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머 + 읽을거리

나들이 많아진 봄철 반려견이 조심해야 할 3가지

by 뱀선생 2023. 3. 27.
반응형

 

 

 

나들이 많아진 봄철 반려견이 조심해야 할 3가지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979302

 

나들이 많아진 봄철 반려견이 조심해야 할 3가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남아있지만 한낮에는 따뜻한 햇볕이 비추는 봄은 겨우내 좁은 실내에서 움츠렸던 반려동물의 최적의 활동 시기다. 하지만 올해 봄의 시작은 연일 미세먼지로 가득

n.news.naver.com

 

 

 

외출이 잦아진 봄철엔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 질환이 유발될 수 있고 풀숲 진드기, 꽃가루 등 계절적인 악영향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해 반려견 피부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봄은 반려견의 신체 건강이 자극받기 쉬워 겨울 못지않게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하는 계절이다. 특히 털이 많은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2~3배 미세먼지가 더 잘 붙는 구조다. 자극받은 피부를 방치할 경우 심각한 염증으로 번질 수 있어 보다 세심한 관리로 안전한 산책을 돕고 신체 변화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 봄철 산책기, 최대 적은 진드기

봄철 반려견의 산책길에서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풀숲이나 덤불을 피하는 것이다. 반려견을 위협하는 진드기의 주 서식지인 풀숲은 반려견이 쉽게 접하는 곳으로 진드기에 물리면 피부병이 생길 수 있고 더 심각한 감염병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유박비료는 독.. 항상 주의해야

봄철에는 산책시 유박비료를 섭취하고 구토와 설사를 일으켜 동물병원을 찾는 반려견들이 많다. 유박비료는 피마자, 참깨, 들깨에서 기름을 짜낸 뒤의 부산물로 만든 비료다. 이 중 피마자 껍질에는 청산가리보다 독성이 6000배나 강한 ‘리신’이라는 맹독성물질이 들어있다. 즉 피마자성분이 포함된 유박비료는 매우 소량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치사량에 육박한다.

# 반려동물이 꼭 피해야 하는 봄꽃은

백합으로 장식한 꽃병이 놓인 거실은 우아하지만, 고양이에게 지뢰밭과 같다. 백합과 원추리 계열 백합은 고양이 신부전증을 유발한다. 참나리, 나팔나리, 응달나리 등이 고양이에게 해롭다. 고양이가 백합 잎이나 꽃가루를 조금이라도 삼키기만 하면, 신부전증에 걸린다. 백합을 조금이라도 먹었다가, 몇 시간도 안 돼 구토하고 혼수상태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봄에 가장 먼저 피는 꽃 중에 하나인 수선화도 리코린과 알칼로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개와 고양이에게 해롭다. 독은 대부분 수선화 구근 속에 있다. 반려동물이 조금만 삼켜도 타액 과다 분비,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한다. 많이 먹었을 경우 약간의 떨림, 경기, 저혈압, 심장부정맥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사고야자는 열대 기후에서 주로 볼 수 있지만, 실내에서 키울 경우에 기후에 상관없이 자라 인테리어 용도로 쓰인다. 사고야자는 독성이 강해 개와 고양이에게 치명적이다. 간부전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할 만큼 치사율이 50%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야자는 모든 부분에 독이 있으며 특히 씨앗에 독이 집중돼있다. 씨앗 한, 두 알만 삼켜도 반려견이 죽을 수 있다. 사고야자를 삼키면, 24시간 이내에 구토하고 경련으로 이어진다.

강심배당체를 함유한 식물로 협죽도, 디기탈리스, 은방울꽃(영란) 등도 피하는 게 좋다. 강심배당체는 심장박동수를 떨어뜨려, 심장을 멈추게 만든다.

튤립의 독은 대부분 구근에 집중돼 있으며 섭취시 구토, 설사, 타액 과다 분비 등의 증상을 보인다. 베고니아는 사철 베고니아라고 부를 정도로 사시사철 키우기 쉬워 대중적인 식물이다. 하지만 개와 고양이를 키운다면, 베고니아 화분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려동물이 베고니아를 섭취할 경우 침을 흘리거나 구토를 하며 입술, 혀 등 입 안에 화상을 입거나 염증이 생긴다.

진달래, 철쭉, 월계수, 마취목 등 진달래과 식물은 그라야노톡신이란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구토, 발작, 심장마비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개와 고양이에게 해롭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