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앨범 리뷰

뱀선생 에드 시런(Ed Sheeran) - X(Multiply, 2014) 앨범 감상평

by 뱀선생 2015. 11. 13.
반응형

뱀선생 에드 시런(Ed Sheeran) - X(Multiply, 2014) 앨범 감상평


오랜만에 써보는 음악 앨범 리뷰 ㅋ

그냥 오랜만에 다시 에드 시런 앨범을 듣다가 다시 들어도 좋길래 삘 받아서 포스팅 합니다 ㅋㅋㅋ

정규 2집 X를 보고 그냥 알파벳 X인줄 알았는데 곱하기를 뜻하는 멀티플라이라네요 -_-

어쩐지 1집이 앨범명이 + (플러스)이더라닠ㅋㅋ


이 가수를 알게된 이유는 호빗의 OST를 참여했기 때문.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마지막 장면에서 용이 날아가며 i'm fire. I'm Death라는 대사와 함께 이 노래가 시작하는데 참 좋아서 찾아봤는데(노래가 좋아 스탭롤을 보고 있었음) 에드 시런이였습니다.


어쨌거나 영국 출신의 어쿠스틱한 포크, 팝 발라드 스타일의 싱어송라이터입니다.

그나마 우리나라와 비슷한 가수가 누가있을까요?

좀 더 부드러운 장기하? 아니면 섹시가 빠진 10cm 정도? ㅋㅋㅋㅋ

그냥 막귀를 지닌 제 기준에는 그렇습니다. ㅋㅋㅋ


이 X 앨범 또한 발매하자마자 영국, 미국 동시에 앨범 차트 1위를 한 인기 좋은 앨범입니다 ㅋ

추천합니다. 그냥 틀어놓으면 좋음.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대중적인 팝 앨범입니다.


추천 노래로는

3번 트랙 Sing

4번 트랙 Don't

9번 트랙 Runaway

11번 트랙 Thinking Out Loud

13번 트랙 Take it Back


아래는 전문가 리뷰 2개 ㅋ


복리처럼 불어나는 'A급' 인기
선풍을 불러일으켰던 홍안의 데뷔 앨범 '더하기'([1집 +]) 이후 3년 만에 나온 에드 시런(Ed Sheeran)의 이 '곱하기'([X (Deluxe Edition)]) 새 앨범이 얼마 전 영국과 미국 양쪽 앨범 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지금까지도 낮지 않았던 인기의) 가히 상한가를 치고 있다. 지난 앨범이 당돌한 포크 팝이었다면 상대적으로 이번은 당돌한 (포크) 팝이랄까, 모타운 소울 풍의 'Thinking Out Loud'나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와의 만남인 'Sing' 등 몇 가지 새로운 시도가 추가돼서 스펙트럼이 다양해졌다. 시런의 앨범들이 그가 얼마나 다재다능한 송라이터인지를 증명하려 할수록 그의 스타성(혹은 아이돌 가능성)이 비례해 높아지는 건 사실 놀랍다. 그렇다고 딱히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의 옛/지금 여친들을 소개하는 솔직함('One', 'Don't', 'Nina', 'Thinking Out Loud'), 할아버지의 죽음('Afire Love'), 엑스터시 경험('Bloodstream'), 뮤비의 영감이 된 싸이와의 술자리('Sing') 등, 일상과 감정을 그대로 일기처럼 노래에 실어버렸음에도 과하게 애쓴 흔적 없는 자연스러운 작곡과 천부적인 대중적 감각은 여전하다. (by. 성문영)

'유니버설'한 팝 (그루브)
에드 시런의 데뷔작 [1집 +]는 데미언 라이스(Damien Rice)나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 등과 같이 종종 언급되었고, 'The A Team'이나 'Lego House' 등의 히트곡들이 주로 그런 반응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You Need Me, I Don't Need You' 등의 곡에서 드러났던 그루브 감각 또한 흥미로웠는데, 신작 [X (Deluxe Edition)]에서 시런(과 프로듀서들)은 이 그루브에 초점을 맞추면서 라이스나 므라즈와 차별화를 시도한다. 퍼렐 윌리엄스와 함께한 히트 싱글 'Sing'을 비롯해 둔탁한 힙합 비트가 분위기를 주도하는 'Don't', 아예 스트리츠(Streets)처럼 랩을 하는 'The Man' 등, 음반 전체에 힙합과 R&B에 기반을 둔 그루브가 출렁인다. 더불어 그걸 어디까지나 '어쿠스틱'이라는 컨셉을 통해 관철해낸 것이야말로 이 음반이 거둔 성과다. 흠잡을 곳이 거의 없는 팝 음반으로, 거의 모든 취향의 청자를 만족하게 할 것으로 생각한다. (by. 최민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