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도 말라리아 모기가? 조심해야 하는 이유, 위험지역
말라리아 다들 모기 조심하세요 ㅅㅂㅅㅂ
장장 2주간 39도~40도 고열에 매일매일매일 시달렸습니다.
원인을 몰라 항생제를 때려붓다보니 간수치가 올라 해열제도 못쓰고 생으로 버티며 진짜 너무 고통스러워서 차라리 기절시켜달라고 간호사 붙들고 난리쳤는데요 병명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국내에서 발병하는 말라리아는 고열, 오한, 무기력증 등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3일 간격으로 나타나는 삼일열 말라리아로, 열대지방의 열대열 말라리아와 비교하면 치사율은 낮은 편이다.
저는 진짜 사람이 40도 찍으면 바로 죽는줄 알았습니다 죽진 않더라고요 네, 죽진 않고... 병명이 안나와서 치료를 못한다는 절망감과 간수치 15배 상승으로 해열제도 못쓴다는 사실이 미친듯 힘들었음 ㅠㅠ 진짜 지옥열탕에 튀겨진 느낌이었다 26일에 입원하여 내일 퇴원하네요..
백신은 없으나 치료제는 있는...웃기지도 않은 병..
진짜....모기 죽어
주치의쌤 설명 추가 :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이 혈액내 적혈구에 기생하는 병인데 (얼만한거냐 ㅅㅂ 말라리아 원충이 간에 숨어서 알을 낳고 그 알이 한꺼번에 부화하면서(으아악 열이 오르는 거라고 한다 그래서 열이 일정 간격으로 났다가 안났다가 하는거라고 (그래봤자 내겐 매일밤이었음
곽재식 박사 말에 의햐면 얘도 기후변화.. 환경문제..
https://m.joynews24.com/v/1503648
곽재식은 "우리나라에서는 80년대에 말라리아가 근절됐다. 이제 해방된 줄 아는데 90년대에 스물스물 말라리아가 돌아왔다. 그런데 말라리아가 환경 문제와 상관이 깊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요즘 우리가 많이 신경 쓰고 있는 게 기후변화 문제다. 앞으로 기후변화 문제가 심각해지면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져서 한국은 여름이 길어지고 비가 많이 온다고 예상한다"라며 "비가 많이 오면 자연히 모기가 활동하는 시간도 늘어난다. 우리가 말라리아는 상관 없는 얘기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한다"라고 했다.
대한민국 말라리아 위험지역
출처 : https://twitter.com/ju_ziyo/status/1555443598614663168?s=20&t=zErmLSg4yr7t-xMbO5IVYw /
ㅇㅅㅅㄷ 용호초로 나온나 시뱅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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