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 및 덕배 인생 경기 찍은 19/20 epl 맨시티 왓포드 경기 정보

2019년 9월 21일 토요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9-2020시즌 EPL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홈팀 맨체스터 시티 vs 원정팀 왓포드 경기.

한줄 요약하자면 노리치에게 출격패 빰 맞고 왓포드에게 화풀이 해버렸음.

전반 18분만에 5골 박아버린 펩시티.

팬심으로 말하자면 좀 골고루 나눠 넣어줘라... -_-;;;

토트넘 전에서도 슈팅 30개 유효슈팅 10개 날리고 고작 2골 넣더니 여기는 슈팅 28개 유효슈팅11게에 8골 ㅋ

맨시티 센터백 라인이 붕괴되서 걱정했는데 일단 정신차린 회춘 오타멘디가 활약하고 포변 땜빵 페르난지뉴가 나름 잘 버텨주는 중. 다만 하위권이 아닌 빠르고 전방 압박 잘하는 상위권 빅클럽 만나면 어쩌될지는 아직 모르겠음.

참고로 이날 덕배가 미쳐 날뛰는 경기였는데 레이저 크로스 명중률이 엄청 높았음.

6연속 골 기록은 세웠지만 필드골은 못 넣은 아구에로가 뱉어내지만 안았으면 덕배 어시 엄청났을듯.

슈팅 6개 날렸는데 유효슈팅은 1개.... 2골대....

다 좋았는데 다만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초반부터 실수없이 쭉쭉 치고나가서 벌써 승점 5점 차이로 벌어진게 너무 크다....ㅜㅜ

이제 맨시티의 다음 경기 일정은 주중에는 리그컵 3라운드 프레스턴 vs 맨시티 원정 경기 + 주말에는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에버턴 vs 맨시티 원정 경기.

맨시티 대 왓포트 선발 명단 및 평점 경기 정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 홈경기 전술 포메이션 433

선발 라인업 명단

베르나르도실바 아게로 마레즈

다비드실바 로드리 데브라이너

멘디 페르난지뉴 오타멘디 워커

에데르송

스카이스포츠 선정 선수 평점 정보 Player ratings
Man City: Ederson (8), Walker (8), Otamendi (8), Fernandinho (9), Mendy (8), Rodri (8), Mahrez (9), De Bruyne (10), D. Silva (9), B. Silva (10), Aguero (9).
Subs: Garcia (7), Cancelo (7), Angelino (7).

Watford: Foster (3), Foulquier (1), Dawson (4), Mariappa (3), Holebas (3), Femenia (3), Doucoure (3), Capoue (3), Hughes (3), Cleverley (3), Deulofeu (4).
Subs: Pereyra (4), Sarr (4), Gray (4).

스카이스포츠 선정 MVP Man of the Match: Kevin de Bruyne.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경기 최우수 선수 MOM은 3골 헤트트릭 평점 10점 찍은 베실바.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 인터뷰 내용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데 브라이너를 향해 찬사를 보냈습니다.

케빈 데 브라이너는 대승을 거둔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모든 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경기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패싱 능력과 빠른 상황 판단은 그를 최고의 선수라 생각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으며 이번 시즌에 벌써 프리미어리그에서만 7개의 도움과 2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를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케빈은 특별한 선수입니다. 다른 선수들은 보지 못하는 것을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보곤 합니다. 물론 가끔 간단한 공을 놓칠 때 저를 안타깝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는 훌륭한 선수입니다.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고 슛팅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경기 분위기에 좌지우지 되곤 합니다. 가끔은 처질 때도 있지만 그의 기분이 업이 되면 환상적인 선수가 됩니다.”

“지난 시즌 그를 매우 그리워 했습니다. 4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멋진 시즌을 보냈지만 그를 많이 그리워했습니다.”

“특별한 선수이며 그가 이곳에 있다는 것에 매우 행복합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노리치와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패배를 당하였지만 다음 라운드인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주중에는 샤흐타르와의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인상적인 플레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선수들이 패배를 딛고 플레이하는 모습에 기쁘다고 인터뷰에서 말하였습니다.

“축구, 인생, 스포츠에서는 좋지 않은 순간이 있습니다. 이를 어떻게 다루고 반응하느냐가 중요합니다.”

“5-0 상황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쉽습니다. 저도 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요지는 그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나쁜 상황에 몰려있을 때가 중요합니다. 저는 샤흐타르와 왓포드 경기가 어떻게 될지알고 있었습니다. 거만을 떠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선수들이 지난 2년 동안 멋진 경기를 해왔기 때문에 알고 있었습니다.”

“선수들과 가깝게 지냅니다. 노리치전 이후에 선수들이 얼마나 말을 아끼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기분이 나빠보였으며 저는 그것이 좋았습니다.”

“버스와 비행기에서도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습니다. 고통을 받는 것처럼 보였고 이는 좋은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