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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앨범 리뷰

원더걸스 REBOOT (2015) 감상평

by 뱀선생 2015.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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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2개월 만에 나오는 원더걸스의 새 앨범 REBOOT.

정규 3집 앨범이라고 하고 12곡이 수록되어 있네요. CD는 13곡이라고 함.


일단 전체 앨범 대충 한번 들었는데 밴드라 하면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락 밴드가 아닌 팝 밴드인듯 ㅋㅋㅋ

밴드라는건 결국 음악 하는 사람들이 모여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는 모임이라는건데

원더걸스는 레트로 밴드 정도 되려나?


의외였던건 예은 저번 솔로 앨범은 상당 부분 락 느낌이 났는데

특이하게 이번 앨범은 락 냄새는 별로 안나는듯 (예은은 그대로 있는데 왜죠?)


추천하는 곡

1. "Baby Don't Play"

3. "I Feel You"

4. "Rewind" 

5. "Loved"

6. "John Doe"

10. "사랑이 떠나려 할 때"

11. "없어 (GONE)"


(뽑은 노래 중 작곡가를 보니 심은지라는 분이 눈에 띈다. 내 스타일이야.

찾아보니 JYP에 소속되있는 작곡가고 최근엔 '백아연 -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를 썼네요. 머릿속에 기억해둬야겠음)





'원더걸스', 3년 2개월 만에 '4인조 밴드'로 돌아온다
정규 3집 앨범 [REBOOT], '원더걸스' 멤버 작사, 작곡 참여 '총 13트랙' 수록!
 
- '원더걸스', 3번째 정규 앨범 [REBOOT]으로 3년 2개월 만에 컴백.
- [REBOOT], 수록 곡 총 12곡 중 타이틀곡 제외한 전 곡 '원더걸스' 멤버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 참여.
- 레트로 댄스, 레트로 팝 발라드, 올드 스쿨 힙합 등 80년대 장르를 담은 완성도 높은 앨범.
- 타이틀곡 "I Feel You", '박진영' 자작곡, 신스 악기들과 싱코페이션 기반의 화려한 리듬을 결합시킨 'freestyle' 장르.

 
'원더걸스'가  4인조 밴드로 돌아온다.
 
'원더걸스'가 3년 2개월 만에 화려한 가요계 귀환을 선언했다. '4인조 밴드'로 컴백하는 '원더걸스'는 '예은', '유빈', '선미', '혜림'으로 재정비, 정규 3집 앨범 [REBOOT]으로 다시 한번 정상의 자리를 노린다.
 
이번 앨범은 '원더걸스' 멤버들이 타이틀곡을 제외한 전 수록 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발휘하였다. 80년대의 freestyle, retro pop, slow jam 등 다양한 장르를 그녀들만의 스타일과 사운드로 재해석하며 세련된 리듬과 센스 있는 음악들을 만들어냈다. 레트로 풍의 음악에 흠뻑 빠질 수 있게 만드는 총 12곡의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과거의 정취를 물씬 담아내며 현재의 음악계에 일격을 가한다.
 
타이틀 곡 "I Feel You" 는 '박진영'의 자작곡으로 freestyle 장르의 곡이다. Freestyle은 한국에서 처음 시도될 뿐 아니라 pop 음악 시장에서도 25년이 넘게 주류에서 사라진 장르다. 1980년대 초 뉴욕의 라틴 아메리칸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freestyle 음악은 신스 악기들과 싱코페이션 기반의 화려한 리듬을 결합시킨 장르로 1987년부터 메인 스트림 시장을 강타, Expose, Cover girls, The Jets 등의 아티스트들을 필두로 빌보드 차트를 점령했다가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New Jack Swing과 House 음악에 밀려 사라졌다. '원더걸스'는 freestyle 장르와 사랑에 빠져 악기를 직접 연주함과 동시에 춤을 선보이며 다시 음악 시장에 freestyle 열풍을 불러 일으키려 한다.
 
특히, 멤버들이 직접 연주에 참여하여 ('예은'-피아노, '유빈'-드럼, '선미'-베이스, '혜림'-기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80년대 레트로 풍의 그루브한 리듬과 매혹적인 사운드 향연을 함께 엿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원더걸스' 멤버들이 직접 앨범에 참여하며 애정을 담아 완성한 곡들로 앨범의 퀄리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팬들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곡 설명
1. "Baby Don't Play"
작사, 작곡, 편곡: 예은, 홍지상
80년대 후반 사운드 특유의 공간감과 디테일을 잘 재해석한 곡으로 남녀간의 복잡한 감정을 'play'라는 표현으로 재미있게 표현한 곡.
 
2. "Candle (Feat. Paloalto)"
작사: 혜림, Frants, Paloalto / 작곡, 편곡: 혜림, Frants
80년대 뉴웨이브 음악 사운드를 그 시절에 쓰인 악기들과 기법으로 재현함과 동시에 현대의 감성을 동시에 담았다. 귀를 사로 잡는 신디사이져 사운드와 반복되는 hook이 특징이며, 서로에게 끌려 흔들리는 마음을 촛불에 비유한 곡.
 
3. "I Feel You"
작사: J.Y. Park “The Asiansoul” / 작곡: J.Y. Park “The Asiansoul”, e.one / 편곡: J.Y. Park “The Asiansoul”, 홍지상
freestyle 장르의 곡으로, 이 장르는 한국에서 처음 시도될 뿐 아니라 pop 음악 시장에서도 25년이 넘게 주류에서 사라진 장르다. 1980년대 초 뉴욕의 라틴 아메리칸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freestyle 음악은 신스 악기들과 싱코페이션 기반의 화려한 리듬을 결합시킨 장르로 1987년부터 메인 스트림 시장을 강타하여 Expose, Cover girls, The Jets 등의 아티스트들을 필두로 빌보드 차트를 점령했다가 1990년대에 들어가면서 New Jack Swing과 House 음악에 밀려 사라졌다.
원더걸스는 이 freestyle 장르와 사랑에 빠져 악기 연주와 춤을 동시에 선보이기 위한 피나는 노력을 했으며 다시 음악 시장에 freestyle 열풍을 불러 일으키려 한다.
 
4. "Rewind" 
작사, 작곡, 편곡: 선미, 주효, 이토요
retro pop 장르로, 80년대 기반의 아날로그 신스를 사용하여 헤어진 연인과의 감정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곡.
 
5. "Loved"
작사, 작곡: 유빈, 심은지 / 편곡: 심은지
심플하지만 중독성 있는 메인 테마의 신스베이스와 몽환적인 신디사이저, 80년대 느낌의 기타 사운드가 더해져
그 시절을 재현해낸 듯한 분위기가 돋보이며, 캐치한 훅 멜로디와 유빈의 감각적인 랩이 인상적인 곡.
 
6. "John Doe"
작사, 작곡, 편곡: 유빈, 홍지상, 주효
그루비한 베이스와 리듬에 라틴적인 느낌의 사운드들이 곳곳에 배치된 댄스트랙으로 낯선 남자(John Doe)에 대한 여자의 발칙한 속마음을 표현한 곡.
 
7. "One Black Night"
작사, 작곡, 편곡: 예은, Frants
80년대 댄스뮤직 사운드를 그 시절에 쓰인 악기들과 기법으로 재현하고 현시대의 indie dance와 접목시킨 댄스 곡으로 독특한 트랙 분위기와 대조를 이루는 매력적인 보컬라인이 어우러져 관능미가 돋보이는 곡..
 
8. "Back" 
작사, 작곡, 편곡: 유빈, 혜림, 이토요
80's 올드스쿨 힙합을 기반으로 오랜만에 원더걸스가 돌아왔다는 것과 올드스쿨로 다시 돌아간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곡.
 
9. "OPPA (오빠)"
작사, 작곡, 편곡: 혜림, Frants
80-90년의 감성을 future retro 스타일로 풀어내어 유니크한 트랙과 재미있는 가사가 특징이며, 클럽에 놀러 가고 싶은 한 소녀의 구구절절 한 사연이 담긴 재미난 곡.
 
10. "사랑이 떠나려 할 때"
작사, 작곡: 선미, 심은지 / 편곡: 심은지
어쿠스틱 악기와 신디사이저를 적절히 사용하여 독특한 분위기와 그루브를 살린 새로운 느낌의 발라드 곡.

11. "없어 (GONE)"
작사, 작곡: 유빈, 심은지 / 편곡: 심은지
수록 곡 중 가장 느린 템포의 슬로 우 잼 곡으로 절제된 비트와 화려한 멜로디 라인이 묘한 긴장감과 클라이막스를 만들어내며 귀를 사로잡는다. 얼핏 보면 한 남자에 대한 집착 같지만 첫 번째가 될 수 없는 여자의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매력적인 곡.

12. "이 순간"
작사, 작곡, 편곡: 예은, 홍지상
레트로 팝 발라드로 팬들에게 지난 8년 반 동안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멤버 모두 함께 부른 마지막 코러스에서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곡.
 
13. "20150711 (Talk) (CD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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