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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스포 O) '탑건(TOP GUN)' 시리즈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들

by 뱀선생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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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기 전에!!!

 

1986년 개봉 '탑건'

 

2022년 개봉 '탑건: 매버릭'을 

 

아직 시청/관람하지 않은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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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토리 진행에 관련된

 

스포일러성 내용을 포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1. 매일 '포시즌스 호텔'에서 잘 수 없으니 항모에서 잡시다!  

 

(2019년 2월 니미츠급 항공모함 CVN-71 'USS 시어도어 루즈벨트'호에서 촬영된 '탑건: 매버릭'의 스탭 및 출연진과 승조원들의 기념 사진)

 


'탑건' 1편 촬영 당시와 마찬가지로 '탑건: 매버릭' 제작 과정 역시 미 해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습니다. 그 덕분에 바다 한가운데에서 함재기를 발진하는 장면 등을 촬영하기 위해 실제로 니미츠급 항공모함 CVN-72 'USS 에이브러햄 링컨'호에 승선할 수 있었는데요. 스탭 및 출연진은 승조원, 파일럿들과 무려 2주(!!!) 동안 한솥밥을 먹으며 생활했는데 '루스터' 역의 마일즈 텔러는 극중 신경전을 벌이는 동료 조종사 '행맨' 역의 글렌 포웰과 한방을 썼다고 하네요. 



"잠자기에는 별로 좋지 않다고 말할게요. 왜냐면 그들(승조원들과 파일럿)은 밤새도록 잠도 없이 항공기를 이륙 시키는 것 같았거든요. 저랑 글렌은 밤새 그냥 뜬눈으로 누워서 제트엔진과 기계 장치들이 갑판과 충돌하는 소리만 들었어요. 항모의 모든 것이 흔들리는 것 같았어요." 

"항모에서 하루 중 촬영 시간은 몇 시간 밖에 되지 않았어요. 저희가 영화 촬영하는 것과 별개로 항모 측에서는 근무와 훈련도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 아침 6시에서 8시 사이에 촬영해야 했죠. 항모에서의 아침 일과는 이른 시간에 시작되니까요."

 

 

- 마일즈 텔러의 '멘스 저널' 인터뷰 中

 
 

 

 
 
 

2. 야, 니네 몸 다시 만들어와.

 


(제발 한국인이면 글렌포웰 응원합시다.)


'탑건' 1편의 열정적인 비치 발리볼 씬을 오마주한 '탑건: 매버릭'의 해변 럭비씬은 두번 촬영됐습니다.

 

이유는, 배우지만 제작자이기도 한 톰 크루즈가 처음 찍은 장면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이 장면을 촬영하기까지 열심히 몸을 단련했던 보상 심리로 배우들은 첫 촬영이 끝난 후 밀크 쉐이크와 테이터 톳츠(우리나라에서는 '맛감자'라고 불리는 해시브라운 조그맣게 튀긴 그거)를 마구 섭취했지만 톰 크루즈의 지시 때문에 몇 주 뒤 재촬영이 있을 때까지 배우들은 모두 피트니스 짐으로 돌아가 몸을 더욱 단련해 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투기 조종사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에서 굳이 해변에서 함께 운동하는 장면이 필요한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전작인 '탑건' 1편에서 비치 발리볼 씬이 워낙 큰 화제를 낳았기 때문에

 

제작자 입장의 톰 크루즈는 완벽을 기해 해당 장면을 촬영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3. 야! 2등도 잘한거야! 

 




'탑건' 1편에서 매버릭의 파트너 '구스'의 아들이자 비중있는 주연인 '브래들리 "루스터" 브래드쇼'의 배역은 본래 3명의 배우가 경합을 벌였습니다. 

 

 

<어바웃 어 보이>에서의 훌륭한 아역 연기, 영국 드라마 <스킨스>에서의 꽃미남 역할, 그밖에도 <웜바디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등에서 호평을 받은 '니콜라스 홀트'.

 

 

<히든 피겨스>에서 편견없는 백인 우주비행사로 등장하며, 국내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이신 할아버지의 가족으로 이전에 방한한 특이한 이력으로 알려진 '글렌 포웰'.

 

 

데미언 샤젤 감독의 <위플래쉬>에서 '테런스 플레처'와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탑건: 매버릭'의 감독 '조셉 코신스키'가 연출한 전작 <온리 더 브레이브>에서 소방관 역할을 맡았던 '마일즈 텔러'

 

 

이렇게 3명입니다. 

 

 

세 배우는 '루스터' 역할에 대한 오디션을 위해 2018년 7월, 톰 크루즈의 자택까지 방문하여 극중 매버릭과 루스터의 연기의 합을 맞춰보면서 케미가 어떨지 확인하는 단계를 몇 주 동안 거쳤는데요. 그 중 1등이었던 마일즈 텔러에게 루스터 역할이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오디션을 준비하기 위해 몇 주 동안 연습에 몰두하며 심지어는 코로나도(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의 휴양도시)에 위치한 북섬 해군기지 근처를 여행하면서 '해군 조종사'의 마인드를 수 주에 걸쳐 탑재하는 노력까지 기울였지만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신 글렌 포웰은 낙심했지만 일주일 뒤 톰크루즈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내가 어떻게 이 자리까지 온 것 같니?"

 
 


-훌륭한 배역들을 골라 맡으셨기 때문이겠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나중에 잊혀지는 영화의 큰 역할을 맡는 주연보다는, 훌륭한 영화에서 일부가 되어 그것이 아주 작은 역할이라도 맡는 것이 훨씬 더 가치있는 일이야."

 
 

톰 크루즈의 다음과 같은 격려에 동기를 얻은 글렌 포웰은 몇 차례의 전화 통화를 더 이어나간 뒤에 마침내 '탑건' 1편에서의 발 킬머의 '아이스맨' 역할과 유사한 포지션을 담당하는 '행맨' 역할을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4. 부전자전 

 


 

'탑건: 매버릭'에서 피닉스와 함께 복좌기 'F/A-18F'에 탑승해 그녀의 부조종사이자 무기관제사를 담당했던 '밥' 역할의 배우 '루이스 풀먼'은 3년 전 방영된 미국 드라마 <캐치-22>에서도 군인 역할을 맡은, 의외의 군인 찰떡 배우입니다. (여기서는 공군 소속 소령) 

 
 

 

 





그런데 루이스 풀먼의 아버지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에서 극중 멕 라이언의 원래 약혼자이자, <인디펜던스 데이>에서는 외계인에 맞서 직접 전투기를 몰고 출격하는 ??? 역할을 맡아 뭇 관객들에게 충격을 안겨 준 할리우드 유명 배우 '빌 풀먼' 입니다. 

 

실제로 부자가 나란히 찍은 사진을 보면 무척 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빌 풀먼이 <인디펜던스 데이>에서 조종한 전투기와 마찬가지로 아들 루이스 풀먼이 (비록 직접 조종하는 역할은 아니었지만) 탑승한 전투기 역시 F/A-18입니다. 

 

 

물론 엄밀히 따지면 아버지가 조종한 전투기는 F/A-18C 호넷

 

 

아들이 탑승한 전투기는 그보다 좀 더 개량된 F/A-18F 슈퍼호넷 이지만요. 

 
 


 

 

5. 현실을 살아 씹덕아 제발 

 




'탑건' 시리즈를 재밌게 관람한 관객이라면 일상생활에서 얼마든지 영화 속 상징적인 명대사를 인용해서 히히덕거려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진짜" 탑건 학교에서 학생 조종사가 그런 언행을 하거나 제출 보고서 등에서 직접적이든 직접적인 인용에 가깝게 언급하든 교관에게 적발된다면 5달러의 벌금(!!!)을 현장에서 지불해야합니다. 

 

 

은퇴한 미 해군 조종사이자, 탑건 졸업생이자 교관이었던

 

 

'가이 "버스" 스노드그래스' 사령관(소령과 중령 사이 계급에 상당)의 2020년 출간된 수기 'TOPGUN'S TOP 10: Leadership Lessons from the Cockpit.' 에 따르면 탑건에 모인 학생 조종사들은 자신의 조종 실력이 최고라는 걸 강조하고 싶어서 

 

 

'탑건' 영화 속 명대사를 자주 인용해 자랑하는데 그게 실제 조종사끼리의 대화라 더이상 농담이 아니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탑건 학교의 교관들은 학생 조종사들 사이에서 뿌리 깊게 박혀버린 '탑건 명대사 문화'를 근절하기 위해 어느 순간부터 벌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6. 토요일 밤의.... 매버릭?!

 



본래 '탑건' 시리즈의 주인공 '매버릭' 역의 

 

처음 고려대상은 톰 크루즈가 아니었습니다.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그 당시 <토요일 밤의 열기>와 <그리스>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던 '존 트라볼타'에게 가장 처음 캐스팅 제의를 하였는데, 존 트라볼타의 에이전트와 마찰 이후 배우의 몸값이 너무 비싸고, <토요일 밤의 열기>와 <그리스>이후로 커리어의 흥행 실패를 이유로 들어 캐스팅을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나서야 톰 크루즈에게 역할 제의가 돌아갔는데 톰 크루즈 역시 처음에는 흥미를 느끼지 않아 고사했습니다. 

 

 

 

파라마운트의 경영진들은 할 수 없이 패트릭 스웨이지(나중에는 <사랑과 영혼>으로 일약 스타덤),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같은 톰 크루즈와 함께 코폴라 감독의 <아웃사이더>에 출연한 배우들이나, 니콜라스 케이지, 숀 펜, 존 쿠삭, 톰 행크스 (!!!!!) 까지도 섭외 고려대상으로 주시하고 있었으나 '탑건: 매버릭'이 개봉한 오늘날까지도 함께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가 톰 크루즈를 열성적으로 설득하여 영화 출연을 성사 시켰습니다.   

 
 
 
 
 

7. 싫은데 좋아지면 답도 없지 

 




'탑건' 1편에서 매버릭과 기싸움을 벌이며 탑건에서의 성적 경쟁 라이벌로 등장한 '톰 "아이스맨" 카잔스키' 역의 '발 킬머' 역시도 톰 크루즈와 마찬가지로 탑건 출연이 내키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대본 내용이 너무 바보같고, 마치 전쟁을 조장하는 영화인 것 같아서 별로다.'(...) 라는 것이었는데요. 

 

 

발 킬머는 톰 크루즈와 같은 에이전트를 고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영화 캐스팅 현장에는 의지를 갖지 않고 어쩔 수 없이 참여했지만, '탑건' 1편의 감독이었던 故'토니 스콧'에게 직접 작품에 대한 비전을 설명 받고 아이스맨 역할을 수락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영화 내 역할과 분위기에 몰입하기 위해 톰 크루즈와 발 킬머는 '탑건' 1편 촬영 당시 서로에 대한 적대감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려고 노력했고, 실제로 최근 다큐멘터리에서 발 킬머가 밝힌 바에 따르면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을 때에도 촬영 현장에서 서로 거리를 두었고 함께 사교 활동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31년 뒤인 2017년, 

 

 





자신의 트위터에 속편인 '탑건: 매버릭'을 위한 준비가 되었다며 

젊은 시절 아이스맨의 일러스트가 프린팅 된 티셔츠를 입고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후두암 투병중이지만 역시 배우인 아들 '잭 킬머'와 AI 음성 합성 전문기업 'Sonatic'의 도움으로 새롭게 얻은 목소리로 '탑건: 매버릭'에서 열연하는 발 킬머의 프로 정신이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8. 10cm 줄어도 되니까 톰 크루즈 얼굴 제발 

 




톰 크루즈의 프로필상 신장은 5피트 7인치

센티미터로 환산하면 약 170cm 입니다. 

 

 

마침 톰 크루즈가 결혼했던 3명의 전 아내들(미미 로저스 175cm, 니콜 키드먼 180cm, 케이티 홈즈 175cm) 또한 여성치고는 '작지 않은 키'였기 때문에 사생활에 있어서도 톰 크루즈는 키높이 구두를 신고 아내들은 굽이 없거나 낮은 플랫 슈즈를 신은 모습이 포착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톰 크루즈의 '크다고 할 수 없는' 키는 커리어 내내 그의 연기에 사소한 애로사항을 빚어냈고, '탑건' 1편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위의 사진상으로 보이는 톰 크루즈와 '찰리'역의 켈리 맥길리스(약 177cm)가 나란히 서있는 모습에서도 톰 크루즈는 특별히 굽이 더 들어간 카우보이 부츠를 신고 있지만, 켈리 맥길리스는 굽이 거의 들어가지 않은 플랫 슈즈를 신고 있는데 이 역시 제작사인 파라마운트에서 극중 커플의 안정적인 투샷을 위해 주문한 사항이라고 하네요. 

 
 
 
 
 

9. 수탉과 불사조 커플

 




'탑건: 매버릭'에서 유일한 여성 조종사이자 

훈련 중 버드 스트라이크 상황에서도 살아남는 발군의 조종사,

 

'나타샤 "피닉스" 트레이스' (모니카 바바로 扮)는 

 

본래 제작 과정과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루스터의 연인 관계로 설정된 동료 조종사였습니다. 

 

전작인 '탑건' 1편에서 매버릭이 천체물리학 박사이자 민간전문가

 

'찰리'와 로맨스를 보여준 것과 마찬가지로 

 

피닉스 역시 작품 진행과 함께 루스터와 점점 연인으로 발전해나갈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공개된 영화 상에서는 

 

다소간의 미묘한 호감은 비춰졌을지라도 

 

둘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보여주는 결정적인 장면은 등장하지 않았네요.  

 
 
 
 
 

10. 이 영화를 아트 숄에게 바칩니다. 

 



 

 

'아서 에버렛 숄' (아트 숄)은 베테랑 스턴트 조종사로서

 

'탑건' 1편 촬영 당시 안타깝게도 사고사했습니다. 

 

그가 촬영 중 탑승했던 'Pitts S-2 카메라 비행기'가 플랫 스핀(스핀을 돌다가 원심력 때문에 기수가 하향하지 않고 수평상태에서 빙글빙글 떨어지는 현상)에서 회복되지 못하고 그만 태평양으로 급강하하여 추락한 사고였는데요.

 

그가 비행기 라디오를 통해 마지막 남긴 말은 

 

"I have a problem‚ I have a real problem(나는 문제가 생겼다. 진짜 문제가 생겼다.)” 였습니다. 

 

 

추락의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숄이 탑승한 항공기도, 숄의 시신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탑건' 1편의 영화 크레딧 마지막 줄에는 

'이 영화를 아트 숄에게 바칩니다.'라는 헌정 문구가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ㅊㅊ ㅇㅍㅋㄹㅇ

 

마일즈 텔러가 루스터 역을 맡은 게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함. 분장 덕인지는 모르겠지만 1편에 나온 아버지인 구스랑 똑닮았다 느꼈음.

 

하지만 탑건 2는 1에 대한 오마주인걸. 1에서 보여준 것과 같은 러브라인이 2에는 없다면 뭔가 아쉬웠을거야

 

극중에서 매버릭이랑 동시대 사람이자 안식처 같은 느낌이라 반드시 필요했다고 봄
같은 느낌의 아이스맨은 중간에 퇴장해야 했으니까

 

스토리적으로는 그런데 결국 돌아갈곳 하나 없는 매버릭에게 새로운 그리고 마지막 안식처가 되줄 사람이라 생각하고 받아드림ㅋㅋ

 

전투기 영화 군대 당직설때 말고 처음 봤는데 ㄹㅇ 존나 재미써라

 

https://www.youtube.com/watch?v=E6rDGPfumio 

솔직히 루스터보다 행맨이 더 감질맛있게 나온 것 같으면 개추

 

1 안봐도 된다고들 하는데..
난 갠적으로 극비추임
어쨋든 간에 마지막 작전 전까지는 매버릭의 서사가 주내용인데
이거 1편 모르고 보면 잘 몰입 안되더라(내가 그랬음 ㅅㅂ...)
스포 글이라 본 사람만 들어오겠지만 혹시라도 볼 생각 있으면 요약본이라도 꼭 보셈

 

보기전날 1편 급하게 보고 간게 신의 한수였다
2편 아이맥스로 한번 더 보고싶네

 

와.. 톰크루즈 키가 170이었구나..

 

마일즈텔러 주연 온리더브레이브도 보셈 명작임ㅋㅋㅋㅋ

 

니콜라스 홀트 배좀 아프겠네 ㅋㅋ 10억 달러 돌파했던데

 

행맨 나온게 신의 한수였다

 

탑건 비하인드 ㅇㄷ

 

캐스팅이 톰 크루즈가 아니었으면 ㄷㄷ

 

발킬머 ㄹㅇ 눈물나더라
후두암걸려서 목소리도안나오는데

 

갠적으론 제니퍼코넬리 캐릭터가 꼭 필요했는지 의문임. 러브씬 없이도 충분히 훌륭하게 끌어갈 수 있는 스토리라인인데 제니퍼코넬리랑 톰크루즈랑 엮일때마다 몰입방해됐음

 

30년 지난 후속작 중에서 이렇게 전작을 예우하면서 잘뽑아낸 작품 찾기 어려움
고스트 버스터즈 라이즈도 잘뽑았는데 블록버스터가 아니라 아쉽더라

 

행맨 보면서 약간 꼴받다가도 1편 매버릭이 저렇게 비춰졌겠구나란 생각들던 ㅋㅋ
마지막에 구원오는것까지 매버릭 그자체

 

피닉스 누님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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