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집밥 백선생 주제는 바로 제가 정말 사랑하는 어묵이었습니다.
오뎅이라는 명칭이 더 입에 잘 달라붙긴 하지만요 ㅋㅋㅋ
방송에서는 간장, 고춧가루를 베이스로 한 어묵 볶음 두 가지와
눈 내리는 날 소주 한 잔과 가장 분위기 있다고 생각하는 음식인 어묵탕~!!!!!
그리고 초간단 어묵 별미 안주 ㅋ
방송에서 김구라 님이 이렇게 극찬한 메뉴는 처음임.
어묵 전골 다 같이 버너에 끓여 먹는데 이건 돈을 좀 투자하더라도 똑같이 따라 해서 이 맛을 느껴야 하는 요리라고 ㅋㅋㅋㅋ
땀 뻘뻘 흘리면서 계속 먹음.
이건 진짜 한겨울에 어묵탕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필수 레시피!!!
완전히 터득해서 두고두고 써먹어야겠음.
1. 뜨끈 푸짐한 어묵 전골
2. 어묵 별미 안주 4종 세트
3. 국민 기본 반찬 어묵볶음
집밥 백선생 어묵전골 레시피
1. 시중에서 얻을 수 있는 각종 어묵을 준비한다.
2. 이때 사기 꿀 팁으로 같은 종류의 어묵을 다른 모양으로 썰어서 다양한 종류의 어묵이 들어간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어라. ㅋㅋㅋㅋ
3. 멸치 육수를 준비하는데 빨리 만들려면 멸치 내장을 제거하고 팬에 살짝 볶은 뒤 믹서에 갈아서 멸치 가루를 활용하면 좋다.
4. 냄비에 물을 붓고 멸치 가루 두 숟갈, 큼직하게 썬 무, 양파,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끓여 전골 육수를 준비한다. (이때 센 불에 뚜껑을 덮지 않고 끓여 멸치 비린내를 날려야 한다)
5. 간을 하는데 물 2리터 당 진간장 한 컵을 넣어주고 맛술 1/4 컵도 넣는다.
6. 간 마늘 한 숟갈을 넣는데 맑은 국물을 위해 체에 거르면서 풀어주고 다시마 한 장을 넣어 준다.
7. 또 다른 냄비에 준비해둔 각종 모양의 어묵을 넣어준다. 그리고 전골에 어울리는 가래떡, 버섯 등등을 같이 넣고 준비한다.
8. 육수가 우러나왔다면 마지막 킥으로 가다랑어 포(가쓰오부시)를 넣는다. (풍미 차이라는데 없으면 넣지 않아도 된다고 함.)
9. 완성된 육수는 국자와 체를 이용해 어묵 냄비에 넣어준다. (이때 버너에 끓여 먹어야 하기 때문에 육수를 남기고 물을 더 부어 추가용 육수를 확보)
10. 어묵 냄비에 넣어준 육수가 끓으면 쑥갓, 대파, 고추를 넣어 비주얼 보강하면 끝!!!! ㅋㅋㅋㅋㅋ
10. 버너에 옮겨 끓여가며 먹으면 꿀~, 육수가 부족해지면 아까 남은 육수에 물을 섞은 보충용 추가 육수를 부어주며 먹는다. 취향에 따라 우동 사리에 고춧가루를 넣어 먹어도 정말 잘 어울린다고 함.
백종원 어묵 별미 4종 세트 만들기
1. 그냥 각종 어묵을 기름에 구워 먹어라. 이때 케첩 등 각종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좋다.
2. 납작 어묵을 구워 돌돌 말아 이쑤시개에 꽂아 먹으면 비주얼도 훌륭한 안주~ (아래 사진처럼 말아서 자르면 됨 ㅋ)
3. 납작어묵을 구워 김밥처럼 마는데 속에 치즈, 고추, 김을 넣음 ㅋㅋㅋ
4. 마지막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납작어묵을 구워서 체다 치즈, 김, 모차렐라 치즈, 그 위에 다시 어묵 ㅋㅋㅋㅋ 크리스마스 파티 음식이라 함.
백주부의 어묵볶음 만드는 방법
#초간단 버전의 어묵볶음은 밑에 레시피에서 감자 빼고 그냥 마늘 기름에 오뎅만 볶아서 간을 하면 됨 ㅋ
1. 팬에 식용유 두 숟갈, 간 마늘 한 숟갈을 넣고 볶아 마늘 기름을 만든다.
2. 마늘 기름 위로 어묵을 투하~ 얇게 썬 감자와 약간의 물을 같이 넣어 자작자작 볶아 준다.
3. 설탕 한 숟갈(꿀, 올리고당, 물엿 등등 대체 가능), 진간장 다섯 숟갈을 넣어 개인 기호대로 간을 맞춰준다. 이때 물이 졸아들 양과 추가 야채를 넣을 것을 생각하며 간을 맞춰라. 즉, 약간 짜야 됨.
4. 양파, 파, 고추까지 같이 넣어 볶아 주면서 물을 날리고 참기름 약간으로 마무리~~~
5. 고춧가루 넣은 버전으로 만들고 싶으면 만들어진 간장 어묵 볶음에다가 물에 고춧가루를 개어서 넣어주면 됨. 거기에 고춧가루가 들어갔으니 설탕으로 약간의 단맛을 더 추가해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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