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고민시가 되고 싶었다.. 전남순천 머물인어우림 숲속 뷰 펜션
걷는거 극혐자도 만족한 도심 속 힐링스팟, 순천만국가정원 가을여행
https://snaketeacher.tistory.com/9557
날이 좋아서..
가을날씨가 너무 청량해서!
동생이 갑분 처들어와 급 떠나게 된 순천여행
이유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 나오는 고민시가 되고 싶었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혈육..
나도 보면서 숲속 펜션 가고 싶었다!
급하게 의기투합 떠나게 된 힐링 먹방여행!
전남 순천에 위치한 머물인어우림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전남 순천 머물인 어우림
전남 순천시 조비1길 15-5
산 올라가는 길목에 위치한 펜션이라
운전 잘 못하시는 분들은 펜션 찾는게 헷갈릴 수 있습니다.
왜냐면.. 우리가 그랬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천만 갔다오고 피곤이 극에 달했을때, 서로가 꼬라지가 장난 아닌 상태에서 펜션찾기에 몰두함..
여러분... 순천만국가정원은 둘째날에 가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첫째날은 피곤해서 뻗어버리거든요
이 펜션을 추천하는 이유는!
숲뷰가 인상적. 힐링하기 좋다
아저씨가 친절하시다.
세상에 아저씨가 고기까지 시즈닝해주신다
새소리 듣기 좋다
정도...
이 펜션을 비추하는 이유는!
산속이라서 저녁에는 조금 무섭다
운전초보자는 찾기 조금 힘들었다.
초반에 거실 깨끗할 때 사진을 남기지 못했는데,
통창이 있어서 되게 뷰가 좋더라구요
계단 밑에 작은 2~3인용 소파가 있고 마주보는 위치에 베란다로 나갈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고기 구워먹기 좋음.
단풍뷰를 생각하고 갔는데, 올해 단풍은 사라졌나...
이때 너무 일찍가서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리고 애초에 소나무뷰더라구요 ^^..... 쩝...
그래서 청솔모...? 가 돌아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새소리가 기가막혀요.... 그래서 술 먹고도 일찍 깸.. 시계가 따로 필요 없음
부엌앞에 화장실이 위치해 있어서 이건 좀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부엌이 많이 좁지도 않고 간단하게 조리하기는 좋았습니다.
깔끔하고 식기 조리기구도 충분해서 괜찮음 ㅎ
순천 맛집, 놓치지 않을거예요! 순천 건봉국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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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성심당이 있다면 순천에는 조훈모 과자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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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구조로 되어있는 숙소이며, 해먹이 있음 ㅋㅋㅋ
조금 위험해 보이긴 하는데 아저씨 왈, 500kg 까지는 충분히 버틴다고 합니다.
쫄보인 저는 기념사진만 찍고 후다닥 내려왔습니다 ㅎㅎ
인간적으로 이런 복층구조 놀러 다니는걸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가파르거든요..
특히 아이들 있는 집은 완전 비추! 저희는 성인만 있어서 예약을 하긴 했는데 술 먹고 조심해야 할듯!
그래도 다행히 난간이 있어서 잡고 내려올 수 있지만 그래도 쫄보는 무서워요... ㅎ
야외에서 고기 구워먹을 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
가을 겨울에는 산속이라서 빨리 어두워져서 조금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신청했는데, 아저씨가 직접 고기 시즈닝해주시고 원하는 정도로 고기 구워주셔서 놀랐음.
그래도 아침에 여기서 기분 좋게 커피 한잔하기는 좋았습니다.
아 참고로 캡슐커피는 없고, 전날에 사간 커피 마셨습니다.
그리고 조금 기다리면 아래 1층에서 아저씨가 커피 내려주십니다!
아침 조식신청 할 수 있는데,
1층으로 내려가면 창가에 앉아서 아저씨가 직접 과일과, 버터바른 식빵 버섯, 양파 오믈렛 등 주시네요
소박한데 양도 아낌없이 달라는 대로 주셔서 나쁘지 않았어요!
테이블 앞쪽에는 건반과 통기타도 있더라구요? 나름 감성있어요!
앞쪽에는 큰 공간이 있었는데 이런 작은 흔들의자가 있더라구요
아저씨가 직접 나무 주어다가 만든듯한 선반.. 인상적임
아침 먹고 가볍게 펜션 주위 산책할 만한 공간이 있는데
와~ 힐링한 기분 좋았어요
아침 먹을 때 애초에 운동화 신고 내려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산속이라서 길이 좀 울퉁불퉁하고 벌레들이 꼬이긴합니다.
그래도 이런 숲속 피톤치드... 오랜만.. 아침에 정신이 말짱해지더라구요!
숲내음.. 이래서 어른들이 좋아하는 구나 ...
ㅋㅋㅋㅋㅋ 눈 뜨고 있는거니 감고 있는 거니 댕댕아..
개 마저도 무서워서 멀찍이서 찍음 ㅋ 다시 보니 귀엽네요 아저씨가 키우시는 개인듯..?
체크아웃 할때 아저씨가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늦게 내려간 나는 영문 모른채로 왜 빨리 안가냐.. 재촉만 할뿐..
아저씨가 다가와서 직접 꽃 다발 선물해주십니다.
감성 넘치는 아저씨... F가 확실합니다!
마지막 퇴실까지 기분 좋게 퇴실 할 수 있음... 아좌씨 로맨티스트...
호일에 물 조금 담아서 물티슈로 감아서 주십니다.
제대로 힐링하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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