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안게임 우승 금메달 병역 면제 이후 소감 인터뷰, 결승골 움짤 등
우승한 소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다. 일단 응원해주신 많은 국민과 팀 동료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금메달의 꿈이 이뤄졌는데
솔직히 지금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그저 힘들다는 생각만 든다. 다른 선수보다 나이를 더 먹어서 그런 것 같다(웃음).
종료 휘슬이 울렸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나
순간적으로 우리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밖에 보이지 않았다. 선수들과 코치진들 모두에게 고맙기도 하면서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응원 와주신 교민들이 흔드는 많은 태극기를 보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마움과 감사함이 밀려왔다.
연장전에 들어갈 때 선수들에게 어떤 얘기를 했나
포기하지 말자고 했다. 우리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지를 잘 생각하라고 했다.
후배들이 주장을 믿고 잘 따랐는데.
절대 주장으로서 나를 내세우지는 않았다. 그동안 제가 부족했는데도 후배들이 노력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 잔소리도 많이 하고 나쁜 소리도 했는데 후배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내가 해야 하는 일이구나'하고 받아줘서 금메달 딸 수 있었다. 선수 모두 한마음으로 움직였다.
김학범호는 어떤 팀이라고 정의하고 싶나.
우리 팀은 '축구 잘하는 인성 좋은 팀'이다. 다들 착하고 축구에 대한 열망과 배고픔이 크다. 그런 마음이 커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
금메달까지 오면서 가장 위기의 순간은?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1-2로 패했던 순간이다. 선수들이 많이 침체해 있었다. 다시 끌어올리는 데 노력을 많이 했다. 그런 것을 이겨내고 좋은 분위기를 타면서 좋은 성적을 냈다. 후배들이 고맙다.
부족한 저를 와일드카드로 뽑아주셨다. 좋은 선수들을 데리고 뛰어난 전술을 가동해 우리에게 좋은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마지막 연장전 30분이 인생에 어떤 의미로 남을 것 같나
아마 평생 잊을 수 없는 30분이 될 것 같다. 짧은 시간에 골도 넣고 실점도 했다. 축구는 짧은 시간에 많은 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제가 봤을 땐 유럽에서 통할 수 있는 선수가 많다. 두려워하지 말고 겁내지 말고 부딪혀 보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금메달 땄다고 만족하지 말고 한국 축구를 위해 희생하라는 이야기도 했다.
눈물 대신 웃겠다고 이야기했는데
사실 눈물이 조금 났다. 국민의 응원이 너무나 감사했다. 국민 덕분에 금메달을 땄다. 금메달은 제가 걸고 있지만 국민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승우의 득점에 도움을 줬는데
제가 드리블 하고 지나가는 데 (이)승우가 "나와! 나와!" 해서 빨리 비켜줬다. 승우가 슈팅하기에 더 좋은 위치에 있었다. 덕분에 내가 도움을 기록했다.
영국 축구 스타이자 epl 토트넘 팀 동료 델레 알리의 손흥민 축하 짤 ㅋ
군면제를 결정지은 아시안게임 손흥민 강제 어시시트 이승우 연장 결승골 움짤
승우 ㅋㅋㅋㅋㅋ 나와나와 ㅋㅋㅋ 아오 이쁜놈
면제 당하고 싶으면 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
화제가 된 이승우 키 움짤 ㅋㅋㅋㅋ
하필 좌우 가장 큰 정태욱 옆에 섰음. 왼쪽 키 190 오른쪽 키 195
라스 출연했을때 윤종신과 비슷해보여서 이승우의 실제 키는 160cm대 후반일거라는 썰이 있음.
대한민국 축구사에 길이남을 역대급 와일드카드 3인방 아시안게임 최종 스탯
1. 황의조 92년생 26세
7경기 9골
결승골 3회
바레인전 결승골
이란전 결승골
베트남전 결승골
결승골 PK 유도 1회
우즈벡전 결승골 PK 유도
2. 손흥민 92년생 26세
6경기 1골 5어시스트
결승골 1회
키르키즈스탄전 결승골
결승골 어시스트 2회
이란전 결승골 어시스트
일본전 결승골 어시스트
< 손흥민 - 황의조 공격진 >
승리한 아시안게임 6경기
결승 득점 모두 관여
아시안게임 대표팀 19골 중
13골 관여 / 득점 관여율 68%
(득점, 도움, PK 유도)
3. 조현우 91년생 26세
5경기 2실점
3경기 클린시트
출전한 모든 경기 승리
전원 모두 군면제 획득 ㅋ
출처 : https://www.fmkorea.com/best/1246787088
https://www.fmkorea.com/1246912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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