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재미로 청지기 냈다가...

하스스톤 일반전 흑마법사 VS 사제

흑마법사 퀘스트 깨고 있는데 재미로 청지기 이그젝큐투스 냈다가 겜 터질뻔함 ㅋㅋㅋ

흑마 악마와 직업카드를 많이 때려 넣은 덱으로 사제와 투닥거리다가

사제꺼 5딜 짜리 신성한 불꽃이 빠지길래 냅다 청지기 냈는데 공5이상을 제압하는 어둠의 권능: 죽음이 남아있었내... 설마설마했지만 청지기가 한대도 못때리고 바로 터저버리고 죽음의 메아리인 라그나로스로 변신됨 ㅋ

불의 정령왕 라그나로스로 변신하게 되면 피가 8밖에 안되기 때문에 심장이 쫄깃쫄깃한 게임을 할 수 있음. 대신에 마나 2코스트 영웅능력인 죽어라, 벌레야!를 사용하게 되면 적에게 랜덤 8딜짜리 불공을 던질 수 있다는것!!!

어쩄든 쫄깃쫄깃한 상황이 열리게 됐는데 갑자기 사적(사제+도적)놈이 운명의 파멸을 무려 두장이나 가져갔는지 한번은 일리단 스톰레이지, 또 한번은 말가니스 소환 성공 ㅎㄷㄷ;;;;
말가니스 특수 효과인 영웅 피해 면역은 아예 선택이 안될줄 알고 영웅 능력인 죽어라, 벌레야!를 썼는데 면역한테 날아가내 ㅜㅜ 이때 진짜 불공이 사제한테 날아가니까 철렁했음. 망했다 하고 ㅋㅋㅋㅋ

뭐 어쨌든 그래도 이겨서 이맛에 가끔 청지기 한다 ㅋ 랜덤 8딜의 위엄!!!
청지기 한뚝배기 하실레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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