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 무리뉴 토트넘 감독 부임 기념 무리타의 장점 단점 특집 총정리 ㅋ
과연 토트넘 무리뉴는 무버지가 될것인가 모우린호가 될것인가 ㅋㅋㅋㅋ
무리타의 무리뉴 감독 특징 장단점 분석 내용글
지금 닭집 팬들 중에 무리뉴 경기 안 챙겨본 사람이면 기대반 걱정반일 텐데 나도 맨유에 무리뉴 온다고 했을 때 그랬던 만큼 짧게나마 소개하는 글을 남겨보겠음
우선 장점부터
1) 교체 투입 능력
솔직히 강팀아니고 중위권 및 약팀 상대로는 무리뉴 플랜A가 너무 평범함. 거의 인터밀란/레알 시절 4231 세이브 파일 복붙한 수준.
그래도 경기 도중에 판을 읽고 교체카드를 쓰는 능력 하나는 진짜 일품임. 무리뉴 3년 겪으면서 진짜 별별 욕을 다했지만 교체카드는 욕해본 적 없을 정도로 무리뉴의 장기임
조심스레 아직까지도 경기 중에 판을 읽고 교체카드 쓰는 능력 하나는 현 감독들 사이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라고 생각함.
게다가 맨유때보다 공격 뎁스나 퀄리티가 나은 상황이니 교체카드 재미는 쏠쏠할 듯.
2) 수비
이건 메불메가 많이 갈리는 부분이긴 한데, 난 감독의 전술적 성향이 단점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그 안에서 어느정도의 완성도를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무리뉴가 간격조절하고 이런면은 진짜 공룡 소리 들어도 할 말 없을 정도로 간격 조절 드럽게 못함.
그래도 틀어막는 거 하나는 여전히 잘한다고 봄. 성향이 성향인지라 강등권 상대로도 슈팅 20개 뚜까 맞는 날도 있지만 키퍼가 슈퍼세이브 한두개 하면 나머지는 대부분 정면처럼 위렵적이지 못한 공이고
상대적인 강팀의 감독직을 맞는 만큼 선수들 기량으로 눌러버려서 승점 가져옴. 토트넘에 케인 손흥민만 봐도 맨유보다 개인기량이 훨 좋은 만큼 성적은 어쩌면 더 잘낼 수 있을 거 같음.
물론 닭집팬들은 중간중간 현타 올 수도 있겠지만 중후반기가서 성적표보면 그런생각 사라짐. 누가 우리 갓동님 음해하면 "축구는 결국 승리다" 이 소리 백퍼 나옴
3) 강팀 상대 전략
이건 다들 대충 아는 얘기고 위에 두가지랑 어느정도 겹치는 내용이긴 한데
지가 분석 빡세게 한날은 진짜 전술 기가 막히게 짜옴. 특히 지금 맨유 아스날처럼 어설프게 압박한다고 깝치는 애들 철퇴로 뚜까팸
분명 전경기 강등권이랑 1:1로 비기고 기대 내린다음에 빅6를 잡는 경우가 종종 나옴. 그래도 토트넘은 공격진 퀄이 좋으니까 맨유서보다 양학 잘하겠지.
여튼 한번씩 약빨면 자기 주전술 아니어도 (쓰리백, 강한 압박) 기가 막힌 거 들고 나옴.
4) 트로피는 하나는 들 거.
그게 리그컵이 될지 fa컵이 될지는 모르지만 타이틀은 충분히 하나 듬. 근데 그 타이틀 때문에 리그를 버릴 수도 있고.. 그냥 멀티가 안됨
그래도 토트넘은 지금 트로피 고픈 선수들이 많은 상황이라 트로피를 하나라도 따준다는 게 장점이면 장점이라고 생각함.
이정도가 장점이고 닭집팬들이 걱정하는 단점을 얘기하자면
1) 공격수 유망주가 나오지 않길 기도해라
최소 무리뉴가 감독직 잡고 있을 동안은 메시급 떡밥 아니면 공격쪽 유망주가 안 나오길 기도해야함
괜히 포텐 있는 애가 무리뉴 만나면 지금 래쉬행임. 지금 래쉬포드야 비웃음 사지만 반할때 래쉬포드는 빠르고 강팀 상대로 잘하는 거 둘째치고 스트라이커로서 센스가 정말 뛰어났음.
피지컬이 아직 덜 여물었는데도 센스 있게 짬있는 센터백들 바보 만들고 간결하고 축구를 걍 잘했음
근데 무리뉴한테 킥 좋고 발빠른 선수는 무조건 측면 자원임. 그렇게 측면에서 수비가담하고 풀백이랑 1대1하다가 스트라이커로서 잠재력 다 죽고 지금 래쉬포드 됨.
지금 손흥민이 어느정도 해당될 수도 있지만 사실 손흥민은 이미 완성된 선수라 그나마 하락이 적을 수도 있지만 크고 있는 공격 유망주가 무리뉴 만나면 걔는 걍 끝임.
2) 공수 모두 선수빨
내가 장점칸에서 공격쪽 퀄리티가 나으니까 더 잘할거라는 말을 달고 살았던 게 결국 그만큼 선수 기량이 중요하다는 거임.
물론 케인 손흥민 알리 에릭센 모우라 정도 퀄이면 맨유때보단 훨 나은 상황이지만 만약 선수들 폼 떨어지면 헬임.
근데 무까 중에 무리뉴 깔 때 공격작업 1도 없이 선수빨에 의존하다고 까는 사람들 많은데 한가지 간과한게 수비도 마찬가지임.
일단 골키퍼 무조건 잘막아야함. 매경기 슈퍼세이브 하나씩은 하고 미스 없어야함. 수비에서 실책나와서 만약 강등권 상대로 선제골 먹힌다?
그냥 티비 끄고 자셈. 무한 크로스 반복에 만약 상대가 중위권 정도라도 되면 괜히 어설프게 라인 올려서 닥공하다가 후반 80분 쯤에 역습 맞고 오리에가 피케이 내줘서 2:0으로 질 거임.
근데 지금 토트넘이 수비상황이 진짜 헬이라 특히 오른쪽이. 초반에 상승세 못 타서 짬찬 애들 폼 못 올리면 그냥 나가리임.
3) 나도 이제 달달 외운 무리뉴의 4231
내려앉은 더블볼란치에 와이드하게 벌리고 수비가담 많이 하는 윙어, 혼자 역습 지공 다 담당해서 진행해야하는 공미, 뚝배기 좋고 포스트플레이 되는 스트라이커.
이게 다 잘 맞아떨어지거나 한쪽에 아자르 메시처럼 그냥 4-5인분 할 줄 아는 애 있는 거 아니면 공격 넘 평범함.
그리고 무리뉴가 수비 성향 감독인데도 불구하고 역습이 자주 나오는 편이 아님. 무리뉴 역습 스타일은 킥앤러쉬인데 롱볼이 옛날마냥 잘 통하는 시대가 아님
이건 아무리 케인이 톱을 선다고 해도 큰 변화 없을 듯. 그렇다고 측면에서 아자르 같은 자원 있는 것도 아니고.
결국 무한크로스 상황에서 케인의 밀어넣기 아니면 손흥민의 개인기량으로 번뜩임 이런 게 중요함 (맨유에선 루카쿠 래쉬였는데 케인 손흥민이면.. 무리뉴 입장에선 개이득이지)
맨유 1년차에는 즐라탄이 거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해줬는데 난 갠적으로 케인이 포스트플레이나 득점력은 즐라탄보다 나아도 즐라탄 만큼의 플레이메이킹은 못한다고 봄. (즐라탄 싫어하는 사람 많던데 난 갠적으로 더이상 9번 자리에 즐라탄 만큼 플메 할 수 있는 자원이 앞으로 나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플메 능력을 높게 삼)
여튼 그래서 암만 케인 손흥민이 있어도 결국 플메가 모든 걸 좌우하는 데 지금 에릭센 상황이.. 알리도 대충 설 수 있긴 한데 알리는 스타일 상 무리뉴가 원하는 10번 상이라고 하기엔 차이가 있음
4) 토트넘은 리빌딩이 필요한데 리빌딩 담당으론 최악
지금 토트넘은 선수단 물갈이해야하는데 무리뉴 오면 분명 내년 여름이적시장엔 28-30 사이 선수 2-3명 사달리고 링크 엄청날 거고 이적료는 좀 적을 지 몰라도 주급 왕창 줘야하는 자원일 거임.
걔네 오면 첫 10경기 동안은 "야 역시 짬에서 나오는 게 있네" "무갓동님 안목 음해한 새끼 누구냐" 이런 소리 나오겠지만 박싱데이 보면 이미 그 늙은이들 20경기 넘게 굴려서 다 혹사땜에 폼 떨어지고
1년 지나면 걔 대체자 구해야함. 근데 무리뉴는 대체자로 또 28-30사이 선수 사달라고 할 거임. 근데 문제는 대체자를 구해도 이 늙은이가 주급이 너무 쎄서 안팔림.
결국 자계로 내보내면서 주급은 주급대로 버리고 이적료는 한푼도 못 먹음.
물론 레비 있으니까 덜하긴 하겠지만 이거 안해주면 안해주는데로 인터뷰에서 입 존나 털 거임.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방송사 펀딧으로 떠드는 거보다 더 감정적이고 더 자주 텀.
5) 붕괴된 무리뉴 사단
사실상 무리뉴 사단은 무리뉴가 성공하면서 하나둘 감독으로 빠졌고 작년 파리아까지 나가면서 이제 원년멤버중에선 거의 하나둘 정도 남았을 거임.
근데 토트넘은 포치가 오랫동안 있으면서 포치 사단이 장악했을 건데 그걸 무리뉴가 사단외의 전문 인력들을 보충하면서
무리뉴 호에 새로움과 토트넘에 안정성을 불어넣어줘야하는 숙제가 있음. 당장은 몇몇 스태프들은 시즌 중에다가 아직 포치가 갈 곳이 없으니까 남을 지 몰라도 담시즌쯤 되면 많이 빠질 텐데 그때 제대로 보강 안하면 맹구 3년차 꼴남.
6) 무리뉴 3년차 폭망 경질
이건 과학임
그냥 3년차 딱 됐다고 무리뉴가 포기하는 게 아니라 1-2년동안 쌓인게 터지는 거.
나도 맨유에선 극복할 줄 알았는데 프레드 달롯으로 이적시장 닫은 순간 다음감독 생각함 (이건 무리뉴의 잘못은 아니지만)
이게 힘들때 다같이 으쌰으쌰하는 감독이 있지만 무리뉴는 힘들면 무조건 애들한테 쌍욕 박고 인터뷰로도 선수 털고, 훈련때도 선수 털고, 스케쥴 빡세면 주전들 진통제 돌리는 감독임
거의 축구 감독이 아니라 군대 지휘관 수준.
그래서 맨날 인터뷰에서 누가 전사고 누구는 소년이네 이런 소리 해싸는 거.
이게 1-2년차는 뒤에서 스멀스멀 구린 얘기 나와도 성적으로 커버쳐도 3년차 되면 일단 프리시즌에서 선수들이 무리뉴랑 사이가 틀어져서 컨디션이 못 올리고
그 상태로 시즌 들어가서 성적 꼴아박고 클스마스 전 경질 루트임. 진짜 토트넘가서 내년에 구단 역사상 최초로 리그나 챔스 들 지 않는 한 이 루트에는 변화가 없을 거 같음.
그리고 지금은 언론이 엄청 물고 빨아주지만 당장 이번시즌 끝날 때만 해도 닭집 레전드들 하나 둘 나와서 "이건 축구가 아니다" 이 소리 할 거임
이렇게 밖에서 엄청 흔들어대니 안도 결국 아작나는 거. 슬슬 균열 생기다가 깨지기까지 3년이 걸림. 항상.
뭐 더 할 얘기가 있겠지만 일단은 많이 써서 이미 눈 아픈데 더 쓰면 더 안 읽을 까봐 여기 정리함.
무버지 오신다고 기대반 걱정반 하는 닭집친구들이 조금이나마 기대던 걱정이던 덜 수 있길 바라고
한마디 하자면 나도 첼시애들이 무리뉴 퇴물 소리할때 속으론 비웃었다!
+마지막 p.s.
다이어 맨유에서 노렸다고 터뜨릴 거 같고 기대하는 사람들 있던데 나도 첼시에서 노리던 슈나이덜린이랑 포그바 조합으로 피엘 씹어먹을 줄 알았는데 슈나이덜린은 반시즌만에 팔리고 포그바는 바이러스행.
의미없음 무갓동사단 꾸리면 다 뒤지는거
인테르.. 4231
ㅊㅊ 이피엘은 딱히 보는 팀이 없는디 손흥민 무버지 조합이라 한번 보고싶긴 함..ㅋㅋㅋㅋ
덜었다기보다 좆됐다라는 느낌이 강해졌는걸
우리 무버지 빨리 맨유랑 하는거 보고싶다 ㅋㅋ
단점1번 래쉬포드가 무리뉴 때문에 죽었다는건 노공감.
매년 쏟아지는 유망주처럼 그냥 한순간 반짝한거고 포텐 폼이 여기까지인거
진짜 포텐셜이 엄청난 선수라면 2,3년차 본인 스타일이 상대 프로선수에게 읽히더라도 또 다른 진화를 통해 약점 극복해가며 발전하겠지.... 래시포드는 그냥 S급 선수라기 보다는 맨유 1군 소속 선수 이정도 포텐이였던거
수비는 좀 나랑 생각이 다르네
빅팀 상대긴 하지만 생각보다 수비 전술은 잘 짜는 거 같음
애는 이게 안되니 노리지 마 애는 이게 장기니깐 누가 커버해 이게 확실히 되서 그런가 이런 걸 준비했네 싶더라
무리뉴가 손흥민 윙으로만 써서 왜 스트라이커로 안쓰냐고 조만간 팬덤끼리 크게 싸움날거같다
[속보]무리뉴 "케인-손흥민은 바이러스" 토트넘 풍비박산 위기...
버스 축구하다 골못넣고 막판에 뚝배기 투입해서 무한 크로스 하는 장면 자주 나오면
토트넘 팬들은 시즌 접는게 빠름
어라 글만봤는데 왜 경질엔딩이 보이는거지
맨유팬인 저는 무리뉴 수비전술이 답답할때도있지만 강팀들 잘때려잡을때는 감탄하면서봤습니다.
덕배 조금밖에 안써놓고 스탯으로 갈궈서 첼시 탈주하게 만든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 ㅋㅋㅋ
닭집에서는 그 고집좀 줄였으면
맨유팬으로서 무갓동 1,3번은 ㄹㅇ임 교체로 승점무나패할꺼 승건진경기도많고 강팀이랑 할때 맞춤전술은 인정함 그래서 맨유로 다시 무리뉴감독님을 부르고싶냐? 그건아님
나랑 FM 전략이 비슷하네요.
나도 FM에선 무리뉴.
올시즌은 무난하게 4위권안에만 들고
다음시즌 무리뉴 갓년차모드 들어가면서 리그우승 ㅅㅅ
성적을 내왔던거 빼면 솔직히 팬입장에선 최악..
잡음도 너무 많고.. 그런데다가 하락세라서 솔직히 기대가 안됨.. 포인트 하나씩 잡고 단기전 잡는건 인정..
단물만 빨고 뱉어야지 장기적으로 보면 최악인 감독 벌써부터 혹사시킨다는 소리 나온다
괜히 성큰 이야기 나오는게 아님.
솔직히 무리뉴 능력 의심하는 사람은 없지
축구가 재미없음 이거는
그냥 억지고 승리,트로피만 따오면 그만
무리뉴 리빌딩은 수준급아닌가?
첼시 2기때 팀내 씹레전드 틀딱들 다내치는거보고 감탄했는데
드록바-코스타 램파드-오스카 체흐-쿠르투아 등
심지어 존테리도 후보로 내쳐서 욕오지게먹고 불화설 씨게떳는데 솔직히 무리뉴아니면 저 레전드4인방 건드리는거 불가능했다고 봄
무버지 ㅋㅋㅋㅋ 쌉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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