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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피파

유머 - 비웃던 45m 예산으로 경이로운 2019 이적시장을 보낸 아스날

by 뱀선생 2019.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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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 비웃던 45m 예산으로 경이로운 2019 이적시장을 보낸 아스날

 

바르셀로나 출신 이적 협상가 라울 산레히

이야 보드진 진짜 일 대박 잘하나보네

 


[존 크로스] 이적시장 총평 : 아스널은 경이로운 이적시장을 보냈음ㅋㅋ

 

"그들은 제한된 예산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예산을 감탄스럽게 굴렸어" 

"레코드는 깨졌지만, 두 명의 핵심 수비수들을 보강했고, 굉장히 창의적인 임대 딜 또한 해냈어" 

"결과적으로 지출된 돈에 비해 엄청난 보강을 해낸거야, 그들은 굉장히, 굉장히, 굉장히 강해졌어" 

"아스널은 3년 전에도 티어니를 찔렀는데 실패했었어, 그런데 그 딜을 이번에 다시 꺼냈고, 기어코 성공시킨거야!" 

"에메리의 푸시는 충분히 강력했고, 구단은 수많은 창의적인 딜들을 모두 성사시켰어,  이건 완벽한 페어 플레이고 이들은 모두 팬들에게 감동으로 다가갈거야"

"이워비의 딜은 양 구단 모두에게 행복한 딜이 되었어" 

 

+++

 

추가적인 예산 소모가 있을 예정이지만, 이번 이적시장에서 개집은 오스피나 이워비 등 기존 선수단을 합리적으로 정리하여 순 지출 금액을 £45m 선에서 방어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유럽이적시장이 모두 문닫는 9월 2일까지 므히타랸, 무스타피 등 다른 구단과 링크가 뜨고 있는 선수들의 추가적인 판매가 허용될 경우 그들의 순 지출은 오히려 더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아스널은 3시즌 연속 챔스를 못나가며 5 6 5위로 이어진 암흑기를 걷고 있는 상황.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한 상황인데 반대로 이번 2019년 여름 이적 시장 여유 자금은 45m 밖에 없다고 미리 선언된 보강할 포지션을 많고 돈은 부족한 최악의 상황이였음.

하지만 대반전을 이루며 이 상황에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낸듯.

나무위키에 정리한 아스날 팬들이 원하는 보강 포지션 정보.

 

1. 센터백 : 아스날 팬들이 가장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 1순위

소크라티스와 코시엘니의 나이가 30줄인 걸 고려해야 하고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도 아직 경험이 부족해 믿고 맡기기 어렵다. 

칼럼 체임버스가 풀럼 FC에서 돌아오기는 하지만 임대 시즌 내내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기에 어느 포지션에서 뛰게 될지 아직 모르고, 롭 홀딩도 시즌 중반에야 돌아온다. 

시즌 내내 기복이 심했던 슈코드란 무스타피는 대다수의 언론에서 방출이 유력한 선수로 뽑히고 있는데, 센터백 영입이 가장 급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황 상, 우선 움티티와 안데르센이 가격 문제로 나가리된 듯 하고 마놀라스 역시 아스날에게는 관심 밖인 듯 하다. 

현재 진지하게 링크가 나는 선수는 생테티엔의 윌리엄 살리바 정도. 

Foot Mercato과 레퀴프는 윌리엄 살리바가 아스날과 5년 계약에 합의했고, 생테티엔과 아스날은 이적료 관련 문제는 합의가 되었다고 한다. 

문제는 셍테티엔은 재임대를 원하고 있고 아스날은 바로 팀 합류를 원한다는 점. 

여기에 토트넘이 영입경쟁에 합류하면서 더욱 복잡한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BBC 기사까지 뜨면서 아스날이 영입전의 승자가 되었다. 

또한 코시엘니와 살리바, 무스타피의 이탈을 대비하여 다니엘레 루가니의 임대를 노린다고 한다. 

또한 다요 우파메카노의 영입에도 관심이 있다고. 그리고 여름 이적시장 마감 하루 전, 갑자기 첼시 FC의 다비드 루이스와 강력하게 링크가 나면서 말 그대로 폭풍같은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결국 첼시 루이스까지 영입 성공

- 영입 확정 : 윌리엄 살리바(생테티엔), 다비드 루이스(첼시 FC) 센터백 2명 보강

 

2. 박투박 : <특명> 자카-토레이라 파트너 찾기. 

아론 램지는 유벤투스로 떠나고, 모하메드 엘네니가 에메리 체제에서 적응을 못하고 완전히 망하면서 추가적인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멤버 중 마테오 귀엥두지는 스타일조차 정립되지 않았고, 정황 상 자카의 뒤를 잇는 플레이메이커가 될 가능성이 크다. 

기존 멤버인 그라니트 자카와 루카스 토레이라가 램지와 함께 있을 때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걸 감안하면, 에메리가 3미들을 사용할 경우 보강하면 좋은 포지션이다. 

프라엣과의 링크가 떴으나 삼프도리아 측의 이적료 요구가 커서 현재는 소강 상태이고 현재 데이비드 온스테인의 보도로 아스날이 다니 세바요스를 임대 영입하는 데 관심 있다고 한다. 

그리고 다니 세바요스의 1년 임대가 확정되었다.
- 영입 확정 : 다니 세바요스(레알 마드리드) 임대지만 레알산 아론램지 땜빵 대체 자원 확보 성공 ㅋ

 

3. 윙어 : 아스날 팬들이 가장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 2이자 가장 영입에 난향을 겪고 있는 포지션.

알렉스 이워비 &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폼이 들쭉날쭉하다. 

미키타리안은 여론상 방출이 시급한 선수 중 한명이고 이워비는 서브로 두기엔 좋지만 주전 자리는? 어림도 없다.

문제는 이 둘 말고 윙어가 가능한 선수가 없다. 

메수트 외질도 윙에서는 별로이고 오바메양은 윙보다 투톱이 더 매력적인 상황. 

리스 넬슨이 호펜하임에서 돌아오긴 하지만 아직 주전으로 쓰기엔 부족해보이고 에밀 스미스 로우는 한번 더 임대를 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윙어도 센터백만큼의 중요성을 가지고 있고 2명 이상 영입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현재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영입하였다. 

초반 주요 타겟은 라이언 프레이저와 야닉 카라스코였으나 이적료 문제로 거의 무산되었고 대놓고 아스날행을 원하는 하킴 지예흐는 에메리가 원하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영입 명단에서 배재했다. 

이후 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이고, 홈그로운인 것이 이점인 윌프레드 자하를 600억+칼 젠킨슨으로 노렸으나 이적료 문제로 퇴짜를 맞았다. 

포르투에서 자유 계약으로 풀린 야신 브라히미와 새 도전을 원하는 루카스 바스케스와의 링크도 뜨고 있었지만 현재는 잠잠하다. 

최근에는 코파 아메리카 스타인 에베르통을 노리고 있다. 

영국보다는 브라질 현지 공신력 있는 언론에서 나오고 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에베르통을 인스타 팔로우했다고 알려지며 구너들의 행복회로는 가동 중... 

그러다 갑자기 디 마르지오,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 공신력 있는 기자들에 이어 끝판왕인 BBC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를 통해 8000만 유로 분할지급+옵션으로 릴의 니콜라스 페페를 영입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그리고 "옷"피셜이 뜨며 영입이 99.9% 확정적이다.
- 영입 확정 :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이투아노), 니콜라스 페페(릴) / 영국 홈그로운 버프까지 있는 크팰 에이스 자하 노리다가 턴, 프랑스 리그 릴에서 활약해 바이에른뮌헨도 노렸던 나름 핫한 윙어 매물 페페 영입 성공 ㅋ

 

4. 풀백 : 몬레알 후계자와 콜라시나츠 대체자 필요. 

왼쪽의 경우 세아드 콜라시나츠가 4백에서 고전 중이고 나초 몬레알도 벌써 나이가 32이다. 

오른쪽도 슈테판 리히슈타이너 & 칼 젠킨슨은 나갈 예정이고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는 아직 유망주라 좀 더 성장이 필요하며 닥주전 엑토르 베예린도 시즌 중반에나 돌아오고, RMC의 보도에 의하면 에메리가 베예린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렸다는 기사도 나와서 한두명 정도 영입할 듯 하다. 

현재는 뫼니에가 잔류를 천명하며 링크가 사라졌고, 티어니와 꽤 많이 연결되고 있다. 

특히 티어니는 데이비드 온스테인 피셜로 협상 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양측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나폴리의 하이재킹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나폴리는 마리오 후이가 잔류할 것으로 보여 사실상 경쟁에서 빠진 상태. 

하지만 아스날이 여전히 세부 협상에서 난항 중이라 아직 미궁 속. 그러나 이적시장 마지막 날, 셀틱이 고수하던 25m에 근접한 오퍼로 던딜이라는 보도와 함께 다비드 루이스와 같이 메디컬 테스트 중이라는 소식이 동시다발적으로 나오면서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한다면 키어런 티어니의 영입은 확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적 시장 마감 직전, 영입을 확정지으며 등번호 3번을 받게 되었다.
- 영입 확정 : 키어런 티어니(셀틱) / 스코틀랜드 국대이자 리그 베스트11에 뽑힌 왼쪽 풀백 티어니 영입 성공

 

< 아스널 여름 이적 시장 총평 >
영입 : 시즌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최악의 예산에도 필요한 부분을 전부 보강한, 아스날 역사상 최고의 여름 이적시장 중 하나
방출 : 비엘릭, 아마에치 등 유망주들을 고액에 판매, 다만 이워비의 뜬금포 이적이 살짝 아쉽다.

이적예산에서 대해서 정확한 수치를 알 수는 없지만, 50~55M정도의 이적자금을 가지고 이번 여름이적시장을 시작한 것은 맞아보인다. 챔스 탈락으로 인해서 분명히 이적자금에 제한을 갖게 된 아스날은 현명한 소비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하기에 라울 산레히는 아스날의 스카웃 팀이 포괄적으로 분석한 선수들의 에이전트들을 모두 만나면서 영입을 타진 했었을 확률이 높다. 실제로 카라스코 & 페페 등은 과거 미슐린타트가 원했었던 선수라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다만 라울 산레히 입장에서 자신이 영입 & 방출, 클럽운영에 모두 관여하는 것이 불가능 하였기에, 기존과 다르게 멘데스라는 슈퍼 에이전트를 아스날의 대리인으로 기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는 페페 딜에서 즉각적인 효과를 불러내면서, 소위 말하는 대박을 치게 만들어주었다. 

선수 방출건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현재까지 아스날의 영입시장 행보는 A를 줘야함이 마땅해 보인다. 저정도 이적자금을 가지고, 미래의 센터백과 윙어 유망주 & 아론 램지의 대체자, 에메리 체제 아스날의 숙원이었던 윙어까지 커버를 한 것은 대단한 성과라는 점을 부정하기 매우 힘들다. 여기에 창창한 레프트백과 베테랑 센터백의 추가 보강이 있을 예정이기에, 이번 이적시장에는 A+을 줘도 아깝지 않을 것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떠나야 할 선수들이 아직도 많이 남았다는 것이다. 물론 현재의 보드진이 이 선수들과 계약을 맺은 것이 아니기에, 현재 보드진에게 책임소지를 묻는 것을 옳지 않기는 하다. 허나 센터백 포지션을 메꾸기 위해서라면, 몇몇 선수들의 판매 역시 절실한 상황인 것은 자명하다. 다만 비엘릭과 아마에치 판매 건에서 보듯, 산레히가 선수 방출에도 최대한 합리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다만 영입과 달리 방출까지는 아직 3주 정도의 시간이 남아 있다. 아직 좀 더 지켜볼 만 하다.

 

출처 : https://namu.wiki/w/%EC%95%84%EC%8A%A4%EB%82%A0%20FC/2019-20%20%EC%8B%9C%EC%A6%8C#s-3.1.3

https://www.fmkorea.com/best/2072006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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