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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를 쪄서 먹을 떄, 다리 살 못지않은 별미가 바로 '게장'인데요.
흔히 게딱지 채로 호로록 마시거나 밥을 넣어 비빔밥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여태 먹던 게장은 100% 게의 내장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삶은 게 내장의 실체는?
정답은 피를 포함한 체액과 게가 마신 바닷물이 섞인 것입니다.
대부분의 게들은 살아있는 동안 마셨던 바닷물이 몸 속에 남아있는 채로 찜통에 들어가게 되고 찌는 동안 내장과 함께 섞인다고 하는데요
즉 우리가 먹은 게장은 내장이 체액과 바닷물에 녹은 상태인 것입니다. 게장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게를 찌기 전에 입을 찔러 몸 속의 물을 빼주거나 게딱지를 아예 연 채로 찌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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