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TV 프로그램에서 호감의 표시로 건넨 '오메기 떡' 에피소드로 떡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우리나라 전통 디저트인 떡이 고소하고 쫀득한 매력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 또한, SNS의 활성화로 각 지역의 특색있는 떡들이 알려지면서 예약주문, 택배 등으로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간편하게 먹기 쉬워 간식용과 식사대용은 물론 선물용으로도 좋은 떡. 품절 대란임에도 계속해서 주문량이 치솟고 있는 핫한 떡을 모두 모아봤다.
착한마을 마음이가 - 바나나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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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핫한 떡 1순위로 꼽히는 '바나나떡'. 일본에서 유명한 '도쿄 바나나빵'에서 유래한 바나나떡은 찰떡 속에 달콤한 바나나를 넣어 보드라운 카스테라 가루를 듬뿍 입힌 떡이다. 국내산 찹쌀로 만들어 더욱 쫄깃하고 앙금에 진짜 바나나를 함유하여 한 입 베어 물면 진한 바나나 향을 느낄 수 있다. 얼린 바나나떡은 살짝 해동 후 먹으면 시원하면서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맛이 더욱 좋다. 1.2kg에 1박스로 총 30개로 구성되어있다.
남해중현떡집 - 쑥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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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대란을 일으킨 쑥떡. 남해에 위치한 중현떡집은 39년 전통을 자랑하는 떡집으로 최근 쑥떡 대란으로 가장핫한 떡집이다. 손바닥만한 큼지막한 쑥떡은 은은하게 나는 쑥향과 쫀든핫 맛이 일품이다. 함께 제공하는 콩고물은 국산콩으로 직접 볶아 바로 만들어내 일반적인 콩고물과는 차원이 다른 고소함을 자랑한다. 콩고물은 듬뿍 묻혀도 전혀 부족하지 않을 만큼 넉넉하게 제공한다.한 박스에 33-35개로 택배 배송만 가능하며, 주문폭주로 기본 한 달 이상은 기다려야 한다.
백년화편 - 밥알찹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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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화편의 '밥알찹쌀떡'은 콩고물이나 가루를 입힌 것이 아닌 밥알이 살아있는 떡으로 김명희 대한명인이 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만들었다. 쑥떡은 제주 한라산 쑥을 사용해, 찐 밥을 절구 치는 옛날 방식 그대로 만들고 100% 국내산 팥과 캘리포니아 호두를 넣었다. 개별포장으로 보관이 쉽고 먹기 편리한데다 쫀득한 식감은 물론 밥알이 그대로 들어있어 식사대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마켓레이지헤븐 - 들깨가래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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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서 먹어본 사람들의 후기가 자자한 '들깨가래떡'. 가래떡에 들깨가루를 넣고 만든 가래떡으로 고창 유명 떡방에서 만들어낸다. '마켓레이지헤븐'이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공동구매 가능한 들깨가래떡은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면 먹기 힘들 정도. 씹으면 씹을수록 입안 가득 은은하게 퍼지는 들깨향과 사이사이 씹히는 들깨가 매력적인 떡. 살짝 구워 꿀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이 좋다.
도수향 - 이북인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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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하얀 인절미'라고 불리는 떡. '도수향'은 이북식 인절미 전문점으로 이북 지역에서 먹던 방식 그대로 만든다. 돌절구에 직접 찧어 쫀득한 맛은 기본. 평양식으로 쫀득한 찰떡에 거피 낸 하얀 팥고물을 묻혀 손으로 빚어낸 인절미는 투박하지만 팥 고유의 부드러움에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한 맛으로 고소하니 담백하다. 당일 만든 떡만 판매하며, 어쩐지 할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듯 하다.
명가떡집 - 앙꼬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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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팩만 사면 무조건 후회할 정도로 꿀맛이라는 '앙꼬절편'. 보기만 해도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앙꼬절편은 쫀득쫀득한 절편 속에 가득 채워진 달달한 팥이 어우러져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멥쌀 특유의 차지고 쫄깃한 식감과 입안 가득 부드러운 앙금은 '떡순이'라면 무조건 반할 맛. 최근 급격히 높아진 인기 탓에 구입은 1인 2팩만 가능하며, 주문은 1박스 5팩(20개)으로 가능하다. 멥쌀로 만들어 굳을 수 있기에 택배주문은 없으니 참고하길.
손떡집 - 찹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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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생활의 달인'에 방영되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손떡집'. 이곳의 메뉴는 오직 찹살떡 한 가지다. 가게 안을 가득 채우는 구수한 팥고물 냄새가 정겨운 곳으로 찹쌀떡은 '오리지널 찹쌀떡', '계피찹쌀떡', '카스텔라 입힌 찹쌀떡' 3가지 종류다. 한 박스에 1만원으로 1봉지에 3개씩 총 8봉지로 구성되어있다. 찹쌀떡은 무작위로 포장되어 있으며, 엄청난 인기 탓에 예약 없이는 절대 먹을 수 없다.
남산떡방앗간 - 망개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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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에서 유명한 망개떡은 tvN '수요미식회' 방영 이후 그 유명세가 더해지면서 인스타 떡 대란에 합류했다. 망개떡은 팥소를 넣어 사각 모양으로 만든 떡이며 망개잎으로 싸여 있다. 망개잎은 천연방부제 역할을 해서 변질을 방지할 뿐 아니라 특유의 상큼한 향이 있어 떡의 구미를 한층 더 높인다.당일 작업해서 쪄내 쫄깃쫄깃하고 팥소는 적당히 달달하며, 하나하나 가지런히 망개잎으로 감싸 정성 또한 가득 담겨있다.
창억떡집 - 호박인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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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순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광주의 '창억떡집'. 50년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창억떡집은 광주를 대표하는 떡집으로 특히, '호박 인절미'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부슬부슬한 카스텔라 가루를 듬뿍 묻힌 호박 인절미는 씹을수록 고소한 단호박향과 남다른 쫀득함을 자랑한다. 너무 달지 않고 살짝 은은한 단맛은 어른이나 아이 할 것없이 건강간식으로 으뜸이다.
공주떡집 - 흑임자인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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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에서 유명한 떡집. 답례떡으로 유명한 '공주떡집'의 효자 메뉴는 '흑임자 인절미'. 떡순이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흑임자 인절미는 인스타 떡 대란으로 더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얀 속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듬뿍 묻힌 흑임자가루의 새까만 비주얼과 향이 침샘을 자극한다. 말랑말랑하니 쫄깃한 인절미와 씹을수록 고소한 흑임자가 환상의 조합을 이룬다고. 단, 떡을 먹은 후 입을 벌리지 않는 센스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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