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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코시국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DC 신작 영화 저스티스리그 스나이더 컷

by 뱀선생 2021.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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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국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DC 신작 영화 저스티스리그 스나이더 컷

 

2021년 3월 18일 출시한 HBOMAX 신작 콘텐츠 저스티스리그 스나이더컷.

넷플릭스 같은 ott hbomax에서 직접 제작한 독점작 컨텐츠로 DC 슈퍼히어로 영화 저스티스리그의 리메이크 감독판 ㅋ

6부작 드라마 or 2부작 영화로 나온다는 말도 있었는데 결국 4시간짜리 영화로 나왔음.

개인적으로도 정말 재미있게 봤음. 기존 저스티스리그 영화가 아예 다른 느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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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스나이더 감독 인터뷰 내용

 

- 작업을 시작했을 때 워너는 계속 극장컷이 DCEU의 캐논이며 스나이더컷은 비캐논 버전이 될거라고 말했음 

- 원래는 두편의 영화가 더 있을 계획이었고 기본적으로 다크사이드 인베이젼에 관한 영화였음

- 대략적인 내용은 다크사이드가 지구에 오고 로이스의 죽음으로 흑화한 슈퍼맨이 반생명 방정식에 굴복함
  이로인해 지구는 멸망하고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에 살아남은 배트맨과 플래시는 과거로 가 로이스 레인을 살리는 계획을 세움
  계획은 성공하고 마지막 대규모 전투. 과거 역사속에 있었던 재연전이 됨 
  인간들, 아틀란티스인, 데미스키라인, 그린랜턴 군단, 저스티스 리그 모두가 뭉쳐 다크사이드와 싸움

- 세번째 영화는 필연적으로 뉴가즈가 등장할 것이었고 뉴가즈의 침공을 그림
  아마 터무니 없이 거대한 영화가 되었을 것 

- 원래 각본과 비교해 이번 스나이더컷에서 유일하게 덧붙여 진 것이 조커임
  더이상 DC 영화를 만들수 없기에 배트맨과 조커의 만남을 못하면 아쉬울 것 같았음 

- DC 영화를 더 찍을 계획이냐는 질문에 
 이제 막 넷플릭스와 함께 아주 개쩌는 영화 아미 오브 데드를 완성시켰고 정말 놀라운 경험을 했다. 
 그들과 또 다른 영화를 할 생각이다. 아미 오브 더 데드 프랜차이즈를 계속 참여해 가고 싶다. 
 워너는 더이상 나와 영화를 만들고 싶은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 100% 괜찮다. 이해한다. 

- 영화화 하고 싶은 코믹스 원작이 있냐는 질문에 
  좋아하는 코믹스들이 있다 항상 프랭크 밀러의 다크 나이트 리턴즈 등을 영화화 하고 싶었지만 이젠 잘 모르겠다. 
  스나이더컷을 완성시킨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이제는 코믹스 영화를 만들고 싶은 불타는 열정 같은게 없다.  

- 뱃대슈의 혹평을 보면서 수정하고 싶은게 있는지 
  블루레이로 나온 최종판이 내가 원하던 영화이다. 그걸 보고 저스티스 리그를 보면 대칭성이 굉장히 많고 비슷한걸 알수 있다.   

- 이 영화 작업이 딸 어텀을 잃은 아픔을 치유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그의 딸 어텀은 몬스터, 신, 히어로, 외계인에 열광하는 잭 스나이더와 취향을 공유하던 유일한 아이였음. 잭 스나이의 나머지 아이들은 그쪽에 별 관심이 없다고.
  

  (마지막 엔딩곡 할렐루야에 대해) 딸이 그노래를 좋아했고 장례식에서 Allison Crowe가 그 노래를 불러주었다. 
  그리고 엔딩 타이틀을 고민하다가 그녀에게 10분짜리 타이틀 시퀀스를 해줄 수 있냐고 물었고 그녀는 문제 없다고 했다. 

 

 

 

 

 

 

 

 

 

 

 

 

저스티스리그 스나이더컷 떡밥 정리 및 후속작 내용 예측

 

신규 아이템 및 신규 설정

아틀란 대왕의 삼지창

아쿠아맨 솔로 영화랑 달리,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아쿠아맨이 아틀란 대왕의 석상과 석화된 삼지창 앞에서 벌코와 만납니다.

벌코는 솔로영화보다 성격이 더 과격해보이고, 옴 왕은 솔로 영화보다 더 폭군처럼 묘사됩니다.

 

단순한 석상인지 석화된 삼지창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아쿠아맨의 솔로 영화는 삼지창을 찾는 모험영화의 성격이 강했는데,

원래 기획된 영화는 아틀란티스의 왕위를 둘러싼 정쟁 혹은 반란군에 가까운 영화였을지도 모르겠네요.

 

슈퍼맨 블랙 슈트



슈퍼맨이 입는 블랙 슈트는 유서 깊은 유명 아이템입니다.

슈퍼맨의 죽음 이후 부활 이슈에서 입고 등장합니다.

슈퍼맨을 비롯한 크립톤 인들은 신체가 지구의 노란 태양 에너지를 흡수하며, 이를 통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이 옷은 그러한 태양 에너지의 흡수율을 높혀 슈퍼맨의 신체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하는 슈트죠.

 

참고로, 위기에 몰리거나 리타이어 된 슈퍼맨이 태양 에너지를 과충전 한 후 파워업해서 반격하는 것은 원작에서 수도 없이 나오는 왕도적 전개입니다.

이번 스나이더컷에서 스테판울프를 그야 말로 줘 팬데는 이렇게 태양 에너지로 잔뜩 버프 상태가 된 영향도 있을 겁니다.

 

반생명 방정식

최종 보스 다크사이드의 숙원사업이 반생명 방정식의 발견입니다.

반생명 방정식은 생명체의 자유의지를 말살하는 것이며, 

다크 사이드는 이 공식을 증명해 모든 생명체의 자유의지를 없애고, 온 우주를 자신의 뜻대로 조종하고자 합니다.

 

마블의 인피니티 건틀렛의 역할에 해당하는 아이템이지만,

물리적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개념이나 초능력에 가까운 아이템입니다.

 

 

신규 캐릭터

데사드는 누구?

다크사이드의 오른팔이자 책사/과학자 포지션이며 DC 세계관 최악의 고문 기술자

 

아이리스 웨스트는 누구?

배리 앨런의 영원한 연인이자 아내가 되는 캐릭터.

슈퍼맨에게 로이스 레인이 있다면, 배리 앨런에게는 아이리스 웨스트가 있습니다.

 

배리 앨런이 아이리스를 구출하는 장면은 운명의 연인과 첫눈에 반해서 무한의 시간속에서 넋놓고 바라보는 아름다운 장면이지만....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저거 변태 아니야?' 싶었을 수도 있겠네요.

 

참고로 아이리스 웨스트의 동생이자 배리 앨런의 처남인 월레스 웨스트는

작중 '키드 플래쉬' 로서 배리 같은 스피드스터 캐릭터입니다.

 

배리 앨런의 아버지

배리 앨런의 아버지는 아내의 살인죄로 복역 중입니다.

배리 앨런의 말대로 이는 누명이 맞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플래쉬 탄생과도, 세계의 운명과도 관련 높은 중요 사건입니다만....

자세한 내용은 추후 나올 영화 플래시 포인트의 중요 스포일러이므로 직접 찾아보시길 바립니다.

 

라이언 최, 그리고 나노 테크로지?

라이언 최는 DC 세계의 '아톰' 이라는 히어로입니다.

영화에서는 히어로가 되기 전의 모습이네요.

 

아톰은 앤트맨 같은 캐릭터로서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종하거나, 전화선이나 전기선을 타고 이동하는 등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은 앤트맨 보다 1년 먼저 등장한 캐릭터로서, 앤트맨이 아톰의 패러디 혹은 표절 캐릭터죠 

DC와 마블간에는 서로 이런 사례가 수도 없이 많습니다.

당장 타노스 부터가 다크사이드의 패러디 캐릭터였으니까요

 

라이언 최는 '3대 아톰'에 해당합니다.

 

마샨 맨 헌터



최후의 녹색 화성인. 본명은 존 존스.

저스티스 리그의 원로 멤버이기도 합니다.

화성이 모종의 이류로 불타 멸망하면서 지구로 피신해 온 최후의 화성인이자 난민입니다.

 

비행, 괴력 등 슈퍼맨과 비슷한 다양한 특수능력을 가졌지만, 

그를 대표하는 특기는 텔레파시와 셰이프 시프팅(변신술)입니다.

 

텔레파시 및 정신 조작 능력은 엑스맨의 프로페서 X 수준이며,

독심술과 변신술은 그를 배트맨과 더불어 DC 2대 명탐정 캐릭터로 활동하게 해주는 원동력입니다.

히어로들의 비밀신분이 노출되서 의심될 때 그 변신 능력으로 같이 나타나 도와주는 역할도 자주 맡습니다.

(ex) 같은 공간에서 서로 대화하는 슈퍼맨과 클라크 켄트 등)

 

에필로그를 보면 이후 배트맨과 마샨 맨헌터,

DC 2대 명탐정이 다크사이드의 침공을 대비해 반생명 방정식의 행방을 쫓는 것이 바로

저스티스 리그 2의 메인 플롯 중 하나일 것으로 보입니다.

 

데스스트록

DC 코믹스 유명 빌런. 본명은 슬레이드 윌슨

마스터 어쌔신이며, 최강의 암살자이자 용병 중 하나입니다.

 

울버린 같은 힐링 팩터가 있어 상처의 재생이 빠르며, 노화가 느립니다.

그리고 배트맨에 준하는 일반 인간 최고 수준의 무술가이며,

천재적인 전술가이기에 히어로들을 머리싸움으로 함정에 빠트리거나 전술적으로 괴롭히는 무서운 빌런입니다.

 

마블의 데드풀이 이 캐릭터의 뿅뿅 버전 패러디 캐릭터입니다.

 

 

떡밥 및 향후 스토리 예상

향후 스토리 예상을 위해서는 미국 전시회에서 공개된 저스티스 리그 3부작 초기 기획안 스토리 보드의 내용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스토리 보드는 맨 오브 스틸 촬영 후 ~ 배트맨 대 슈퍼맨 촬영 전,

DCEU 스토리 전개를 위해 나온 최초 기획 중 하나이며,

지금은 폐기되어 더 이상 쓰이지 않게 된 기획이라 공개되었습니다.

 

배트맨과 로이스 레인의 연애와 임신 같은 여러 불호 소재들이 기각되었다고 하네요.

 

잭 스나이더의 인터뷰에 의하면, 스나이더컷의 후속작에 해당하는 미공개 스토리보드들이 있다고 합니다.

 

여튼, 해당 스토리보드의 내용을 작업한 시점과 지금의 DCEU는 많이 달라졌기에 똑같지는 않을테지만,

렉스 루터의 인저스티스 리그 결성 - 다크사이드 강림 - 슈퍼맨 흑화 - 저스티스 리그 패배 - 플래시 시간 이동 - 인류 세력 총집합 다크사이드 워라는 큰 흐름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스티스 리그2 파트1 스토리보드 번역 

https://bbs.ruliweb.com/av/board/300013/read/2840493

 

저스티스 리그2 파트2 스토리보드 번역

https://bbs.ruliweb.com/av/board/300013/read/2840631

 

 

배트맨과 원더우먼

스나이더 컷작 중 배트맨과 원더우먼이 썸타는 장면이 여럿 나옵니다.

아무래도 스나이더컷 세계관에서는 배트맨과 원더우먼이 연인이 되는 스토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컴퓨터 앞 손 겹치는 장면

- 러시아 전투씬 중 배트맨이 원더우먼 엄호해주고 둘의 표정 교환

- 알프레드와 원더우먼이 케미 발산하며 꽁냥 대는 씬

알프레드와 이렇게 친근해지는 빌드업이 필요한 이유라면....

 

- 원더우먼과 배트맨의 대화

배트맨: He said to me "Lois Lane is the key"

원더우먼: She is... to superman. Every heart has one.

 

로이스 레인 떡밥에 관한 씬이지만, 

She is... 와 to superman 사이에 뜸들인 것, 

원더우먼의 시선이 배트맨에게 고정된 것

Every heart has one. (누구에게나 그런 존재가 있다.) 

등의 대사 뉘앙스상 원더우먼의 무의식이나 속마음이 드러나는 대사라고 느꼈습니다.

 

저만 이렇게 느꼈나요?

 

아무래도 초기 스토리보드에서는 배트맨이 배트맨이 아닌 브루스 웨인으로 배트 케이브 밖으로 나오고자 했던 사랑 역할을

로이스 레인에서 원더우먼으로 바꾼 듯 싶습니다.

 

그렇게 치면 이는 배트맨 대 슈퍼맨의 장면과도 연결됩니다.

 

youtu.be/bvEj5_EkzBs

 

Bruce Wayne I can't stay down here, Alfred.

Alfred Go upstairs and socialize. Some young lady from Metropolis will make you honest.

Alfred In your dreams, Alfred...

 

여기서 I can't stay down here의 here는 렉스 루터의 파티장 지하를 가리키지만,

중의적으로 지하 배트 케이브를 가리키는 영화적 장치입니다.

이 장면 이후 배트맨이 파티장에서 보게 되는 여자가 원더우먼인 것도 알프레드의 대사와 맞아떨어지죠.

 

제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스나이더 버스의 미래에서는 배트맨과 원더우먼이 연인이 됩니다.

그래서 브루스 웨인은 아주 오랜만에 삶에 대한 집착을 느끼게 되는데...

 

문제는 아마 이 때문에 로이스 레인이 다크사이드에게 죽을 위기에 처할 때, 

망설이다가 로이스 레인을 죽게하고 이로 인해 슈퍼맨이 흑화되는 스토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보통 때 배트맨 같으면 아무리 그래도 남을 위해 희생을 망설일 캐릭터는 아니니까요.

 

그래서 스토리보드와 달리 플래시가 과거의 브루스 웨인에게 전달할 말은 '너가 죽지 않으면 그녀(원더우먼)가 죽어' 같은 장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로이스 레인 임신

로이스의 서랍속에서 임신 테스트기가 나온 것은 다들 보셨죠?

여러분 로이스가 슈퍼맨의 아이를 가졌습니다.

클라크 켄트가 아빠가 됐어요. (아들은 원작의 존 켄트겠죠?)

 

슈퍼맨에게 있어 로이스 레인은 My World입니다.

이 세상에 그를 있게 하는 전부죠.

 

https://www.fmkorea.com/3461592578

 

그리고 자식을 통해 "이 세상"은 확장되어나갑니다.

 

하지만 이 장치는 게임 "인저스티스"의 스토리를 변주하는 용도로 활용될 것 같아 벌써 짠합니다.

게임에서는 자기 손으로 죽여서 미쳐버린거지만,

아마 후속작에서는 자기 자식을 임신한 로이스 레인이 스토리보드 처럼 다크사이드의 오메가 빔에 잿더미가 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겠죠.

세상을 송두리째 빼앗긴 슈퍼맨은 아마 반생명 방정식에 저항할 의지를 잃고 말겁니다.




스테판울프는 왜 원더우먼에게 거짓말하고 도발하는가?

극 중 스테판울프는 원더우먼에게 지속적으로 도발을 합니다.

그리고 거짓말을 하죠.

아마존들을 다 척살했다고...

스테판 울프가 이런 것은 단순히 도발일수도 있지만,

영화적으로 보면 후속작을 위한 떡밥입니다.

 

이 대사 때문에 원더우먼은 진짜 데미스카라가 전멸했나 걱정을 하기 시작합니다.

원더우먼 1편을 보면 알겠지만, 원더우먼은 고향에서 추방당한 상태입니다.

아마존들은 세상을 버리고 잠적해서 세계에 간섭을 안하려고 하구요.

 

초안 스토리보드에서는 자신에게 스테판울프의 침공을 알린 동료 아마존을 데미스카라에 돌려보내기 위해

자신에게 진실의 올가미를 사용해서 데미스카라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고, 그 와중에 '전쟁의 신 원더우먼 떡밥'이 나옵니다만....

 

아마 이후 개편된 기획에서는 스테판 울프의 이 대사 때문에 고향과 어머니를 걱정해서

데미스카라로 복귀하는 원더우먼의 스토리로 후속작을 진행할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토리보드에 나온거랑, 스나이더컷 중간 원더우먼 장례식 장면 보면,

아마도 다크사이드 혹은 렉스 루터의 인저스티스 리그의 음모로 거기서 죽는 것이 저스티스 리그2의 내용 중 하나였을 겁니다.

 

조커의 대사들은 무엇인가?

이 영화의 백미는 나이트메어 세계관 조커와 배트맨의 대면씬이죠.

 

이 나이트메어 세계관은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컷 시간선 이후에

저스티스 리그 2에서 렉스 루터의 인저스티스 리그로 인해 다크사이드가 강림하고, 

로이스 레인이 다크사이드에게 살해당해서 마음이 부셔진 슈퍼맨이 반생명방정식에 굴복해 다크사이드의 수하가 된 미래 세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초안 스토리보드의 내용과 비슷할 껍니다.

 

그리고 조커와 배트맨의 대면씬은 떡밥의 향연입니다.

(별개로 자레드 레토 조커 너무 무섭고 섹시하네요... 돌려놔라 이 WB ㄱㄱㄲ들아)

 

조커: A father, like a mother, .... like an adopted son.

조커: In any way you like, why you sent the Boy Wonder to do a man's job.

 

유사 부자관계, 더 보이 원더 모두 배트맨의 사이드 킥 로빈을 가르키는 대사죠.

 

이 부분은 원작의 로빈의 죽음 이벤트입니다.

원작에서는 2대 로빈 제이슨 토드가 조커에게 죽고, 배트맨이 절망하는 일 중 하나죠.

 




그리고 이 로빈의 죽음을 암시하는 떡밥은 이미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등장시켰습니다.

 

다만 죽은 로빈이 제이슨 토드라고 꾸준히 주장하는 WB와 DCEU와 달리

잭 스나이더는 이미 인터뷰 등에서 죽은 것은 1대 로빈인 딕 그레이슨이라 쭉 말해왔으며,

스나이더 컷 공개전 특별 마더박스 예고편을 통해 딕 그레이슨의 묘비를 보여줌으로서 딕 그레이슨이 죽었다고 못을 박았죠.

 



이 딕 그레이슨의 죽음은 알프레드의 죽음과 함께 배트맨이 불살의 철칙을 깨고 흑화할 수 있을만한 거의 유이한 일이며,

배트맨 대 슈퍼맨 당시 왜 배트맨이 그렇게 흑화해 있었는지 설명해 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마도 취소된 원래 밴 애플렉 배트맨 솔로 영화에서 다룰 계획이 아니었나 싶네요.

 

그리고 "And how many dead eyes can you look into... before you die inside yourself?" 란 대사를 통해 죽은 배트 패밀리가 로빈 하나뿐은 아닐 것 같은 암시를 주죠.



조커: "You need me to help you undo this world you created by letting her die."

조커: "Poor Lois"

조커: "How many alternate timelines do you destroy the world because... frankly, you don't have the cojones to die yourself"

(죽을 배짱도 없어서 망찬 타임라인이 대체 몇개나 되지?)

 

위에 썼던 다크사이드에게 살해 당하는 임신한 로이스 레인의 떡밥입니다.

아마도 초안 스토리보드 처럼 배트맨에게 로이스 레인을 구하고 대신 희생할 기회가 있었을 것이고,

아마 망설이느라 그러지 못해 로이스 레인이 죽어서 이 나이트메어 세계가 되었겠죠.

 

개인적으로는 배트맨이 망설인 원인은 앞서 말한 원더우먼과의 로맨스일 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쫄아서 그럴 사람은 아니니까요.

 

 

 

배트맨: when I held harley Quinn and she was bleeding and dying, 

she begged me with her last breath that when I killed you, that I'd do it slow."

(할리 퀸이 내 품안에서 죽어갈 때 내게 간청했지, 너를 죽일때, 아주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여달라고...)

 

할리퀸은 왜 죽어? 할리퀸하고 조커 사이는 또 왜 이래? 싶을 수 있습니다.

이는 가위질당해버린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원래 설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원래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조커와 할리퀸은 우리가 아는 그 '사랑꾼 조커'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할리퀸에 집착하면서 학대하고 이용해먹는 광기의 조커와,

조커에 대한 매료와 공포, 애증 때문에 미친척 떠나지 못하는 할리퀸의 관계였다고 하네요.

근데 조커 촬영분량이 1시간 가까이 짤리면서 전혀 다른 캐릭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는 할리 퀸 본인의 의지로 조커에게서 독립하는 스토리였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원래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및 수어사이드 스쿼드2를 통해

조커와 배트맨의 본격적 대립과 할리퀸의 죽음을 다룰 예정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이제는 할리퀸이 너무 인기캐라서 마고로비가 관두지 않는한 못 죽일듯 하네요.....

 

 

고릴라 수화

배리 앨런이 자기 소개시 이런 대사가 있죠.

'나 수화 잘해. 고릴라 수화'

 

이건 단순 개그씬이 아니라, 플래쉬의 숙적 중 하나인 '고릴라 그로드'에 대한 떡밥입니다.

고릴라 그로드는 아프리카에 숨겨져 있는 '고등 문명을 이룬 지성체 고릴라 종족' 출신의 빌런이며,

강력한 텔레파시 능력, 괴력, 지구 최고 천재 수준의 지능을 가진 강대한 악당이죠.

 

아마 플래쉬 솔로 영화 빌런 중 하나로 예정되어있는 것은 아니었을까요?

 

 

P.S. 결론

수어사이드 스쿼드 에이어 컷을 HBO MAX로 내달라

자레드 레토의 조커가 보고 싶다.

 

그리고 후속작 감독 꼭 스나이더 아니어도 좋으니, 이 원안의 후속작 꼭 내달라

 

P.S.2 You are not alone

배리 앨런이 브루스 웨인을 만나고 차를 타고 떠난 후 카메라는 "You are not alone"이라 적힌 광고판을 유난히 길게 잡아줍니다.

이는 미국 ■■ 예방 협회의 광고판으로,

스나이더 감독의 ■■한 딸을 추모하기 위한 컷으로 보여집니다.

 

For AUTUMN

 

Hallelujah

 

youtu.be/PUKoUaapK9A

 

 

출처 : www.comicbookmovie.com/justice_league/zack-snyders-justice-league-the-joker-gets-the-last-laugh-in-sinister-justice-is-gray-still-a183339#gs.wnrfde

bbs.ruliweb.com/av/board/300013/read/2846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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