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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 읽을거리

클럽하우스 신개념 SNS를 써 본 딘딘의 솔직한 후기

by 뱀선생 2021.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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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신개념 SNS를 써 본 딘딘의 솔직한 후기

 

clubhouse라는 어플이 뜨고 있다고함

 

음성으로 대화하는 SNS인데
아이폰에만 있고 들어가려면 초대권 필요
한 명이 보낼 수 있는 초대권이 제한되어 있어서 초대권을 돈 주고 사기도 한다고 함

 

딘딘이 써보고 느낀 솔직한 후기임

 

















오 그냥 탁 터놓고 얘기하네

ㄹㅇ 진솔하게 말하네 멋있다

 

핵심은 정치인, 정치 유튜버들이 저기 언제 진입하느냐임
정치화 돠는 순간 한국에서 힙한 포지션 끝나는거

 

이건 딱봐도 정치인이 진입하기 좋은구조라서 무조건 빠른 시간내에 정치인 진입할듯
팟캐같은 느낌

 

빛딘 딘딘처럼 주식하기 메모

답은 나이팅게일 매수법이다...

 

오 딘딘 제법이네
그래도 딘딘은 그냥 딘딘

 

딘딘의 반응도 당연한 반응이지만, 애초에 저런 컨셉으로 만들어진 어플이라서...

 

디스코드랑 뭐가다른거임?

 

디스코드랑은 음성채팅이라는 기본개념만 같고
저건 SNS상에서 셀럽들이 방파서 서로 대화하는걸 들을 수 있다는 그런 점?

 

저거 컨셉 자체가 폐쇄성 짙은 끼리끼리 우쭈쭈하며 빨아주는 병신같은 플랫폼이라 싫어하는 외국인들도 레딧에서 많이 봤음.
특히 개방성, 자유로움, 탈권위 추구하는 성향일수록 더 극혐하고.

 

토크온이랑 비슷한데? 토크온도 방장이 권한줘야지만 마이크 생기고 마이크 없으면 채팅밖에 못 침

 

토크온이 몇 수 앞을 내다본거냐 ㄷㄷ 대단하다 K문화!

 

유명한 누군가와의 식사자리를 돈주고 사는 그런 느낌인가?

 

어플 포텐에 올라왔을 때부터 이런 컨셉일 것 같더라. 유명인 베이스로, 일반 사용자들에겐 유명인과 같은 급이 되었다는 쾌락? 그런 걸 주기 위해서 만든 어플.

 

일본에서는 저게 요즘 급부상중이라 트위터가 초긴장이라함 또 이지메 원조국답게 초대를 받았나 못받았냐로 분란이 많아서 초대장이 엄청 비싸게 거래되고하는 단점도 부각된다고 뉴스에서 봄

 

내가 생각하고있던 걸 제대로 말해줬네
권력형 소통플랫폼 ? 중세시대 귀족 연회장 ?
너도나도 들어가고 싶어하고
별거 아니라 생각되는 입장권을 돈주고팔고..
꼭 저걸 해야겠다 생각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도태되기 싫어하는 어중간한 일반인들이지 뭐

 

인당 2장씩 주는 초대권을 받아야 회원가입 할 수 있는 거야?

 

뭐 초대장 때문에 사용 못하는 것도 있지만
그 이전에 별로 그렇게 좋은 느낌이 드는 방식이 아닌게
딘딘 말대로 초대장이란 시스템과 누구한테 초대장을 받았는지 그런게 공개되는 시스템이 대놓고 인정 욕구와 소외감 자극해서 공략하는 거라
진입 방식부터 불쾌감이 느껴지는 게 사실

 

Sns까지 계급만들고있으니 그게 좀 웃김

 

솔직히 예상했잖아. 사람들의 권력욕, 허영심을 더 가시화되고 체감적으로 보여주는 앱임.
하지만, 절대 다수의 인간은 거기에 저항하지 못함.
이미 많은 소셜네트워크가 성공했고 난 이것도 성공할 것이라 봄.
이 앱의 핵심은 소통보다도 아이돌팬문화와 권력/숭배구조에 가까움.

 

결국 생각도 대신해주는 시대가 와버림 ㅋㅋ

 

그냥 한때 유행되고 말 플랫폼 같던데
꾸준히 유지될 수는 있어도 비교적 공개적인 sns를 넘을 수 있을 것 같진 않음
어차피 애초에 저 플랫폼 자체가 그런 목표를 가지고 운영하는건 아닌 것도 맞고ㅇㅇ

 

유명인이 많이 들어와서 잘되면 TED
아니면 그냥 보빨러 드글드글 대는 어플이나 될듯

 

출처 : www.fmkorea.com/best/3386356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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