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 왕좌의게임 가문 문장 생각난다는 전라도 담양군 프로젝트
천년담양 디자인 프로젝트
전라남도 담양군청에서 천년담양이라는 프로젝트로
각 읍면 마을을 왕좌의게임 같은 가문 문장을 만들어냄 ㅋㅋㅋㅋ
각 읍면동마다 문장 박아 넣나봄 ㅋㅋㅋ
갑자기 분위기 왕좌의 게임.
담양군수 좌를 차지할 면장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담양읍
봉산면
고서면
무정면
금성면
용면
남면
창평면
대덕면
월산면
수북면
대전면
프로젝트명 천년담양 문장 및 읍·면 문장 개발 사업
디자인 김현선(김현선디자인연구소 소장), khsd.co.kr
클라이언트 전라남도 담양군 (군수 최형식)
개발 기간 2018년 4월~10월
조선 시대 송순의 ‘면앙정가’, 정철의 ‘성산별곡’, 이서의 ‘낙지가’의 공통점은 원림과 누정 문화를 자랑하는 전라남도 담양에서 비롯했다는 것이다.
죽녹원, 소쇄원 등 수려한 자연을 품고 있으며 가사 문학의 산실인 담양은 생태와 인문학으로 유서 깊은 고장이다. 이러한 담양의 2018년은 더 특별했다.
바로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된 지 1000 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 ‘못 담潭’, ‘볕 양陽’ 자를 쓰는 담양은 ‘깨끗한 물과 넉넉한 볕이 드는 비옥한 땅’이라는 뜻이다.
담양군은 천 년이 된 지명을 기념하기 위해 ‘천년담양’ 문장과 12개 읍·면 문장을 개발하는 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담양의 문화와 특징을 담은 대표 문장을 만들어 천 년의 역사를 기념하기로 한 것.
게다가 전국 최초로 읍·면까지 아우르는 디자인 프로젝트라는 점에서도 또 다른 의미가 있다.
디자인을 맡은 김현선 소장(김현선디자인연구소)은 담양의 지역 생태와 선비들의 누정 문화 그리고 인간의 가치를 중심에 두는 담양군의 정책을 토대로 ‘천년담양_생태와 인문학으로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실제 디자인에 앞서 많은 공을 들였다는 그는 담양군과 함께 면 단위 대표들을 모두 만나고 주민들과 밀접하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지금의 문장을 완성했다.
담양의 천 년과 생태 도시를 상징하는 대표 문장과 죽녹원, 소쇄원을 상징하는 두 가지 특화용 문장 그리고 읍·면을 대표하는 12개 문장이 그것이다.
천년담양 문장에는 인문학의 고장임을 뜻 하는 책과 정자를 그려 넣고 대나무와 산천초목으로 빼어난 담양군의 자연을 녹여냈다.
읍·면에 관한 문장의 경우 시공을 뛰어넘는 각 지역의 콘텐츠를 담았다.
담양읍을 대표하는 자원인 죽녹원과 관방제림, 고려 문화재인 석당간부터 최근 도시 재생 사업으로 만든 담빛예술창고까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지역의 요소를 골고루 녹여낸 것이다.
문장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지역명의 유래부터 이 지역에는 어떤 특산품이 나는지, 어떤 문화재가 있는지, 어떤 역사적 사건이 일어났는지 등 마을 구석구석을 알 수 있다.
즉 이 문장들은 담양의 천 년을 기록한 하나의 문화 지도가 된다.
디자이너 김현선은 “지역자치단체 문장은 형식적인 이미지로 어떤 지역을 나타내는지 알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하며 “담양의 정체성을 그대로 드러내기 위해 지역을 구성하는 실제 요소들을 직접적인 이미지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지명 탄생 천 년을 맞아 탄생한 담양군의 천년문장은 의미로 점철된 상징물이 아닌 본질적 가치에 충실한 디자인이자 역사를 반추하고 지역의 아이덴티티를 함축한 문화적 소산이다.
그리고 디자이너만이 아니라 군청과 지자체장, 군민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과정 또한 빛나는 프로젝트다. 이로써 이번 담양 문장 디자인 프로젝트는 우리 공공 디자인의 수준을 높여준 반가운 본보기라 할 수 있다.
윈터이즈커밍 대신에
한글버전 겨울이 오고 있다...
대덕면 뭔가 몽환적임
난 대덕면으로 할래
다가 올 겨울을 준비 합시다!!!!
축구팀 마크같이 생겼네 ㅋㅋ
용면은 진짜 용 있는거?
용애미 ㄷㄷ
담양엔 슬픈 전설이 있지 이승기연못이라고...
창평면 이쁘다
담양 체육대회하면 무슨 가문끼리 하는 것 같겠네ㅋㅋㅋㅋㅋㅋ
떡갈비나그림으로넣지
멋진데? 티셔츠로 팔아도 되겠다
오 이거 아이디어 좋다
이런걸 각 지방에 적용해서 관광이랑 접목하면 지방 균형 발전에도 도움될것같음
담양이 대나무가 유명하던가? 담양 마크에 대나무 ㅋㅋ
출처 : http://mdesign.designhouse.co.kr/article/article_view/104/79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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