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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피파

필포든 뒤를 이을 맨시티 신성 콜팔머 22.01.08 FA컵 하드캐리!

by 뱀선생 202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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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포든 뒤를 이을 맨시티 특급 유망주 콜팔머 22.01.08 FA컵 MOM 선정!

 

맨체스터 시티는 스윈든 타운과의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전반전에 베르나르두 실바와 가브리엘 제주스가 득점에 성공하며 2점차 리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후반전 들어서 일카이 귄도안의 프리킥골이 나오며 점수 차이를 더욱 늘릴 수 있었습니다.

제주스는 멀티골을 넣을 수 있는 페널티킥 기회를 놓쳤고 이후 스윈든 타운은 맥커디의 득점으로 3-1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콜 팔머가 분위기를 뒤집는 득점에 성공하여 4-1로 경기는 종료됐습니다.

 

경기 내용
스윈든 타운은 리그2에서 매력적인 축구를 펼쳐보였지만 이번 FA컵 3라운드에서는 후방에서부터 공격을 시작하며 강한 압박을 추구하는 팀을 상대로 잘못된 팀 선택을 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전반전에 나온 City의 득점 모두 스윈든 수비수들의 실책에서 비롯됐고 이는 강한 압박을 통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첫 번째 골은 콜 팔머의 발에서 시작됐습니다. 파이널 써드 지역에서 공을 잡은 팔머는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왼쪽 수비수를 허물어내고 정확한 크로스를 박스 중앙 깊숙한 곳으로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완벽한 기회를 잡은 베르나르두는 공의 방향을 골대로 틀며 첫 골을 성공시킬 수 있었습니다.



4분 뒤에 베르나르두 실바는 점수 차이를 2골로 늘릴 수 있었지만 아쉽게 공은 골대 위로 넘어가며 기회를 다음으로 넘겨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팀의 2번째 득점은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올 수 있었습니다. 골킥 상황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강한 압박을 펼쳤고 상대 수비의 실책을 틈타 제주스는 공을 박스 바로 바깥에서 뺏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데 브라위너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뒤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 수 있었습니다.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맨체스터 시티는 몇 번의 기회를 더 잡을 수 있었고 그 중에 가장 아쉬웠던 장면은 칸셀루의 중거리 슈팅이었습니다. 대포알같이 빠르게 날라간 공은 골망을 흔들었고 순간 팀동료들도 골인 줄 알았지만 공은 옆그물을 흔들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은 2-0으로 앞선 상태에서 전반전을 마쳤지만 이 점수 차이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작 15분 뒤 귄도안은 팀의 3번째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박스 우측에서 기회를 잡은 귄도안은 감아차기로 골문을 향해 곧바로 슛을 날렸고 골대 우측 하단에 꽂히며 득점에 성공하였습니다. 모두가 공을 크로스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귄도안은 재치있는 판단으로 골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3분 뒤 맨체스터 시티는 베르나르두 실바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추가골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도 제주스의 슈팅은 골키퍼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https://youtu.be/7G7peVJknU8

[21/22 잉글랜드 FA컵] 스윈던 vs 맨시티 MVP 콜 파머



그리고 스윈든 타운의 그런 분위기를 이어가며 후반 79분에 최다 득점자인 맥커디가 득점에 성공하며 스윈든 홈팬들을 기쁘게 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팔머는 그런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기량을 침착하게 보여줄 수 있었고 박스 안에서 왼발슛을 날리며 추가골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로드리고는 경기 종료 전에 그의 전매특허인 강력한 슈팅을 통해서 골맛을 느끼고자 했지만 골대 불운이 뒤따랐고 맨체스터 시티는 더 이상의 추가득점없이 4-1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 의미
맨체스터 시티는 FA컵 4라운드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팔머 클래스
콜 팔머를 경기장에서 더 많이 볼수록 City 팬들이 경기를 더욱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이유가 더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경기에 나올 때마다 팔머는 자신감을 더 갖고 있으며 경기장 곳곳을 누비고 있습니다. 이번 FA컵3라운드에서 그의 공을 다루는 기술과 개인기는 스윈드 타운 수비수들이 어려움을 가진 요인이 되었으며 경기 내내 그를 막는 것이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골에 도움을 주고 득점까지 마무리하며 이번 경기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맨오브더매치
콜 팔머는 이날 1골 1도움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팀의 FA컵 4라운드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그를 맨오브더매치로 선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라인업
CITY: 스테픈, 워커, 칸셀루, 아케, 디아스, 로드리고, 귄도안(주장), 데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팔머, 제주스

벤치: 카슨, 슬리커, 라포르트, 카이키, 봅, 에간-라일리, 음베테, 맥아티, 라비아

스윈든 타운: 워드, 오디마요, 란돌로, 콘로이(주장), 글래드윈, 라이든, 심슨, 맥커디, 케슬러-하이든, 헌트, 리드

교체: 밀든홀, 크리치로우, 오브라이언, 윌리엄스, 이스트, 파슨스, 다버, 코우미도우, 그랜트

 

다음 경기
다음 주에는 주중 경기가 없으며 1월 15일 토요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간)에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갖습니다.

 

로돌포 보렐 수석코치 기자회견
“FA컵 큰 도전에 직면했었어요. 항상 도전이죠. 진지하게 경기를 갖지 않고 한 발 자국 더 앞서지 않고 시작한다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요. 질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죠.”

“우리는 한 발 자국 앞서며 좋은 시작을 했어요. 그리고 빠르게 골을 만들어 냈죠. 그리고 또 다른 골을 만들었고요. 2, 3골을 더 넣을 수도 있었죠. 그게 현실이에요.”

“전반전 종료를 향해가면서 많은 역습 상황을 내줬어요. 앞뒤를 오가며 뛰었죠. 후반전에 몇 번의 역습 상황이 다시 전개됐지만 경기는 이미 결정됐었어요.”

“강팀을 상대로 경기한다는 측면에서 우리는 이 대회를 정말로 진지하게 여기고 있고 잉글랜드에서 FA컵 역사에 대해서 정말로 잘 알고 있어요. 그리고 그 의미도요.”

“우리는 3번의 프리미어리그 타이틀과 다른 것들을 얻었지만 FA컵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우승 중에서 한 번뿐이에요.”

 

출처 : https://kr.mancity.com/news/mens/swindon-town-v-manchester-city-fa-cup-third-round-7-january-63777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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