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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영화 리뷰

배트맨 비긴즈(2005) 개인적인 감상평

by 뱀선생 2015.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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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쓴글 고쳐쓰기)

 

날도 덥고 해서
집에서 시원한 병맥주에 치킨을 먹으며
오랜만에 배트맨 비긴즈를 다시 봤습니다.

예전에 2005년에 봤을때는 영화에 별 흥미 없이 그냥 히어로 액션 영화란 시각으로 봐서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뭐랄까? 내 예상으로 볼거리 빵빵한 오락영화일거란 기대를 했는데 전혀 다른 영화였거든요
무겁고 어두운 영화란 생각뿐이였네요

7년이 지난 2012년 오늘 봤을 때 느낌은 전혀 달랐습니다.
일단 감독이 놀란이였네??-_-??

지금은 그냥 믿고 보는 놀란 감독의 영화들!!
(메멘토부터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만 영화 취향이 나이 들어감에 따라 확실히 바뀌나 봄. 10대 때에는 비긴즈 정말 재미없었는데 ㅋㅋㅋ)
배트맨과 로빈, 배트맨 포에버로 살짝 기울어져가던 배트맨 시리즈를
심폐소생술로 완전히 재탄생 시켰다고 생각하내요
물론 전혀 다른 영화가 되버렸지만
뭐랄까? 좀 더 몰입이 되는 되는 영웅, 주제는 놀란 감독의 배트맨이네요.

(음 2015년 지금 다시 배트맨 포레버를 보면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겠지만 뭐 아직 안봤으니까 ㅋㅋㅋ)
다크나이트가 조커의 영화라면 비긴즈는 진짜 배트맨의 영화라고 할 수 있음.

 

영화 내용은 브루스 웨인(크리스찬 베일)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길거리에서 피살되는 것을 눈 앞에서 지켜본 후 죄의식과 분노로 늘 고통 받는다. 복수하고 싶은 욕망은 불타오르지만 명예를 지켜야 한다던 부모님의 가르침 사이에서 갈등하던 그는 악을 물리칠 방법을 터득하기 위해 고담시를 떠나 홀로 세상을 유랑한다. 그렇게 듀커드(리암 니슨)을 만나 수련을 해서 고담시로 복귀해 배트맨이 된다는 스토리 ㅋㅋ

 

후반 기차 액션 씬이 기억에 남고 또 캐스팅도 정말 화려하고 좋아하는 배우로 가득하네요
크릿스찬 베일, 리암 니슨, 케이티 홈즈, 게리 올드만 등등

아 킬리언 머피(정신과 박사 역)를 보고 어디서 봤더라
고민하다가 찾아보니 인타임(2011)의 타임키퍼라니 ㅎㄷㄷ;;;;
소재를 충분히 못 살려 안타깝게 본 영화라 마음이 더 가더라구요 (그래도 아만다 사이프리드 이뻐ㅎㅎㅎ)

그리고 모건 프리먼을 보고 예전에 봤던 인빅터스(2009)란 영화가 다시 생각나더라구요
모건 프리먼이 만델라 역활을 하고 맷 데이먼이 럭비 선수 역활을 한 영화인데
아주 뛰어난 작품은 아니더라도 소소한 재미와 모건 프리먼과 멧 데이먼이 같이 나온다는 것에
한번쯤 볼만한 영화라 생각하네요

오늘 봤을 때는 다크 나이트보다 더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
내일은 다크 나이트를 다시 봐야 겠어요 ㅎㅎㅎ

 

 


배트맨 비긴즈 (2005)

Batman Begins 
8.3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크리스찬 베일, 마이클 케인, 리암 니슨, 케이티 홈즈, 게리 올드만
정보
범죄, 액션 | 미국 | 139 분 | 2005-06-24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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