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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피파

[뱀선생] 루머 - 유벤투스 알레그리 감독, 보누치, 알베스 싸움 이적 뒷 이야기

by 뱀선생 2017.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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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루머 - 유벤투스 알레그리 감독, 보누치, 알베스 싸움 이적 뒷 이야기


2017/18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꽤나 화제가 되었던 

유벤투스 (Juventus FC)의 수비수 다니 아우베스 (Dani Alves)와 레오나르도 보누치 (Leonardo Bonucci)의 이적.


알베스는 그렇다처도 보누치가 같은 세리에A 팀인 AC밀란으로 이적하는건 좀 충격이였음.


유벤투스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Massimiliano Allegri) 감독이 뭔 미친 결정인지 이해가 안됐는데

루머이지만 최근 뜨고 있는 기사들을 종합해보면 팀내에 싸움이 있었나 봄 ㅋㅋㅋㅋㅋ


특히 평소 사이가 안좋던 보누치와 알베스의 관계.

그리고 알레그리 감독까지 개빡쳤을 상황 ㅋㅋㅋㅋㅋ

특히 이 시한폭탄 같은 관계가 저번 챔스 결승에서 레알마드리드와의 패배 경기에서 폭발했나 봄.


뭔가 유벤투스 내에서 왕처럼 간섭하던 보누치와 뭔가 자유로운 영혼 같은 브라질 알베스의 충돌 ㅋㅋㅋㅋㅋ
삼바음악과 챔스 트로피가 없다는 조롱 ㅋㅋㅋㅋㅋ
만주키치가 인터뷰 폭로한걸보니 꽤나 팀케미를 해치는 존재였나 봄.
알레그리 감독은 구단주 만나서 선수인지 감독인지 결정하라며 단판 지어버린 결과가 밀란 보누치 이적 ㅋ


만주키치가 말하는 보누치-알베스 싸움의 전말



마리오 만주키치


"난 그 날 유베 라커룸에 대한 루머들을 정리하려고 한다. 간단하게 보누치와 알베스의 싸움이 이 혼란을 만들었고, 그들이 유베를 떠났으므로, 이제 팀은 평온해질 것이다."


"그들은 챔스 결승전 서로 싸웠고 평소에도 서로의 성격을 싫어했다. 그들은 예전부터 맨날 싸웠고 결승전 날 그저 싸움이 터졌다."


"우리는 라커룸에 들어가자마자, 3골을 더 넣어야 하는 경기로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는 알베스가 평소처럼 라커룸에서 분위기 전환을 위해 라디오 그루브 음악을 틀 줄 알았다."


"근데 그 날은 그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삼바 음악을 틀었고 책상 위에 올라가 내일은 없는 것처럼 춤췄다.  난 그가 멍청하다고 생각했다. 그냥 그를 무시했는데, 레오는 그러지 않았다. 레오는 챔스에 대해 열망이 컸다."


"그는 다니한테 가서 이 음악을 끄지 않으면 니 다리를 부러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 때 둘은 싸웠다. 다니 알베스는 이미 세 번 우승했으므로, 트로피가 없는 보누치를 모욕하기도 했다. 그 때 보누치가 알베스의 목을 잡았고 그를 주먹으로 치려고 했다. 알레그리가 둘을 떼놓았고 진정한 리더로서의 결정을 내렸다. 그는 누가 싸움을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경기가 끝나면 모두 팀을 떠나라고 말했다."


"가장 현명한 결정이었다. 이제 유벤투스는 결단되었고 다시 평온해졌다. 레오의 짜증나는 허세와 목이 아픈 알베스가 꺼졌으므로, 이제 팀은 집중할 수 있다."



보누치 방출을 요구한 알레그리


미켈레 크리시티엘로가 레오나르도 보누치와 유벤투스간의 결별의 뒷배경을 스포르트이탈리아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서 밝혔다.

 

"유벤투스의 팬들은 보누치가 이탈할 것임을 고려하지 못했겠지만, 중요한 뒷배경이 있다. 카디프에서 있었던 전반전 종료후 무슨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답변이다. 보누치는 디발라에게 다가가 심한말들을 하며 손까지 쓰려고 했다. 반대편에서 만주키치와 바르잘리가 개입해 보누치를 떨어뜨렸고 그 중간에 다니 알베스도 있었다. 팔라쪼 파리지 호텔에서 있었던 알레그리와 파라티치, 마로타간의 회담 (6월 28일 이적시장 관련 회담)에서 알레그리는 말했다. "내가 여기에 왔지만, 팀에 보누치가 계속 남아있는다면 내가 떠날 것이라는 것만 알아둬라"


<밀라노 팔라쪼 파리지 호텔에서 포착되었던 마로타와 알레그리>


유벤투스의 입장은 완전히 바뀌었다. 유벤투스는 전적으로 알레그리편을 들어주었다. 보누치는 더이상 유벤투스 드레싱룸에서도 알레그리에게서도 용인받지 못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보누치와 유벤투스간 사이에 최종적으로 금이간 사건이다. 보누치는 말했다, "내가 떠난다. 나는 떠나고 싶다. 그러나 해외로는 가지 않는다. 내가 어디로 이적할지 결정한다. 나는 밀란이나 인테르로 간다." 그리고 밀란과의 합의가 도출되었고 양측은 완전히 결별한다. 유벤투스는 24시간만에 이렇게 일이 벌어질줄 알았다면, 보누치가 비노보에 왔을때 트위터에 "Welcomback BBC" 라는 문구를 올리지 말았어야했다.  


보누치는 유베에게 인사한다. 단, 알레그리는 빼고

레오나르도 보누치는 밀란으로 이적한 후 유벤투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전면 광고를 구매했습니다.

단, 알레그리는 제외되었습니다.

 

보누치는 금요일에 €42m에 산 시로로 이동하였으며, 오늘 그의 메디컬 테스트를 마무리짓고 있습니다.

 

보누치는 '눈부신 이야기'라는 제목의 광고에 "7시즌이 지나갔다."라고 썼습니다.

 

"승리들의, 꿈들의, 공감적이고 탁월한 유대관계를 통해 이뤄진 성장의 일곱 시즌은 절대적으로 전부였습니다."

 

"경험하고 투쟁을 통해 얻어낸 여섯 개의 스쿠데토들. 당연히, 챔피언스리그 우승 실패에 대한 큰 후회가 남았지만, 그보다 강한 것은 큰 가족의 일원이라는 것과 성취한 성공의 긍지입니다."

 

"진심으로, 저는 끝까지 제 모든 것을 주었습니다. 전 받았고 주었으며, 또한 배웠습니다."

 

"오늘날 제 뒤에서 제가 본 것은 어떤 경우에도 빛나는, 클럽과 주장, 팀 동료들과 팬들과 제가 함께 경험한 것을 더럽히지 않고 완전한 존경과 사랑으로 그것의 결론에 도달할만한 가치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유베"

 

주목할만한 것은, 알레그리에 대한 멘션은 없다는 것이다.



출처 : http://www.football-italia.net/105813/mandzukic-bonucci-dani-alves-brawl

http://www.juventus.kr/football/4332768

http://www.football-italia.net/105799/bonucci-salutes-juve-not-allegri

http://www.fmkorea.com/712553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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