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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그래도 재미있었던 기아의 가을야구 ㅋ
이야 결국 LG랑 팽팽한 투수전 끝에 기아의 가을야구가 끝났네요.
5년만에 다시 돌아온 KBO 포스트시즌이라서 그런지 진짜 재미있게 봤음.
정말 다행이었던건 그냥 허무하게 가을야구가 끝나지 않았다는거
첫번째 경기였던 엘지와의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는
필, 김주찬, 나지완 등의 중심타자들이 해주고
선발투수 헥터의 지리는 투구들 ㅋㅋㅋ
2009년 우승 당시 MVP까지 거머쥔 로페즈를 다시 보는듯 했음.
두번째 경기인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는
양현종과 류제국의 팽팽한 투수전.
결국 9회까지 가서 1:0 끝내기 맞고 졌는데
꽤나 수준높은 경기였다고 생각함.
그냥 허접했던게 아니라 양쪽 야수들의 호수비가 계속 터져나왔음 ㅋㅋㅋㅋ
(막판 엘지 황목치승이였나? 9회말 왼팔을 뺀 도루 소름이였음. 잘 막아내다가 거기서 진듯.
김기태 감독은 연장전 생각하고 선발 지크를 투입하는 강수를 뒀는데 역시나 폭망 ㅋ
아 한가지 엘지 박용택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는 기습 2루까지 베이스러닝은 개멋있었음.)
어쨌거나 즐거웠던 2016시즌 한국 프로야구였음.
내년시즌에도 기아가 가을야구를 할 수 있기를~!!!!!
한승택의 다이빙캐치 : 영상링크
진짜로 소름돋았던 노수광의 슈퍼플레이 : 영상링크
경기초반 위기 상황에서 기아를 구해내는 캡틴 이범호의 연속 호수비 : 영상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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