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머 + 읽을거리

사설 렉카 "돈 안 받을게요" 견인 후 돌변…보험사 직원 집단 폭행

by 뱀선생 2019. 1. 28.
반응형

사설 렉카 "돈 안 받을게요" 견인 후 돌변…보험사 직원 집단 폭행


#SBS아침종합뉴스접기

<앵커>


교통사고가 났을 때 보험사 직원보다 견인차들이 먼저 도착하는 경우가 많죠. 도착해서는 싫다는 데도 강제로 차를 견인한 뒤 요금을 청구해 갈등을 빚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런 일로 견인차 기사들이 보험사 직원을 집단 폭행하는 사건까지 있었습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2일, 가벼운 접촉사고 때문에 보험 직원을 기다리던 이 모 씨는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사설 견인차 기사가 무료로 안전한 곳에 옮겨주겠다고 하더니,


[사설 견인차 기사 : 견인료 안 받고 안전한 데로 뺄 거니까…혹시나 하는 게 있기 때문에 견인료 안 받으니까 타셔 가지고 가만히만 계세요.]


보험사 직원이 도착하자 말을 바꾼 겁니다.


[사고 차량 차주 : 우리 보험사 쪽 정비 업체로 가겠다라고 했는데 내려줄 수 없다고, 돈 달라고, 1차 견인 비용을 달라는 거예요.]


여기가 당시 접촉사고가 났던 지점입니다.


사설 견인차가 차량을 견인해서 갖다 놓은 곳은 바...




<앵커>


교통사고가 났을 때 보험사 직원보다 견인차들이 먼저 도착하는 경우가 많죠. 도착해서는 싫다는 데도 강제로 차를 견인한 뒤 요금을 청구해 갈등을 빚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런 일로 견인차 기사들이 보험사 직원을 집단 폭행하는 사건까지 있었습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2일, 가벼운 접촉사고 때문에 보험 직원을 기다리던 이 모 씨는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사설 견인차 기사가 무료로 안전한 곳에 옮겨주겠다고 하더니,


[사설 견인차 기사 : 견인료 안 받고 안전한 데로 뺄 거니까…혹시나 하는 게 있기 때문에 견인료 안 받으니까 타셔 가지고 가만히만 계세요.]


보험사 직원이 도착하자 말을 바꾼 겁니다.


[사고 차량 차주 : 우리 보험사 쪽 정비 업체로 가겠다라고 했는데 내려줄 수 없다고, 돈 달라고, 1차 견인 비용을 달라는 거예요.]


여기가 당시 접촉사고가 났던 지점입니다.


사설 견인차가 차량을 견인해서 갖다 놓은 곳은 바로 이곳. 사고 지점으로부터 약 70여 m에 불과합니다.


보험사 직원과 견인차 기사의 실랑이가 이어지자 연락을 받고 온 견인차 기사의 동료들이 보험사 직원을 에워쌉니다.


말다툼을 하는가 싶더니 한 기사가 주먹을 날립니다.


3명이 달려들어 보험사 직원을 집단으로 폭행합니다.


당시 현장에 나갔던 보험사 직원은 얼굴과 목, 치아를 다쳐 2주째 출근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험사 출동서비스 직원 (집단폭행 피해) : 상도덕에 어긋나는 행동을 제가 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고객이 안 간다고 해서 차량을 내려달라고 했었던 것뿐인데….]


경찰은 집단 폭행에 가담한 사설 견인차 기사들을 공동 상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114235&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