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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 읽을거리

이게 좋은건가? 최근 문제 제기된 병원 예약 시스템

by 뱀선생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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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좋은건가? 최근 문제 제기된 병원 예약 시스템

 

 

 

일요일 소아과 대기보소.. 저 마크가 있는 사람은 똑닥이용자.

1시 52분에 도착한 애는 똑닥 미이용이라 아직 대기중인데 3시 5분 도착한 애는 똑닥 써서 먼저 들어가고....

아픈애들 데리고 뭐하는 짓이냐

 

 

 

단순 모바일화가 아님

매월 결제를 해야 예약이 가능한데 디지털 소외계층과 경제적 취약계층은 보호자 없이는 의료혜택을 상대적으로 못받는거임

막말로 갑자기 2G폰을 사용하는 60세 독거노인이 고열로 병원에 방문했는데 똑닥으로만 예약받는 상황은 어떻게 해결할건데

 

 

 

똑딱이라는 어플로 월정액 천원에 병원 미리 예약이 가능함

이것 때문에 현장 접수하는 사람들은 어플 예약에 밀려 몇 시간 뒤에 보거나 아예 진료 못보는 상황이 발생

 

 

 

https://ddocdoc.com/

 

똑닥 - 병원을 쉽고 편리하게!

 

ddocdoc.com

 

 

 

ㅊㅊ ㅇㅍㅋㄹㅇ

 

“고작 월 천원”이 아니라 연간 수십조원이 투입되는 사실상 공공재인 의료서비스에 근본도없는 사기업이 빨때꼽아먹는다는 게 큰 문제임.
저 앱을 환자 모두가 이용한다면 우리는 단지 의사를 만난다는 이유만으로 언제나 사기업에게 일정액을 지불해야 하는거임

 

당장 돈 1000원의 문제가 아님
저런 시스템을 무조건 좋다고
당연시 하면 지금은 접근성 안좋은
노인들이 피해보는거고
그다음은 부모님세대 그다음은 젊은세대지
젊은세대 오기전에 돈으로 진료순서 자체가
밀릴수도 있고

 

사용자 없을 때야 좋지 엄마들 다 쓰면 결국 돈은 돈대로 쓰고 똑같이 기다려야 하는거 아님??

 

원래는 병원에서 제공해야되는 예약서비스를 사기업에 위탁후 고객에게 돈을 따로 받고 있는데
결국 편하다고 너도나도 쓰고 이용자늘고 파이가 커지면 안봐도 뻔하지.

 

저거 교양 과제로 아이디어 제출했었는데

 

직방도 처음에는 무료로 써달라고 난리였는데 지금은 한달 몇십~몇백씩 받으면서도 상단프리미엄, 무슨프리미엄해서 점점 비싼것만 늘어나고 이젠 지들이 중개업하겠다고 나섬
배민도 처음엔 배달료 적거나 오히려 이득인 쿠폰 막 뿌려놓고 시장 먹으니까 혜택 사라지고 배달비도 늘어났지
저런건 시장을 먹을수록 변질됨

 

이거 옹호하는 애들은 생각해봐야되는게 이런식으로 돈벌이가 끼어들기시작하면 그다음엔 지금 놀이공원마냥 우선예약슈퍼똑딱 2000원 하이파슈퍼똑딱 5000원 이런식으로 생기게 될거임. 심지어 병원이랑 여가생활인 놀이공원은 같은 선에 둘수도없는거고. 일단 제재가 필요하긴해보임

 

똑딱이고 뭐고
소아과 오픈런 하는게 현실임
9시 오픈이면 8시에 가서 줄서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되면 병원별 리스트 세워놓고 리뷰, 평점까지 볼수있게 될수도 있겠지
이용자는 이용료로 돈내고 병원은 상단꽂히려고 광고비내고 광고비 나가니 접수직원 자르고
리뷰이벤트는 안할라나 모르겠네 ㅋㅋ

 

카카오도 시작은 저렇게했다 ㅎㅎ
다음은 알지?

 

카카오 꼴 나는거 시간문젠데 다른 의견이 필요한가?

 

나도 똑닥 반대하지만 애 키우는 입장에서 울며겨자먹기로 가입해놓음 ㅠ
그나마 우리동네 소아과는 9시 진료에 8시50분부터 똑닥 열리는데 그 전에 먼저 가서 현장접수하면 됨 - 8시50분 땡 치자마자거의 5분만에 대기자 70명은 우습게 올라감; 성수기때는 9시에 접수마감임.

 

아직 민영화 안됐는데 왜 저긴 벌써 민영화 베타테스트를 하고있냐ㅋㅋ

 

시장원리상 어쩔수없는거임. 기업은 돈벌어야하고,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있는거고 돈더내고 편하던지, 싫으면 기다리던지 하면되는데
문제는 이게 그냥 무슨 맛집이나 오픈런이런게아니고 병원이라는 ‘의료서비스’라는게 문제인거. 이런부분은 정부에서 나서서 해결책울 만들어야지 싶네

 

저러다 슈퍼패스 월 9900원 이런거 나오는거지 ㅋㅋ

 

니 이거 솔직히 말도 안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함
나도 애가 셋이라 울며겨자먹기로 가입했지만
진짜 나같은 사람 많을꺼임. 어쩔수 없이 애때문에
지들이 뭔데 무려 “예약”에 돈을 받냐고
그것도 직접적으로 병원에 주는 것도 아니고
왜 지들이 중간에서 뭔데 지들 맘대로 돈을 내라고
하냐고.
옛날 처럼 그냥 전화로 예약하고 오는 순번대로
들어갔으면 좋겠음.
똑딱 개무쓸모임.
그러니까 몰리는 병원만 계속 몰리고

 

이거 편하긴한데 좀 ㅈ같음. 학교다닐때 수강신청 하는거 같은 느낌

 

이거 편하긴한데 병원 직원이 유도리 없으면 진짜 문제가 될거같더라

미리 예약해놓고 소아과가서 진료 10분정도 기다리다가 봤는데..
어떤 돌도 안된 애기 열 40도라고 많이 아파서 온거 같은데
그냥 유도리있게 중간에 끼워주면 될거를 안끼워주고 1시간 기다리게하더라;

 

난그래서 똑딱없는 소아과다님

오는사람순서라 ㅋㅋㅋ근데시발 아침7시반에나가서 줄서잇어야됨

 

병원에서 똑닥 쓰는건 어쩔 수 없다고 봄

전화로 예약 하면 일하는 사람은 일도 하면서 그 예약전화를 받아야함
수십통 씩이나 되는데 앉아서 스켸쥴 조정하면서 전화받으면서
액팅도 해야할텐데 정신나갈듯 전화 받는 사람은

 

병원 직원들은 편하긴 하겠네
원래라면 다들 와서 대기타고 있거나 대면으로 예약했어야 하는 사람들일테니...
맛집 웨이팅도 시간차 둬서 현장 먼저 예약받고 원격웨이팅 여는 집들 있던데 그런식으로 개선하면 안되나

 

내가 쓰는어플중에 제일 좋은 탑5안에듬
이거 없을때는 애 아프면 급하게 병원부터 가보고
가서 대기자들 많으면 카톡에 저장해놓은 근처소아과 5군대 다 전화해보면서 예약전화돌려야함
예약하고 가도 30분~1시간 기다릴때있음
이거쓰면 근처 소아과중에 손님없는곳 골라서 가면 길어봐야 10분 대기타고 진료봄
다른사람들도 예약하고 오니 손님들도 많이안겹쳐서 좋음
사진에 저렇게 밀리는건 저기가 관리못하고 있는거임
근처 소아과있는데 꼭 저기를 가야겠다해서 저렇게 밀리는거

 

이야.. 소아과가 많이 생겨야할텐데 ..

 

우선순위는 현장접수 부터해주고 그다음 똑딱인지 뚝딱인지 접수가 맞는거지 뭐고 저건

 

애가 없는 사람들은 모르는거 같은데
똑닥 없던 시절에도 소아과 그냥 가면 이미 접수 마감이라 진료 못보는 경우 많았다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고
소아과 말고도 비만전문의원 새벽부터 가서 번호표 뽑는 곳도 있는데
그 줄서서 번호표 짓을 안하면 애초에 그날 진료를 못봐
똑닥은 그짓거리를 전산으로 바꾼거 뿐이야
다같이 몇시간씩 줄서서 시간 낭비 하던거를 천원내고 집에서 클릭하고 진료 전에 도착하면 되도록 바뀐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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