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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넷플릭스 대작 드라마 위쳐 입문자 초보자 용어 및 스토리 설명 정보

by 뱀선생 2020.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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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대작 추천 드라마 위쳐 시즌1 입문자 초보자 용어 및 스토리 설명 정보

 

위쳐 결국 인기면에서는 대박이 난 넷플릭스 신작 대작 드라마.

단 단점으로 폴란드 원작 소설의 새로운 세계관이라 용어 등을 알아야 하고

시즌1 스토리가 여러 등장인물의 시점, 시간대가 꼬여 보여줘서 최소 2번 이상을 봐야 제대로 이해한다는 평이 많은 드라마 ㅋㅋㅋㅋ

확실히 위쳐3 게임을 해보지 않는 드라마 시청자로는 설명이 안된 어려운 용어가 많은것 같음.

머리속에 기억해야 할게 핵심 스토리 주인공은 3명

게롤트 시점 이야기, 예니퍼 시점 이야기, 시리 시점 이야기, 거기에 추가로 각종 지역 신트라 왕국 이야기 등이 나눠져 있음. 

(이건 약간 스포지만 모두 같은 시간대가 아니라 게롤트와 예니퍼는 시리 도망 스토리보다 훨씬 이전 과거 내용. 게롤트의 행동의 결과로 시리 도망 스토리가 나오게 됨....)

 


넷플릭스 대작 드라마 위쳐 ip 세계관 입문자 초보자 추천 용어 및 설정 설명

 

1. 천구의 합

천구, 즉 일종의 물리적 우주 개념에서 여러 세계가 하나로 합해진 사건을 뜻하며 이로 인해 인간과 엘프, 드워프 등을 비롯한 여러 아인종들이 하나의 세계로 모여살게 되어 문화의 교류, 종족간의 분쟁이 일어나는 것은 물론 괴물과 뱀파이어 같은 존재들 또한 하나의 세계로 모여들게 되었다. 이로 인해 마법이라는 힘과 기적들이 일어나는 선물도 얻었지만 인류가 감당할 수 없는 이매망량의 부류 또한 세계에 섞여들면서 참상과 재앙도 일어나게 되었다. 그리하여 선물과 재앙이란 저울 양쪽 모두의 작용으로 위쳐와 같은 괴물 사냥꾼들이 탄생하였다.

 

2. 위쳐

각종 괴물과 맞서 싸우는 데 특화된 일종의 개조인간. 특별한 시술을 통해 온갖 괴물들의 인자들을 주입받아 전신의 세포를 재구축하는 변이 과정을 통해 인간 이상의 신체능력을 지니고 괴물들을 상대하기 위한 전문 교육을 받은 스페셜리스트. 그 이름도 마녀의 남성형인 위쳐이다. 일반인들은 물론 군대로도 상대하기 힘든 괴물들을 처치해주는 존재이지만 존경을 받기는커녕 돌연변이라 멸시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늑대 교단의 위쳐 역활의 주인공이 게롤트.

2.1. 아드: 위쳐는 제한적이지만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데, 간단한 손동작으로 적절한 효과를 발휘하는 표식 마법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한 표식 마법들 중에서도 아드는 염동력의 파도, 다시 말해 위쳐로부터 풍압을 일으켜 상대나 사물을 물리적으로 밀쳐내고 압박하는 마법이다.

2.2. 포션: 위쳐가 강력한 괴물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연금술을 통해 제조하고 전투에서 복용하는 약물. 포션을 마시는 것으로 신체능력을 일정시간 강화한다. 효과가 강한 만큼 독성도 강해 평범한 인간이 복용할 경우 사망하거나 심각한 부작용이 생기는 독극물이나 다름없다. 위쳐는 변이의 효과로 그 독성을 감내하고 있다.

2.3. 은검: 천구의 합으로 인간들의 세계에 흘러든 괴물들은 다른 세계의 거주민 혹은 생물들이기 때문에 흔히 알려진 종교적인 대항법이나 마늘 따위의 민간속설은 효과가 없지만 은이라는 광물이 가지는 특성이 단단한 살가죽과 회복력을 지닌 괴물들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하여 위쳐들은 강철검은 물론 강력한 괴물을 상대하기 위한 은검까지 칼 두 자루를 소지하고 휴대하거나 패용하고 있다.

2.4. 로치 : 위쳐 중 주인공 게롤트가 데리고 다니는 말 이름 ㅋ 인간에게 마음의 문을 닫은 게롤트의 애마로 계속 말과 대화를 함. 잉어의 일종인 물고기인 로치에서 따온 이름이다.

 

3. 실반

천구의 합 이전에도 원래부터 같은 세계에서 살고 있던 '잔존생물' 중 하나. 덕분에 자신들 이외의 존재는 배척하고 말살함으로써 삶의 터전을 빼앗아온 인간들에 대해 악감정을 가진 피해자 동지인 엘프들과도 우호적으로 교류하는 면모가 드라마에도 묘사되었다

 

4. 브룩사

위쳐 세계관의 여성형 뱀파이어 괴물. 참고로 위쳐3 게임에서도 등장하는데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인 아이템 달 가루, 뱀파이어 기름, 검은 피, 이르덴 주문.

5. 키키모어

곤충형 괴물

 

6. 도플러

위쳐 세관관의 도플갱어 몬스터. 개사기인게 외모 뿐만이 아니라 그 내면까지 복제하여 희생자의 위치를 빼앗는다.

 

7. 닐프가드 제국

 위쳐 세계관의 역사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로 여겨지고 있으며 독일, 더 구체적으로는 신성 로마 제국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검은 옷을 유난히도 고집하기에 북부 왕국에서는 모멸감을 담아 '흑종(Black one, 시커먼 종자들)' 이라 닐프가드인을 칭하고 있다.

 

8. 북부 왕국

위쳐 이야기의 주된 배경이 되는 여러 왕국들과 그 영토. 중세 유럽 지역의 이웃한 여러 왕국들이 모티브로, 작중 시점에서는 남쪽 닐프가드 제국의 거칠 것 없는 진공에 각국이 풍전등화의 신세가 되었다.

8.1. 신트라: 북부 왕국 중에서도 남단에 위치하여, 여걸 칼란테 여왕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닐프가드 제국이 일찌감치 들이닥친 북부 왕국의 하나가 되고 말았다. 인접한 스켈리게와는 우호적인 관계로 국서 아이스트와 귀빈이자 궁정 마법사인 드루이드 모이스작 모두 스켈리게 출신이다.

8.2. 테메리아: 북부 왕국의 하나로, 작중 시점에서는 폴테스트 왕의 통치 하에 있다. 위치에 있어서도 군사력에 있어서도 반 닐프가드 세력의 중심이 될 포텐셜을 지닌 나라.

8.3. 에이단: 테메리아에 이웃하고 있는 나라로, 예니퍼의 출신지인 밴거버그가 바로 에이단의 수도.

 

9. 스켈리게 

중세 북유럽의 바이킹 사회와 하얗게 얼어붙은 설경의 북해를 모티브로 하는, 군도 각지를 거점으로 삼은 거친 약탈자들의 부족 연합체.

 

10. 브로킬론 숲

유럽의 검은 숲에 대한 공포가 형상화된, 정복되지 않고 개척되지 못하는 깊은 숲. 드라이어드나 님프 등 온갖 자연적 존재들의 보금자리이기도 하다.

 

11. 케어 모헨

늑대교단 위쳐들의 근거지. 북부의 케드웬 지방 푸른 산맥에 위치해 있다.

 

위쳐 | 메인 예고편 | NETFLIX

https://youtu.be/bjSnsUFPxLI

12. 챕터 

마법사들의 의회 중에서도 상위 마법사들의 의회. 각 왕국들의 정치는 물론 세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13. 베스미어

게롤트의 스승이자 위쳐 늑대 교단의 최고참.

 

14. 검은 해의 저주

일식 때 태어난 여자아이들은 악마의 사도가 될, 세상에 해악을 일으킬 악마의 씨앗이라는 속설. 뚜렷한 근거는 없는 속설인 반면에 이를 굳게 믿는 이들이 적지 않아 게롤트의 시대에도 오랜 만에 일어난 개기 일식 때에 많은 이들이 희생당했다.

 

15. 의외성의 법칙

인간들의 오랜 전통으로 생명을 구해준 이에게 그 보답으로 이 법칙을 요구할 수 있으며 '이미 가지고 있지만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직 모르는 것' 혹은 '집에 돌아갔을 때 거기 있을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던 것'을 달라는 내용이다. 위쳐들은 풀의 시험 시술로 긴 수명과 강한 신체능력을 가지지만 부작용으로 자식을 가질 수 없어 이 법칙을 통해 요구 대상이 뜻밖에 가진 아이를 자신들의 양자로 들이는 방식으로 자신들의 수를 늘려왔다. 이 법칙은 단순한 요구가 아니라 실제로 요구자와 이 법칙으로 얻은 대상은 운명이 묶이게 되며 법칙을 이행하지 않을 시 요구 대상에게 큰 재앙이 따른다고한다. 대부분의 인간들은 이 법칙을 어기는 것을 큰 수치로 여긴다.

 

16. 디메리티움

위쳐 세계관에서 마법을 분쇄하는 물질. 마법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세계관이지만, 마법사들은 디메리티움에 어쩔 수 없이 무력화되고 만다.


위쳐 시즌1 에피소드 스토리 요약 설명

1화 끝과 시작

- 키키모어를 사냥한 현상금을 받기 위해 블라비켄에 당도한 리비아의 게롤트의 앞에 블라비켄의 마법사 스트레보그와 매력적인 소녀 렌프리가 나타나 각자 서로의 상대방을 제거하는 것이 대의와 차악이라며 게롤트를 설득하고, 피비린내 나는 학살극이 벌어질 것을 예측한 게롤트는 어느 쪽의 편에 서야할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 신트라 여왕의 손녀인 왕녀 시릴라는 닐프가드 제국의 침공으로 신트라가 하룻밤에 멸망하자 궁정마법사 모이스작(에르미온)의 호위를 받아 제국군의 포위를 뚫고 리비아의 게롤트를 만나기 위해 탈출을 감행한다.

 

2화 팔려간 소녀

- 부모에게까지 냉대받던 꼽추 소녀 예니퍼는 무심결에 공간 이동의 문 '포탈'을 여는 마법을 발동시켜 마법사 티사이야 드 브리스의 주목을 받고 돼지 한마리 값의 반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부모로부터 팔려 마법학교 아레투자에 강제로 입학하게 된다. 비틀린 삶을 살았던 컴플렉스로 전혀 재능을 보이지 못했던 예니퍼는 이스트레드와의 연심과 싸늘하게만 보이던 스승 티사이야의 숨겨진 애정과 조력에 힘입어 재능을 꽃피우고 야심을 키워나간다.
- 모이스작도 잃고 홀로 제국군으로부터 달아나던 시릴라는 쥐(고기 먹는) 소년 다라를 만나 그의 도움으로 난관을 돌파하며 세상의 깊은 명암에 발을 담그기 시작한다.
- 영 팔리지 않는 음유시인 야스키에르(단델라이온)는 우연히 만난 리비아의 게롤트에게 흥미가 동해 창작의 영감을 얻고자 귀찮게도 들러붙고, 곡물 도둑 실반을 쫓던 도중 인간에게 영토와 나라를 잃고 궁지로 내몰려 깊은 원한을 지닌 엘프들에게 사이좋게 붙잡힌다. 절대선이 없는 혼돈 뿐인 세계에서 중립에 위치하고 제 3의 길을 제시하며 의연히 죽음에 맞서는 게롤트에 낙천적인 야스키에르는 새삼 빠져들고 두 사람의 우정이 시작된다.

 

3화 배신의 달이 뜨면

- 게롤트는 북부왕국들 중 하나인 테메리아에서 궁정 마법사 트리스 메리골드를 만나고 왕실 스캔들이 얽힌 괴물 퇴치를 위해 환영받지 못하는 고된 길을 걸으며 트리스의 관심을 산다. 처치하는 대신 저주를 풀겠다는 어려운 길을 선택한 게롤트의 심중에는 어떤 말 못할 사정이 있는 듯 여자아이를 위한 장신구를 만지작거리는데, 스트리가의 저주를 풀어 구제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부상을 입고 쓰러진 게롤트는 자신의 운명을 예언한 렌프리의 꿈을 꾼다.
- 순조롭게 궁정 마법사이자 왕실 조언가답게 성장해가고 있던 예니퍼는 마법사들 사이의 음모와 알력에 쿼터 엘프라는 출신이 발각되어 내정된 자리를 빼앗기고 연인이 된 이스트레드와도 불화하게 된다. 깊은 컴플렉스로 비틀린 격정과 내면의 욕구가 어떤 시도에도 결코 조화롭게 해소될 순 없을 것이란 이스트레드의 날카로운 지적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런 지적에 반발하듯 마취도 없이 외모를 '교정'하는 시술을 감행하고 '바로잡은' 외모 아래 짓밟히며 키워온 자존감과 야심을 품고 배속 연회에 뒤늦게 참가하여 프린질라 비고에게서 그녀의 군주인 비르푸릴 왕을 빼앗듯 무도회에 데뷔한다.
- 시릴라는 자신도 모르게 설원 속에 녹음이 펼쳐진 비현실적인 숲으로 이끌려간다.

 

4화 어느 연회에 관한 이야기

- 난봉꾼인 야스키에르는 자신의 호위역으로 게롤트를 궁정 연회에 끌어들이는데, 공교롭게도 신트라의 여걸 칼란테 여왕의 사위감을 뽑는 연회에서 상석에 초대된 게롤트는 신랑 후보로 나선 불청객 '저주받은 고슴도치 기사 듀니'의 편을 들게 되고 이윽고 연회장은 난장판이 되고 만다. 듀니의 입에서 '의외성의 법칙(Law of Suprise)'이 일컬어지고, 파베타 공주에게 칼란테 여왕을 뛰어넘어 전해진 마법의 혈통이 각성하며 듀니와 파베타 공주는 사랑으로 맺어져 듀니의 저주는 풀린다. 듀니는 자신을 지켜준 게롤트에게 보답하려 하지만 게롤트는 공치사를 거부하며 풍류로써 자신 또한 의외성의 법칙으로 답하여 빈손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이내 파베타 공주의 임신 사실이 밝혀지고, 게롤트는 왕손을 빼앗는 일과 그러한 자신의 운명을 거부하고자 서둘러 자리를 뜬다.
- 환골탈태한 미모로 프린질라에게서 에이단 배속 권리를 빼앗은 예니퍼는 모국 에이단의 궁정 마법사로 삼십여 년간 봉사했지만 그 결과 자신이 꿈꿔왔던 역대 위대한 명성을 떨치는 마법사가 된 것이 아니라 왕실 똥 닦는 일이나 하고 있는 현실의 모습에 좌절해 있다. 어느 날 에이단을 방문했던 리리아의 칼리스 왕비를 리리아까지 호위하는 임무를 맡는데 호송 길 내내 자신이 불행함을 떠드는 칼리스 왕비를 떨떠름하게 지켜보던 예니퍼에게 딸만 낳는 왕비를 제거하려는 리리아 왕실의 암살자가 들이닥치고, 왕비와 공주를 지키는데 실패한 예니퍼는 숨을 거둔 갓난아기 공주에게 여성의 박복한 운명을 자조적으로 논한 뒤 궁정 마법사로서의 위치를 버리고 잠적한다.
- 드라이어드의 영역인 브로킬론 숲에서 시리는 환대와 적대를 모두 체험하고 그들의 의식을 통해 거목의 환영을 보게 된다.

 

5화 정령의 주인

- 의외성의 법칙으로 얻었어야 할 운명의 아이를 계속해서 거부하고 있던 게롤트는 수면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신경쇠약 상태에 이르고, 눈치없이 수다를 떨어 더욱 정신을 사납게 만드는 야스키에르와 투닥거리다가 그물로 건져낸 정령 지니의 항아리 봉인이 별안간에 풀어버리고 만다. 야스키에르가 지니에게 세가지 중 두가지 소원을 빌지만 지니가 원한을 품었는지 야스키에르를 공격하여 목을 손상시켜 말 한마디도 할 수 없게 만들고, 게롤트는 야스키에르를 구하기 위해 린데의 마법사를 찾아간다. 임무에 실패하여 한적한 시골에 몸을 숨기고 마법 장사를 하고 있던 예니퍼는 도움을 청하는 게롤트와 야스키에르의 상처를 보고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가 얽힌 일임을 파악하고 지니를 이용해 상실한 생식능력의 복구를 꾀한다. 뒤늦게 소원의 주인이 야스키에르가 아닌 자신임을 깨달은 게롤트는 같은 착오 때문에 위기에 처한 예니퍼를 구하기 위해 태풍의 한복판으로 자진해 뛰어들고, '어떤 소원'을 빈 뒤 해방되어 떠난 지니와 난장판이 된 방 안에서 게롤트와 예니퍼는 사랑을 나누고 드디어 게롤트는 단잠에 빠져든다.
- 닐프가드의 장교 카히르는 시릴라를 추적하는 임무가 진척을 보이지 않자 도플러를 고용하여 포로로 잡고 있던 모이스작을 살해하고 그 외모를 빼앗게 하여 시리를 쫓게 한다. 드라이어드의 일원으로 합류하기로 결정한 시릴라와 다라 앞에 모이스작으로 위장한 도플러가 나타나 결정을 번복한 시릴라는 다시금 게롤트를 찾는 여정을 떠난다.

 

6화 희귀한 존재

- 게롤트와 야스키에르의 앞에 보치라는 용사냥꾼이 나타나 드래곤 사냥대의 일원이 될 것을 제안하고 게롤트는 거절하려 하지만 예니퍼가 합류해있는 것을 본 게롤트는 마음을 바꾸어 승낙한다. 예니퍼는 드래곤의 심장으로 불임이 치료가 가능하다는 민간전설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참여한 것이었고 이를 타박하던 게롤트는 자신에게 운명의 아이가 있음을 언급한 스스로의 말실수를 후회하지만 예니퍼에 대한 감정을 부인할 수 없었고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서로에게 빠져든다. 드래곤의 소굴에 도착한 두 사람은 트래킹 도중 낙사한 보치가 살아있음은 물론 그가 바로 전설의 황금빛 드래곤이었으며 자신들 밖의 존재들을 적대하고 제거하는 대신 항상 제 3의 길을 대안으로 고려하는 게롤트가 절실히 필요하였음을 그의 입으로 확인하게 된다. 예니퍼 또한 보치가 일족의 새생명을 지키기 위해 이러한 일을 꾸몄다는 데에 마음이 움직여 용사냥꾼들로부터 알을 지키기 위해 분투한다. 무사히 알을 지키는 또한 살아남은 두 사람이었지만 두 사람 사이의 감정이 각자의 본심이 아닌 지니의 소원으로 강제된 것이란 것을 깨달은 예니퍼는 떠나가고 게롤트는 홧김에 모진 말을 내뱉어 야스키에르까지 쫓아낸 뒤 모든 것을 잃고 혼자 남게 되며, 오로지 운명의 아이를 만나야만 할 뿐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 모이스작에게 인도되고 있던 시릴라와 다라는 그가 진짜가 아닌 가짜라는 것을 깨닫고 저항하지만 끝내 제압되고 만다. 하지만 도플러 또한 마음을 바꾸어 카히르의 명령에 거부하고 적대하는데, 다시 한번 실패한 카히르 앞에 프린질라 비고가 나타나 '하얀 불꽃'의 이름 하에 그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잡는다.

 

7화 몰락이 오기 전에 

- 돌아오지 않겠다는 다짐을 어기고 게롤트는 신트라를 찾아 운명의 아이를 요구한다. 그러나 칼란테 여왕을 비롯한 신트라의 모두가 시릴라를 넘겨줄 생각은 없었고 게롤트 역시 그들이 내민 아이가 가짜라는 것을 간파하지만 감옥에 갇히고 만다. 이윽고 닐프가드 제국군이 침략해와 신트라는 함락되고 게롤트는 혼란을 틈타 탈옥한다. 모이스작은 게롤트에게 시릴라를 맡기기 위해 감옥을 찾지만 때는 늦어 이렇게 게롤트와 시리는 신트라에서 엇갈린 채 떠나간다.
- 희망이 끊기고 각지를 떠돌던 예니퍼는 닐프가드의 지원으로 고대 유물을 발굴하던 옛 연인 이스트레드에게 가지만 그에게서도 거절당한다. 그런 그녀 앞에 빌게포츠가 나타나 닐프가드가 북부를 침략할 것이라며 아레투자로의 소집령을 알린다. 예니퍼에게 밀려 닐프가드로 배정되었던 프린질라 비고에 힘입었는지 닐프가드는 강성한 제국으로 성장하여 그 막강한 군사력 앞에 멸망을 앞둔 신트라를 시작으로 북부 왕국 전체의 존망이 위협받고, 마법사 의회 또한 기로에 서게 된다.
- 다라가 결별하고 떠나간 끝에 홀로 스켈리게로 향하는 시릴라에게 시골 아낙네가 호의를 베풀지만 그동안의 역경을 거친 시리는 곧이 받아들이지 못한다. 시리는 신트라 출신자들을 만나지만, 이미 망국의 왕녀라는 권위는 통하지 않고 폭도가 되어버린 그들은 도리어 시리를 핍박하고 위협을 느낀 시리는 자신도 모르게 '백색 서리와 백색 빛'을 언급하며 마법의 힘을 발동한다.

 

8화 운명을 따라

- 예니퍼는 스승 티사이아 및 동료 마법사들과 함께 소든에서 닐프가드에 맞서기로 한다. 프린질라와 닐프가드 제국군은 마법사들이 지키는 낡은 성채를 공격하고 금지된 주술을 사용하는 프린질라 측에 의해 마법사 측의 패색이 서서히 짙어져간다. 성문을 지키던 트리스도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 가운데 프린질라의 벌레에 조종당한 사브리나는 예니퍼를 찌르고 성채의 방어선 또한 무너지고 만다. 절망적인 전황에서 예니퍼는 티사이아의 가르침으로 내면의 혼돈을 해방하여 마치 피눈물을 흘리는 듯한 절규로 일대를 불태운다.
- 마법을 방출한 뒤 쓰러져 있던 시리는 친절한 시골 아낙네에게 발견되어 그들의 거처에서 보호받게 된다. 왕궁에서 갑자기 잔혹한 세상으로 내쳐졌던 시리는 시골 아낙네에게서 따뜻함과 정을 맛본다. 잿더미가 된 소든 언덕에서 예니퍼를 부르짖는 게롤트의 꿈을 꾼 시리는 잠에서 깨어 숲으로 향한다.
- 신트라로부터 벗어난 게롤트는 닐프가드 군대에 희생당한 시신들을 가매장하려던 시골 상인이 구울로부터 공격받는 것을 구해내지만 시체에 이끌려 몰려드는 수많은 구울들에 의해 부상을 입고 쓰러져 어린 날의 환영을 본다. 렌프리와 예니퍼에 이어 어머니인 비세나의 목소리가 운명을 되찾을 것을 당부하고, 정신을 되찾은 게롤트에게 목숨을 구해준 것을 감사하며 게롤트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던 상인이 의외성의 법칙으로 빚을 갚겠다 자신한다. 수레에 실려 시골 상인의 집에 도착한 게롤트는 그들 부부의 대화에 렌프리의 예언을 떠올리고 막연히 숲으로 발길을 옮기고 운명처럼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시리를 껴안는다.

 

출처 : https://namu.wiki/w/%EC%9C%84%EC%B3%90(%EB%93%9C%EB%9D%BC%EB%A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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