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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 읽을거리

유머 - 락스타 대작 게임 레데리2 발매 24시간전 유부남에게 생긴 일

by 뱀선생 2018.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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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 락스타 대작 게임 레데리2 발매 24시간전 유부남에게 생긴 일



서럽고 스트레스 받네요...

 

나 혼자 였으면 눈치 안보고 내가번돈으로  플스프로건 게임타이틀 막사겠는데 

내가 일해서 내가 번 돈 내가 쓰면서 와이프 눈치를 보는게 너무 스트레스네요 


쥐꼬리만한 월급도아닌데 플스프로 한대사면 어디 집안망할것처럼 욕하고 소리 지르고 사지 마라고 하네요 


집안일을 안도와주는것도 아닌데 요즘은 자꾸 옛날생각이나네요 


혼자 자취하면서 퇴근후 씻고 플스패드잡으면 행복했는데... 그립네요 


여기 게시판에 쓸글은 아니지만 그냥 아침일찍부터 어디다 말할때도없고 답답하고 공허해서 집앞놀이터에서 쓰네요..



글쓴이가 이후 다시 남긴 댓글

안녕하세요 글쓴이입니다 처음으로 인터넷상에 그냥 제 개인사정을 답답해서 풀어봤어요 저는이런말을 친구한테도 안해서 하도 답답해서...솔직하게는 제가이상한건지 혼자서 생각도해봤어요 저는 술담배도못하구요 외벌이하고있고 돈관리는 와이프가 전부하고있어서 한달에 30만원 타다쓰고있어요 아직애는없구요.. 전 결혼이후로 게임도 많이못하고 일주일에 일요일날 3시간 할수있어요 물론 와이프모르게 눈치보면서 새벽에 잠깐잠깐했구요 이렇게 살면서 습관이 되었는지 어제일터지기전까지는 그냥 당연하다하고 지냈습니다 문제는 어제 제가 예전부터 플스프로를 사고싶다고 조심스럽게 말해봤더니 다짜고짜 소리를지르더니 방으로들어가면서 욕을하면서 문쾅닫더라구요 그걸보고 내가 뭘그리 잘못을했나 생각도해봤는데 정말 답답하더라구요 집안일도 반반씩해요 플프로하나산다고 말한게 저렇게 화낼일인가싶기도하고...오늘아침은 빈속으로나가서 편의점에서 삼각김밥2개 환타하나 먹고 출근했네요ㅎㅎ아무튼 댓글다보고 그래도 힘내시라고해주신분들보고 정말힘이나네요 너무감사합니다 그냥 노멀플스있으니까 레데리2도 노멀플스로즐겨야겠네요 이번달은 용돈은 끝나버렸네요ㅜ모두 좋은하루되시고 26일 레데리2 다들 재밌게즐기세요~응원 감사합니다!~



남편이 게임하는 거 봐주는 아내가 참 없는 거 같던..힘내세요.


뭐든지 적당하면 좋을 거 같긴 한데 사실 육아 하면서 겜 하기 쉽지 않긴 하죠 이게 현실임


욕하고 소리지르다닝... 너무 심한데요 ㅜ


이런게 하나 둘 쌓이면 나중에는 파국의 원인이 될 수도


이혼했는데 그래도 지금이 행복하신겁니다


우리 나라 여성들 종특이죠. 남편 취미 유독 게임이면 인정을 안해주죠.가정에 충실해도 말이죠. 힘들게 일하고 퇴근후 잠시 즐기는 게임 소소한건데 귄하는 여자 만나기 어려워요.후배 와이프는 힘든일 하고 쉬는 남편 게임 조금하고 싶다니까 프로 물량 없을적에 매장가서 줄서서 사다주더라구요.타이틀 사라고 한달에 용돈도 주고...마인드 문제인듯. 졸 부럽..


전 딸아이 정말 열심히 놀아주니깐 사주더라구요...뭔가 보여주세요....ㅠㅠ


소리지르고 험한말은 좀 심하긴 하네요... 예전 플스 광고가 딱 맞는거 같아요... 허락보다 용서가 쉽다.... 제 경우 일단 하나를 지르고... 와이프랑 투닥이며 협상하고... 또하나 늘어나고.. 그렇게 쌓이다보니... 이젠 뭘 몰래 사더라도 그 전 것들에 뭍혀서 산지안산지 티가 안나는 현상이 발생되더군요.. 쿨럭!


저는 취미로 알씨카도 하는데 술담배 전혀 안하고 다른데 돈 전혀 안쓰니 이해해 주더군요 그리고 남자는 철들면 죽을때 다된겁니다 인생 늙으면 비참하고 허망하게 가더군요 최대한 자기만족도 즐기면서 늙고 싶습니다ㅜㅜ


플4 가격에 준하는 숄더백 하나와 플스4를 동시에 사들고 가면 됨 희비가 교차할것이지만 한동안은 무마될거임. 혼자만 즐기지말고 같이 즐겨야..원만해짐


힘내세요 ㅠ 저도 요즘 게임 못해서 스트레스긴한데 도와줘도 안도와준다 생각하는게 여자들인듯 해요 애가 이제 12개월이라 힘들긴한데 자는시간 쪼개서 하는수밖에 없습니다 ㅠ 여튼 힘내시길 바랍니다 ㅠ 주말은 어디 가야해서 또 힘드네요 ㅠ


남의 가정사 제가 참견할 바는 아니지만,,,,,, 제 전여친과 너무 비슷 ㅠㅠ 폰바꿨다고 개갈굼 먹었어요. 본인은 250만원짜리 라이카 사놓고선 쌓이고쌓이다 헤어졌습니다


뭐 만사 제쳐놓고 하루에 3~5시간씩 하는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3시간 개인시간도 갖기 힘들다니 진짜 너무 하네요. 그리고 소리지르고 욕한건 분명 잘못이긴 하지만, 어쩌면 아내분이 게임에 대해서 쌓인게 있는지 찬찬히 얘기해 보는것은 어떨까요. 가끔 게임 자체를 굉장히 터부시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낚시나 음향기기, 카메라 등 훨씬 비싸고 시간들이는 취미 많아도, 게임을 더 싫어하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에효.. 저도 아이가 5살될때까지는 게임기를 사지도 못하고 아무런 취미도 갖지 못했습니다. 좋아하는 게임도 못하고 여가시간에도 아이를 돌보느라 저를 위한 시간이 없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아이키우는거 안힘들다구요? 본인이 안힘들면 누군가 대신 힘들어하고 있는겁니다. 보통은 부모님들이... 게임기하나 사는거 가지고 많이 다투기도했고 지금은 플스로 게임을 하고있긴한데 아이랑 와이프가 잠들고난 후 저의 잠잘 시간을 줄여가며 게임을 하고 있네요. 지금도 원하는 시간대에 맘껏하지도 못해서 힘들지만 그남아 만족합니다. 와이프에게 각자의 취미생활을 갖는게 어떨지 얘기를 했고 서로의 취미생활을 존중해주기로 했습니다. 단, 돈이 많이 지출된다거나 아이를 돌볼수 없을정도로 시간을 많이 뺐는 취미는 제외하기로.. 이제는 아들녀석과 같이 게임을 해보는거에 도전해보고 싶은데.. 게임기를 다시 뺏길까봐 치밀한 작전을 짜야겠습니다. 힘내세요! 분명 게임을 할수 있는 날이 올겁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진짜 호구 됩니다 사회생활이나 결혼생활이나 틀린거 없어요 결론은 다 자신인생인데 행복해야죠.... 희생을 양보와 배려라는 생각으로 포장하는 분들 한번씩 조지세요 어느정도의 분쟁은 있어야 합니다 그 힘들던 군대도 죄짓고 깜빵가는 인간도 자유시간이 있는데 가정정을 위해 일하는데 참 씁쓸하내요 참 저의 와이프는 겜해도 아무런 1도 테클 없습니다


집안일도..집에계시는 분 일이니 조금만도와주세요 같이 일하면 반반하는게좋고요 아침밥 꼭 챙겨달라하시고요 돈관리 와이프님이하시니 반년에한번씩이라도 통장.카드확인꼭하세요 남편한테는 돈 잘안쓰고 외식 쇼핑 친정에 돈 써서 모으지못하는경우가 많아요..


이번주 월요일 방송한 너는 내운명 보시면 한고은 남편 용자되는 내용 나오내요 지르고 용서 받으세요


한번 심하게 갈라지기 전에 대화를 한번 해보셔요 ㅎㅎ..;


멀티가최고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플스가 아예 없는것도 아니고 노말플스 있는데 추가로 플스 프로를 사겟다하면 당근 안좋은 소리 나오죠 입장 바꿔서 아내가 50마넌짜리 명품백 하나 사겟다하면 네 그러세요 할 남자분들 몇이나 되시나요? 물론 플스프로 사면서 기존플스 처분하고 그럴수도 있겠지만 이래저래 불경기에 경제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때 속없이 가장이라는 사람이 게임기 하나 더 사겠다 하면 순간 욱할수도 있는겁니다 그리고 그깟 게임기보다 평생을 함께 할 동반자가 소중한것은 말 할 것도 없구요

 명품백 하나 더 산다고 거기에 욕하거나 소리지르지는 않죠 ㅋㅋ 기본적인 예의부터가 문제인겁니다 이경우는 아예 소통이 안된다고 봐야할듯


이런건 정말 양쪽 말 다 들어봐야 압니다 플스에만 국한된 분노가 아닐 가능성이 커요 플스는 그저 방아쇠를 당긴정도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두분 사이에 다른 쪽으로 문제는 없는지 생각해 보셔요 이번 분노 표출 이면에 그동안 쌓여온 어떤 사건과 감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다툼 관련해서 얘기를 진지하게 차분하게 충분히 해보셔야 해요 얘기를 해봤는데 아무런 다른 문제, 감정이없다 그냥 플스생각하니까 화나서 그런거다 이런거면 아내분이랑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해보실 시점일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제 주변이나 제 아내와의 관계등 통상적인 상황 생각해보면 이건 아마 아닐것 같습니다


단순히 플프사는거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것 같네요. 결혼 3년동안 사랑과 전쟁치르다 이제겨우 진정된 초보 유부남으로써 경험담이라면, 남자에 비해 여자는 얽힌 감정이 너무 많아요 ㅜㅜ 예전에 해결됐다고 생각했던 문제였는데, 항상 화두로 나오는;;;


와이프에게 돈관리 맡기는게 아님. 처음부터 선택지가 질못 됐음. 미혼자들 돈관리 각자 하거나 자기가 못하게 될거 같으면 결혼 진지하게 돌아보는게 좋음


자녀는 있으신가요? 와이프가 육아때문에 힘들다면 어떻게든 이해를 해보겠는데 외벌이 상황에서 그렇게 큰소리를 치고 집안일도 같이한다면 문제가 있어도 매우 크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는 아이가 둘에 맡벌이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제 상황에서 비교해봐도 저렇게 어떻게 살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네요


화이팅하세요.. 결혼12년차..결혼초에 작성자님이랑 비슷햇는데 지금은 애 둘 초등입학햇고 애들 자면 배그 맨날하고 이번에 레데리2때문에 플4프로사게 70쓴다니깐 그냥 피식?웃고 넘기는 정도입니다. 게임못하는거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으시지마시고 화이팅하세요!


결혼을 하면 내가 번돈 내가 쓰는...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내가 번돈 내맘대로 는 가장이라는 책임을 갖기 전 총각일때 해당되는 얘기죠. 결혼을 해서 가장이 된 사람은 가정을 위해서 내가(대표해서) 번돈이고 거기서 나온돈은 가족을 위해 써야하는것이다 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게 결혼이지요. 다만 와이프도 결혼을 해서 생긴 돈(신랑의 급여)은 그 사용목적을 가족을 위해 사용할것을 위임받은 것이지 사용처에 대한 결정 권한을 갖는게 아니라는걸 명심해야 합니다. 그건 월권이죠. 남편과 부인은 모두 물건 구매에 대한 동일한 권리를 갖고 있으니 한쪽이 일방적으로 사지말라고 할 수는 없는것입니다


취미 존중해주는 와이프랑 살면 정말 살맛납니다ㅠ 글쓴이님 참 안타깝네요.. 제 와이프는 저랑 같이 취미가 같아서 같이 게임하고 낚시도 다니고 합니다. 주위 친구들이 정말 부러워하죠. 살면서 느낀건 부부는 취미가 같아야 행복하게 사는 것 같아요


외벌이하는데 용돈을 30받고, 집안일을 반반씩해요??? 제 일은 아니지만 숨막히네요. 그리고 오락기 40만원짜리 하나 갔고싶다고 그게 욕먹을짓인지 진짜 이해불가입니다. 정말 힘내세요.


출처 : http://bbs.ruliweb.com/game/ps/84900/board/read/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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