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 프리미어리그 맨시티 중앙수비수 라포르트 시즌 평가
시즌을 요약하자면 여러모로 고생했던 시즌. 스톤스와 디아스가 잦은 부상으로 빠지는 와중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활약하면서 팀 수비진이 무너지는 것을 막고 수비의 축을 세워줬다. 그러나 중간중간에 나온 치명적인 실수와 여전히 큰 경기에서 다소 약한 모습이 남아있던 점은 평가를 깎는 요소였다. 시즌 후반기가 지나면서야 체력적인 문제를 논할 수 있겠지만 초중반에도 결정적 실수를 간간이 범했던 점은 보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 IN 포커스 | 아이메릭 라포르트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를 책임진 아이메릭 라포르트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한번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지난 5시즌 동안에 4번째 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즌을 마무리 지으며 City 선수들의 기록, 하이라이트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 있으며, 오늘은 이번 시즌 팀을 리그 최정상으로 올려놓은 아이메릭 라포르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시즌 기록
총 경기 출전: 44
득점: 4
프리미어리그 출전: 33
출전 시간(모든 대회): 3757
라포르트 시즌 하이라이트
라포르트의 수비 재능은 현재 그를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로 성장하게 만들었으며 중요한 득점에도 관여하며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28살인 라포르트는 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중앙 수비수들 중 가장 많은 득점에 성공했으며 지난 1월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넣은 세트피스 골은 매우 강렬한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경기를 지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우스햄튼에 1점 리드를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데 브라위너의 프리킥을 머리를 이용해 동점골로 연결시켜 동점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수비에서도 아르만도 브로하의 기회를 막아내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라포르트는 우승 레이스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팀에 선사해 줄 수 있었습니다.
라포르트 시즌 총평
과르디올라 감독 하에서 모든 City 선수들은 공을 편안하게 다룰 줄 알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라포르트는 그런 필수 재능을 갖춘 본보기와도 같으며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20년 1월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를 세계 최고의 왼발 중앙 수비수라고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21/22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뿌렸으며 패스 성공률 면에서도 리그에서 가장 좋은 기록(94.8%)를 남길 수 있었습니다.
총 2,767개의 패스를 전달했고 그 다음으로 많은 패스를 전달한 팀 동료의 기록보다도 1000개가 많은 수치입니다. 만약 맨체스터 시티가 아닌 다른 팀 선수의 기록으로 본다면 라포르트는 3000개 이상의 패스를 더 많이 전달해 주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공격을 위해 빌드업을 진행할 때 라포르트의 재능은 빛을 발휘했고 그의 꾸준함은 많은 압박 속에서도 계속해서 전진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영리함과 빠른 속도는 팀의 공간 장악 능력에도 도움이 되었으며 2022년 4월 번리전 승리를 통해서 또 다른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바로 프리미어리그 최초 100경기 출전에서 거둔 최다 승점(254)이었습니다.
라포르트를 향한 칭찬
2022년 4월 번리전 2-0 승리 경기 이후 매치데이 라이브에서 폴 디코프는 다음과 같이 라포르트를 칭찬하였습니다.
“그는 그냥 훌륭한 수비수가 아니에요. 원더풀한 수비수죠.”
“많은 공격이 라인 사이에서 그의 패스와 함께 시작해요.”
“많은 대각선 패스를 하며 중요한 많은 골을 넣고 있기도 해요.”
출처 : https://kr.mancity.com/news/mens/aymeric-laporte-champions-in-focus-63790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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