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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붓기 빠진다는 호박... pumpkin이 아님
소나무나 전나무에는 수액인 송진이 흘러 나온다.
이러한 송진들이 뭉쳐서 굳어진 것을 '호박'이라 하는데 투명한 황색을 띤 꽤 멋진 보석의 일종이다.
그래서 예전에는 한복의 동정이나 담뱃대 또는 구슬 등을 만들기도 하였다.
동의보감에 '호박은 성질이 평순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산후의 하복부 통증을 치료한다'고 기록돼 있다.
하지만 동의보감에서 기록한 호박은 보석의 한 종류인 호박을 말하는 것이지 식용하는 늙은 호박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더욱이 동의보감에서는 우리가 먹는 호박은 아예 찾을 수가 없다.
호필자의 임상관찰에서도 호박은 보중익기 즉, 소화기가 약한 사람의 흡수율을 도와서 마른 사람의 체중 증가에는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평소 잘 먹는 사람에게는 식욕을 더욱 왕성하게 했다 .살이 진 사람과 순환장애가 있는 체질이 호박즙을 장복했을 때 부종이 빠지기 보단 오히려 더 붓게 했고 소화불량까지 일으켰다. 한마디로 늙은 후박은 구황작물로서 속을 든든하게 도와주는 음식이지 부종을 치료하는 효능은 없었다.
http://www.gimha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409
ㅊㅊ ㄷ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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