생활 꿀팁

by 뱀선생 2019.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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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회사 취업 후 신입사원 사회생활 꿀팁


1. 처음 들어갔는데 사수가 있다면

: 사수의 말을 잘 듣습니다. 

인수인계하는 건 목이 아픈 일입니다. 

광동비타500 제공하거나 함께 담배 타임을 가지도록 합시다.

담배 타임엔 색다른 진실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비흡연자라면 커피 타임을 추천합니다.


2. 처음 들어갔는데 사수가 없다면

: 지난 프로젝트 기획서와 결과보고서를 달라고 해서 뒤적거리도록 합니다. 

뭔 말인지 모르겠어도 뒤적거려봅니다.


3. 책상을 정리해보자

: 1일 차엔 문구류 세팅, 2일 차엔 가습기·다육이 세팅, 3일 차엔 애인 사진·담요·미니 선풍기 세팅, 4일 차엔 간식 세팅, 5일 차엔 아이패드 및 노트북 냉각기 등 비싼 기기 세팅, 6일 차엔 목장갑·줄자·공구류 세팅(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7일 차엔 모든 걸 창조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4. 프린터를 세팅해보자

: 시작 메뉴에서 장치 및 프린터를 누른 다음 장치 추가를 누르고 후지, 캐논, 뭐시기 같은 프린터 이름과 C2263 같은 제품명을 찾아서 선택합니다.

구글에 ‘후지 제록스 C2263 드라이버’를 치면 고객센터/다운로드/지원 탭이 나오는데 거기서 최신버전 드라이버 다운받아서 설치한 후 프린터 추가를 실행합니다. 

테스트 페이지 인쇄를 해보고 잘 나오면 끼야호를 외치며 집에 가져가 액자에 끼워 걸어 놓습니다.


5. 회의를 해보자

: 회의할 땐 있어 보이는 다이어리나 노트북 따위를 들고 갑니다. 

다이어리는 몰스킨 등이 좋지만 비싸므로 테이블톡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뭔가를 죄다 기록합니다. 죄다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6. 회의 분위기가 싸하다

: 다이어리를 쳐다봅니다.


7. 회의 분위기가 좋다

: 집에 돌아가 조상님의 공덕에 감사드립니다.


8. 회의록을 써보자

: 회의록은 워드로 작성합니다. 

발제자, 참석자, 회의 시간, 장소, 회의 주제, 회의 내용, 결정 사항, 업무 분장, 기타 사항 등을 표로 만들어서 작성합니다.

대부분은 이미 회의록이 양식으로 있을 것입니다. 

회의 들어가기 전에 항상 먼저 양식이 있는지 물어보고 득하도록 합시다.

물론 득하는 순간 본인이 써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9. 회의하는데 하품이 나온다

: 볼펜을 떨어뜨리고 밑에서 하품을 해봅니다.


10. 회의하는데 기침이 나온다

: 기침을 하면 됩니다.


11. PPT를 할 수 있냐고 물어본다

: 저녁 약속을 취소하도록 합니다.


12. 엑셀을 할 수 있냐고 물어본다

: 눈이 벌게질 수 있으니 시신경 보호를 위해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블루베리 주스를 마십시다.


13. 포토샵 할 수 있냐고 물어본다

: 이번 주말 약속을 취소합니다.


14. 버스측면 광고비용 좀 알아봐달라고 한다

: -네이버 지도를 켭니다.

- 원하는 구간을 선택한 후 대중교통으로 검색합니다.

- 한 번에 가는 버스 번호를 모두 긁은 후 노선을 확인합니다.

-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구간이 있는 버스를 따로 구분합니다.

- 버스 광고 회사에 문의해서 해당 번호, 노선의 견적을 알아봅니다.

- 두 군데 전화해서 비교 견적을 냅니다.

- 금액과 옵션을 구분해서 보고합니다 (반드시 기간과 함께 파악).


15. 굿즈 제작을 하자고 한다

- 구글로 제작 업체를 알아봅니다.

- 레퍼런스를 확인합니다.

- 견적 문의 메일을 보냅니다 (몇 시까지 달라고 반드시 얘기하긔).

- 제작 기한과 예상 수령 일자를 확인합니다.

- 견적을 받습니다.

- 마찬가지로 두세 군데 알아보고 비교 견적을 냅니다.

- 레퍼런스+비교 견적표를 함께 보고합니다.


16. 견적 왔냐고 물어보시는데 아직 안 왔다

: 몇 시까지 달라고 요청해놨다고 보고하면서 다시 전화해 보겠다고 합니다.


17. 견적 왔냐고 물어보시는데 왔다

: 5분 뒤에 정리해서 드리겠다고 합니다. 5분 동안 잘 정리해서 보고합시다.


18. 대표님 어디 가셨냐고 묻는다

: “몰라요”(X) “전화해볼까요?” (O)


19. 군것질이 하고 싶다

: 일단 나눠주고 남은 것을 먹습니다.


20. 치킨이 먹고 싶다

: 집에 가서 먹습니다.


21. 주말에 등산을 가자고 한다(설마? 아직도?…)

: 집에 돌아가 동생에게 ‘내 십자인대를 끊어달라’고 합니다.


22. 퇴근 후 카카오톡이 왔다

: 카카오톡을 삭제합니다.


23. 그 카카오톡이 내 실수 때문에 사고가 터진 이슈였다

: 출근 전 청심환을 먹도록 합시다.


24. 큰 사고를 쳤다

- 보고하기 전 일단 옥상으로 올라가 담배를 한 대 피웁니다.

-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전화를 합니다.

- 내려가서 사고 경위와 내용을 정리합니다.

- 나름의 해결책을 구상해봅니다.

- 1, 2안 정도를 짜봅니다 (단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이런 얘긴 하지 말자. 당신 책임질 수 없다. 책임은 늘 대표님의 몫이다).

- 빨리 잘, 현명하게, 얼른, 최소한의 피해로 처리하는 게 우선입니다.

- 팀장님께 드릴 말씀이 있다고 합니다.

- 자리로 가서 소곤소곤 말하도록 합시다.

- 팀장님의 낯빛이 어두워지는 것을 슬로우모션으로 관찰합니다.

- 팀장님이 대표님께 보고하겠다고 할 겁니다.

- 살아생전 경험하기 힘든 억겁의 시간을 경험해봅니다.

- 잘 처리됩니다.

- 덧: 사고는 어떤 식으로든 해결은 됩니다. 도덕적인 문제만 아니라면


25. 물을 흘렸다

: 얼른 닦아요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지 말고


26. 동기가 자꾸 나에게 일을 시킨다

: 나도 시키도록 합시다. ‘응 알았어 해줄게, 참! 그럼 이것 좀 도와줄 수 있어?’라고. 

동기는 점점 일이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27. 점심시간이 어색하다

: 혀에 느껴지는 미세한 5가지 맛을 구별하며 맛을 음미하도록 합시다.


28. 국밥을 잘 못 먹는 타입이라면

: 비빔밥을 시킵시다.


29. 페이스북 좋아요를 늘리자고 한다

: 이제부터 판타지가 펼쳐질 수 있습니다…


30. 카드뉴스를 만들라고 하신다

: 표지와 엔딩카드가 있는 것을 좋아들 하십니다. 망고보드나 타일을 잘 이용해봅시다.


31. 뭔가 딱 정리된 보고서를 원하신다

: 표를 넣습니다.


32. 격식을 갖춘 보고서를 원하신다

: 표지를 만들고 결재판에 꽂아서 가져다드립니다.


33. 블로그 개편을 하자고 한다

: 투명 위젯 만들고 링크 위젯 넣으란 얘기입니다(만드는 방법 참고).


34. 시안을 몇 개 가져와 보라고 한다

: 시안은 2개 가져가고 나머지 3개는 핀터레스트에서 찾아서 레퍼런스로 가져갑니다. 시안 5개 다 만들 필요 없습니다.


35. 시안을 보는데 표정이 별 변화가 없다

: 큰일 났습니다.


36. 퇴근 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아무도 가지 않는다

: 저녁 약속을 취소합니다.


37. 괜찮으니 먼저 가도 된다고 한다

: 마찬가지로 저녁 약속을 취소합니다.


38. 사수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 그로부터 +10분 후 짐을 싸도록 합시다.


39. 딱히 할 일이 없거나 일찍 끝나버렸다

: 창고나 비품실의 물건 위치를 몽땅 외웁니다.


40. 현장 나갈 일이 생겼다

: 끝나고 맥주를 마시게 됩니다.


41. 박람회 부스를 간다

: 한 손엔 판촉물과 한 손엔 방명록, 가입 서류 같은 걸 들고 일단 뭐라도 긁어모읍니다. 

뭔가 박람회에서 서서 돌아다니는 건 개인정보 줍줍을 하기 위함이 큽니다. 

현장 가입, 앱 다운, 판매처 유치, 상품 판매가 주목적이죠. 

설문조사를 미끼로 꼬드겨서 인상이 참 선해 보이신다고 극찬하며 오른손으로 녀석의 손을 꽉 쥐고 놓아주지 않도록 합시다.


42. 제안서를 쓰자고 한다

: 일단 각 페이지네이션을 먼저 합니다. 

워드로 30줄짜리 행을 만든 다음 페이지 넘버를 적고 뭐뭐 들어갈지 간략한 페이지 테마를 씁니다.

일단 그것부터 컨펌을 받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자료를 여기저기 구걸하며 달라고 합니다. 

자료가 모두 모이고 나면 주말 약속을 취소합니다.

나의 주말에 안녕을 고하고 명복을 빌어줍니다.


43. 영어 이름을 짓자고 한다

: 멋들어지게 리암 니슨 같은 걸로 합니다.


44. 협력업체에게 독촉 전화를 해야 한다

: 잘 좀 부탁드린다고 12번쯤 말합니다.


45. 업무 메일을 써야 한다

안녕하세요, 어디에 누구누구입니다. 

일전에 말씀드린(꼭 들어가야 함) 어쩌고의 건으로 연락드립니다. 

해당 건의 진행 상황이 어디까지 되었고, 

이제 다음 단계인 “뭐시기”를 진행해야 하는데 필요한 몇 가지 사항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여 드리오니 확인 후 회신 부탁드립니다.

어쩌고저쩌고

어쩌고저쩌고

어쩌고저쩌고

하기 첨부한 파일은 각각 1. 뭐시기, 2. 뭐시기, 3. 뭐시기 입니다.

감사합니다! (느낌표 정돈 붙여줘야 합니다)


46. 업무 전화를 받아보자(외부 전화)

: 여보세요(X) 네, ○○회사 마케팅팀 박창선입니다(O)


47. 업무 전화를 받아보자(내선)

: 네(X) 네 과장님~(O)


48. 지각했다

: 굽신굽신 들어가서… ‘아 죄송합니다…’


49. 심하게 지각했다

: 응급실로 갑시다.


50. 되도 않는 소리를 한다

: 에베베베베베 하는 흉내를 냅니다.


51. ‘나 사원 땐 말이야~’라며 왕년 드립을 친다

: ‘저 수정란 땐 말이에요…’ 하면서 태초의 기억을 꺼내봅시다.


52. 누군가 날 미워하는데 이유가 없다

: 미워할 이유를 만들어줍시다.


53. 누군가 날 미워하는데 내 잘못이다

: 술 한잔하자고 직접 얘기합니다. 

일단 죄송하다고 합니다. 

자초지종 등등을 설명해봅시다.

그래도 말이 안 통하면 떡이 될 정도로 먹여서 나한테 미안할 짓을 하게 만들도록 합시다.


54. ‘○○ 씨는 참 특이해…?’라는 얘기를 한다

: ‘많이 참고 있는 건데요?’라며 서랍 속의 권총을 보여줍니다.


55. 웹사이트 개편을 해보자고 한다, 그런데 내부적으로 알아서 하자고 한다

: 그간 알던 코딩 지식을 모두 망각해보도록 합니다.


56. 영업 미팅에 동행했다

: 집에 있는 가장 멋진 기기를 모두 꺼냅니다. 

아이패드 에어, 벨킨 키보드, 컨설팅 모드 노트북, 몰스킨에서 산 클립 파일, 가죽 커버의 링 바인더 총출동, 

아이워치를 끼고 킹스맨의 기분을 느껴봅니다.


57. 출력할 땐

: 흑백/이면지/모아찍기/품질(저)


58. 다들 흡연자다

: 그렇다고 당신이 담배를 배울 필욘 없습니다.


59. 다들 비흡연자인데 나만 흡연자다

: 이참에 아이코스를 준비합시다.


60. 퇴근 시간 다 됐는데 야식을 시키자고 한다

: 껐던 카카오톡을 다시 켜고 친구에게 미안하다고 합시다.


61. 대표님 기분이 안 좋다

: 오늘따라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2. 팀장님이 깨지고 왔다

: 황급히 오늘 팀장님이 시킨 일들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정리해봅시다. 황급함은 들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3. 업무일지를 써보자

: 업무일지는 상세하게 적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굉장히 안 좋은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적으라고 하는 데는 여러 이유 중 감시의 목적이 크므로 일단 내가 지금 얼마나 빡세게 일하고 있는지 상세히 기록하도록 합시다.


64. 회식을 가는데 시간이 어떠냐고 묻는다

: ‘점심 회식 아니에요?’라고 반문해봅시다.


65. 복사기가 고장 났다

: 복사기 옆에 보면 기사님 전화번호가 있으니 전화합시다. 

혼자 멀뚱멀뚱 이것저것 누르지 말고…


66. 항의 전화가 걸려왔다

: 일단 10분 정도 계속 들어봅니다. 

그 후 전해드리겠다고 하고 메모한 후 넘깁니다. 

보통 그런 고객은 직급이 올라갈수록 고분고분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67. 지출 증빙 서류를 써보자

: 은행과 계좌번호를 제발 잘 확인합시다. 

천 단위로 쉼표 찍는 것도 잊지 말고. 

그리고 엑셀 수식 좀 깨지 마

영수증은 네 귀퉁이에 풀칠 다 해서 제출하고 날짜순으로 정리해서 부착합니다.


68. 주말에 기획안 최종본 좀 다시 달라고 그런다

: 예전에 줬는데도 또 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신저를 뒤져보거나 아니면 아예 구글 드라이브나 드롭박스에 가지고 있는 편이 낫습니다.


69. 대표님이 뭔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한다

: 일단 듣고, 며칠 기다려봅니다. 

번뜩이는 게 항상 좋은 건 아니니까요.


70. 퇴사하고 싶어진다

: 비싼 걸 하나 지르고 이성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40대 아재가 쓴 20~30대 사회생활/연애생활 하면서 느낀 점.txt


<사회생활>

1. 어떠한 형태로든 돈을 받고 일을 하는 사람은 그 일에 관하여 프로여야 한다. 

운동선수만 프로가 아니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단 한가지. 

돈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의 차이이다.


2. 프로면 프로다워야 한다. 

연봉에 걸맞는 능력을 보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선후배들에게 추해보인다


3. 직장생활은 길다. 

하루하루에 일희일비 하지말고 멀리 보자. 

오늘 안타 하나 못쳤다고 큰 흐름이 흔들리지는 않는다.


4. 출근하면서 오늘 꼭 이것만은 해보자라는걸 다짐하자. 

그게 무엇이든 좋다. 

책상청소라도.


5. 동료의 업무를 충고한답시고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자. 

듣는 사람에게 상처가 된다.

물어보면 그때는 도와주자.


6. 회사마다, 조직마다 규정, 내규, 외규 등이 있다. 

직장인에게는 그게 법이다. 

법을 어기면 벌을 받게 된다.


7. 사내규정 중에서 복무준수와 근무기강 등에 관련된 규정은 생각보다 매우 무섭다. 

걸리지 말자.


8. 법인카드 잘못써서 훅 가는 사람 여럿 봤다. 

모를 것 같아도 세상에 비밀은 없는 것 같다.


9. 일을 잘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을 빨리 처리하는게 더 중요하다.


10. 대부분 상급자는 업무상 성격이 급하다. 

업무지시를 받으면 완성 되든 안되는 일단 경과를 보고하자.


11. 보고서 잘 쓰는 건 좋다. 

보고서 잘쓰는 선배들의 보고서를 자주 읽어보자. 

좋은 점은 내것으로 만들자


12. 업무에 대한 에러는 누구나 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 뒷처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여기서 유능과 무능이 가려진다.


13. 일을 잘하는 사람에게 일이 몰린다. 

윗사람은 일 잘하는 직원에게 업무를 맡기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14. 따라서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이 승진도 빠르다.


15. 같은 직급의 팀장, 부장이더라도 조직 내 파워는 하늘과 땅차이다.


16. 핵심업무를 담당하는 부장의 말빨은 힘없는 임원보다 더 강력하다.


17. 조직 내 학연 지연 혈연 등등 다 있다. 

없는 척 할뿐이지...


18. 부서장과 그 이상 임원은 업무 반 정치 반이다. 

혹은 정치가 더 많을 수도 있다.


19. 누가 땡겨준다. 누가 밀어준다. 해서 좋다고 따라가거나 밀려가면 영원히 가는 수도 있다.


20. 특출나게 일을 잘 하지 않더라도 묵묵히 열심히 하면 조직은 알아준다. 


21. 회사내에는 잘 나가는 스타급 직원들이 있다. 

그러나 영원히 반짝이지 않는다.


22. 오히려 평소 은은한 빛을 발하다 결정적 순간에 빅뱅하는 직원이 더 크게 큰다.


23. 사람 좋다는 평은 다소 안좋은 평판 중 하나다. 

회사는 인기관리나 인맥관리 하는 곳이 아니다. 

그러나 인성은 좋아야 한다.


24. 회사물건, 회사비품을 내것처럼 쓰는 사람치고 인성 좋은 사람 없는 것 같다.


25. 개인적인 전화는 자리를 옮겨서 하자. 

듣기 거북하다. 

회사전화로 그러면 더 거북하다.


26. 회사 업무도 공부를 해야 한다. 

그런데 회사에서 공부하면 안된다. 

모르면 주말에 도서관 가서 공부하자.


27.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자. 

휴대폰 메모장 말고. 

의외의 순간에 빛을 발휘한다.


28. 업무용 수첩은 버리지 말고 모아두자. 

퇴직할때 남는건 그거밖에 없다.


29. 같은 월급을 받더라도 몇년후 자산은 천양지차이다. 

관리가 생명이다.


30. 뒷담화만큼 재밌는게 없다. 

듣기만 하자. 

말하는 순간 나도 뒷다까인다.


31. 누구에게 도움을 받았다면 꼭 그 은혜는 갚자. 

커피 한잔이라도.


32. 그 자리에 걸맞는 옷을 입자. 

회사가 패션쇼장은 아니다.


33. 미니스커트도 미니 나름이다. 

정장바지 슬림도 슬림 나름이다. 

과도하면 역효과 난다.


34. 화장, 향수도 적당한게 좋다. 

원한다면 퇴근 하기 전에 실컷 바르고 뿌리고 퇴근하면 된다.


35. 자랑하지 말자. 

특히 돈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알부자들이 많다.


36. 쏘란다고 진짜 다 쏘지 말자. 

받아 먹는 사람은 그날만 고마워 할 뿐이다. 

물론 그 날도 안 고마워하는 사람도 있다.


37. 일하면서 상대방에게 마음의 상처주는 언행은 삼가하자. 

어차피 일일 뿐이다.


38. 과도한 경쟁심은 동료의 등을 돌리게 한다. 

함께 가자. 

길게 보자.


39. 직장 내 동호회 활동은 동호회로 끝내자. 

일과 동호회를 혼동하면 둘 다 피곤해진다.


40. 중요한 업무를 한다고 해서 그 중요도가 나에게 적용되는건 아니다.


41. 힘있는 업무를 한다고 해서 그 힘이 나에게서 나오는 것도 아니다.


42. 핵심적 업무를 한다고 하면 그 기간은 임원의 임기와 비슷하다 보면 된다.


43. 죽어도 같이 일 못할 것 같은 그 상사도 어차피 인사이동 대상이다. 

조금만 버티면 물갈이 된다.


44. 물갈이 되서 온 다른 상사가 원래 더 한 법이다.


45. 나 아니면 이 일을 못한다는 그런 생각은 버리자. 

조직은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곳이다.

나 아니어도 다 돌아간다. 더 잘.


46. 업무인수인계 할 때 그 사람의 업무적 성향이 나온다.

 꽤나 안 좋은 성향들이다.


47. 많은 일을 빨리 처리해야 할때 꼭 에러가 나온다. 

어차피 걸리는 시간은 비슷하니 두세번 더 확인하자.


48. 사회생활에서 눈치는 정말 중요하다. 

근데 그걸 어디서 배울수도 없는 노릇이고...


49. 조직내, 부서내 분위기가 저기압으로 돌아가면 우산을 준비하자. 

같은 실수라도 그때하면 큰 사단이 벌어진다.


50. 동료들은 성격 좋은 동료를 좋아할까? 일 잘하는 동료를 좋아할까? 

당연히 후자다.


51. 조직 내 권력다툼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말자. 

모르는척 하면 길게 간다. 

뜻한바 있어 칼을 뽑았다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


52. 친했던 동료가 내 등에 칼을 겨눌때도 있다. 

돌아보지 말자.


53. 친목과 아부로 쌓은 탑은 역시나 허술하다. 

생각보다 훨씬 더 부실하다.


54. 줄 잘타면 잘 풀리기도 한다. 

줄 잘 옮겨타면 더 잘 풀리기도 한다. 

하지만 외줄타기 인생은 늘 고달프다.


55.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맥주는 퇴근길 호프 한잔이다. 

거기서 다 풀고 집에 가자.


56. 수트를 입을때 각오를 다지고, 타이를 맬때 전의를 불태운다. 

집 밖은 곧 전장이다.


57. 야근을 하는 이유는 책임감 때문이다. 

야근 한다고 비난하지 말자. 

내가 그 자리 가도 야근한다.


58. 업무상 알게 된 회사내부 일, 정보 등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자. 

말리면 피곤해진다.


59. 길고 긴 직장생활동안 별의 별일이 다 생긴다. 

어차피 인생 아닌가.

다 그런거겠지 하고 큰 의미 두지말자. 

마음이 편해진다.


60. 대한민국 직장인은 세금 10원도 탈세 없다. 

사업 하시는 분들. 아시겠죠?



<연애생활>

1. 매달리지 말자. 

추해진다. 

좋았던 기억도 모두다.


2. 연연하지 말자. 

피곤해진다. 

구속이 사랑은 아니다.


3. 헤어짐은 또 다른 사랑의 출발선이다. 

너를 못잊어.. 너밖에 없어... 이런 노래 듣지 말자.


4. 장타가 결혼으로 이어질 확률은 생각보다 낮다.


5. 누가 누구랑 결혼한다는건 나랑 중요한 일이 아니다. 

그냥 가서 축의금 내고 축하해주면 된다.


6. 소개팅은 마다하면 안된다. 

좋든 나쁘든 일단 나가는게 좋다고 본다.


7. 썸녀썸남 있는데 소개팅이 들어와도 내 기준 일단 나가보는게 좋다.


8. 심지어 사귀는 남친여친이 있는데 소개팅 들어와도 갈까말까는 사이즈 보고 고민해야 한다.


9. 환승당했다고 열받아할 필요가 없다. 

어차피 연애판이 그런거 아니었던가.


10. 환승했으면 조용히 입다물고 있어야 한다. 

잘 한거는 없다.


11. 남자든 여자든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 

왠만해서 고치기 어렵다.


12. 노력해서 좋은 방향으로 고칠 수 있다면 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다이어트, 성형, 등


13. 남자든 여자든 몸매가 좋으면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역시 관리가 생명이다.


14. 친구들을 보면 그 사람에 대해 좀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다. 

근데 눈에 콩깍지때문에 그러기 힘들다.


15. 사내연애는 웬만하면 비공개로 하는게 좋다. 

공개연애 할때 잘되면 좋은데 헤어지면 여러사람 불편해진다.


16. C.C는 여러모로 장단점이 있다. 

장점은 즐기면 되고, 단점은 피하면 된다. 

헤어지면 그냥 남처럼 행동하자.


17. 사내연애 불발터지고 사직서 쓰는 사람, C.C 불발터지고 휴학하는 사람처럼 어리석은 사람 없다.


18. 오피스와이프, 오피스허즈번드는 여러사람 힘들게 한다. 

유부남녀들. 연애할거면 밖에서 하자.


19. 오래 사귀었다고 해서 결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연애와 결혼은 엄연히 별개다.


20. 오래 사귀고 결혼하면 축복 많이 받기는 하다.


21. 많이 사귀어 본 사람이 잘 사귄다. 

분명하다


22. 썸탈때 상대편 입장에서 생각하지 말고, 그냥 본인 하고 싶은대로 대시하면 된다.


23. 과도한 배려는 오히려 불편하다. 

왠만하면 생각대로 밀고 나가자. 

내가 좋다면 응해 줄 것이다.


24. 스킨십은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하되, 아주 가끔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아도 된다.


25. 자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으면 서로 추해진다.


26. 3분 이상 키스 시 OK사인이 떨어졌다고 본다. 

물론 예외도 있다.


27. 최선을 다 하자. 

그 순간 둘은 아름답다.


28. 사랑을 시작할때는 예의가 없어도 되지만 사랑을 마무리 할때는 최선의 예의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사람이다.


29. 누군가 날 좋아한다고 해서 내가 높고, 그 사람이 낮은 것이 아니다. 

그렇게 생각 한다면 큰 착각이다.


30. 내 감정대로 행동하고 내 감정에 충실하면 상대는 멀어진다. 

점점.


31. 이벤트 없다고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사랑 그 자체가 이벤트 아니었던가.


32. 함께 있을때, 필요하지 않다면 스마트폰은 잠시 접자. 

바라만 봐도 좋을때인데.


33. 눈빛이 말을 한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34. 행동이 말을 한다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35. 입이 말을 한다. 

중요한 편은 아니라 생각한다. 

구라를 조심해야 한다.


36. 썸녀 썸남 앞에서 오버하지 말자. 

편안하게, 담담하게 대화하고 들어주면 된다.


37. 너무 멋부리고 나가면 상대방이 불편할 수도 있다. 

적당히 하자. 


38. 특별한 날에는 필살기를 준비하자. 

그게 무엇이든 간에. 

연애생활의 소소한 재미이다.


39. 사랑이 영원하지 않다. 

안타깝게도...


40. 삶도 영원하지 않다. 

그래도 우리는 사랑을 해야 한다. 

영원히




“모릅니다”랑 “알아보겠습니다” 진짜 뉘앙스가 다른 게.. 모르는 거 알아본다고 대답하면 물어본 사람은 이미 걔가 모르는 거 알아. 아는데도 화가 안나고 막 기특해. 기특해서 내가 아는 거면 알려주고 싶고, 모르면 같이 알아보고 싶어져.

근데 모른다고 딱 자르면 “모르면 끝나냐?” 라고 꼽주고 싶어짐. 말이 이래서 천냥빚 갚나봐

겨우 말 한마디 차이인데 미움 받으면서 사는 것 보단 낫지 않나?? 나는 편리주의자여서..

핵꿀팁 와진짜 이거 캡쳐할게요

35번 공감

40대 아잰데 정답 그딴거 없다 
너란 사람에 맞춰살아라
.
36번 공감

사회생활은 공감하는데 연애생활은 공감을 못하겠네.
왜냐면 사회생활은 해봤지만 연애생활은 못해봤기 때문

막상 찬찬히 읽어보면 서로 모순되는거 많다... 결국 정답은 없다는 뜻이야

26번 헛소리..
개인 사생활을 회사 업무에 할애할 필요가 없다.
회사 업무에 어떤 공부가 필요하다면 그 공부 역시 업무의 일환이고 회사에서 업무 시간에 하는 게 맞음.
프로라는 겉포장으로 노예를 만들어 놓네..

ㄹㅇ 업무를 위한 학습과 교육을 사내에서 담보 시켜주지 못하는 회사는 좋은 회사가 아님

맞는말이지만 회사서 공부하려하거나 배우려는사람을 좋아하는 상산 없는법..

성공하고 싶으면 따로 공부하는거고 그저 그런 사람으로 남고 싶으면 따로 시간 투자안하는거지 뭐

난 그것보다 중요한 요인은 ‘그 일이 적성에 맞는가’라고 본다. 극단적인 예로 덕업이 일치되면 넘사벽 수준의 prouct를 창출하는 게 가능해지고 그런 사람들은 따로 환기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시간 할애해서 공부한다. 그 과정이 즐거우니까.
그런데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경우는 따로 공부한다고 해서 판을 흔들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하지 못한다.
정말 성공이라는 걸 하고 싶다면 맞지 않는 회사에서 워라밸 떨어져가며 개인 시간에 공부하는 것보다 자신에게 맞는 옷을 찾는 게 천만배 빠를 걸..

조언보다는 그냥 겪은거 기록해놓은거 같네
정답보다 그냥 그 상황을 적어놓은게 많다
업무부분이... 연애는 잘모르겠네요

직장 4년 다녀봤는데 맞는말 존나 많음. 한번 읽어봐서 손해볼건 없다

한 가지는 진짜 동감한다
월급 받는 만큼 일을 해라 밑에서 추하게 본다

출처 : https://www.fmkorea.com/1689200492

https://www.fmkorea.com/155518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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