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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피파

유벤투스 대 맨시티 챔스 조별예선 리뷰

by 뱀선생 2015.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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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v 맨시티 유럽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예선 5차전 경기 리뷰(다시보기, 후기)


아오 아침부터 짜증나는 결과의 경기 결과였음

유벤투스가 챔스에서 홈 극강모드를 보이고 있고

거기에 맨시티 전 경기인 리버풀에게 처발렸기 때문에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짜증나는건 어쩔수 없네요.

제대로 된 공격을 못 해보고 진 느낌.


레알 대 바르샤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욕 먹었던것처럼

뭐 다 상대 최종 수비 라인에서 서 있으면 공은 누가 운반해 주는건데 -_-;;;

2선과 3선의 연결이 없어서 망한 경기라고 생각함.

아니면 3선에서의 패스가 바로 킬패스로 기가막히게 들어가던가 ㅜㅜ


차라리 앞에서 붙어 싸워줄 수 있는 센터 포워드(파이터)형 공격수가 있었으면 좀 더 연계 플레이가 됐으려나?

받아줄 선수가 없으니 뒤에서 중거리 슛만 뻥뻥 난사하고 자멸한 경기.

수비가 불안불안하는건 어쩔수 없다하더라고 공격에서 이러면 안되지 ㅜㅜ


네이버 댓글 보니까 활동량이 7km정도 차이났다던데 에휴...

(페르난지뉴랑 개처럼 뛰어다니던 밀너가 그립다. 실바랑 나스리는 죽었니? 언제오니...)

진짜 패스 받아주기 위해 뛰는 모습이 안보였음.

한사람 분량 정도의 차이가 나버리니 그냥 봉쇄 ㅠㅠ


이제 맨시티는 묀헨글라드바흐를 홈에서 상대하고

유벤투스는 D조 최하위인 세비야를 원정에서 상대하는걸로 봐서

이변없이 그냥 유벤투스 1위, 맨시티 2위 할 듯 ㅜㅜ

(설마 16강 또 뮌헨 아니면 바르셀로나???)


거기에 프리미어리그 다음 결기는 11/29 일요일 00:00에 8위 사우썜프턴 FC랑 있던데

홈경기라지만 연패 상황이라 불안불안하다;;;;

(옆 동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망했네 ㅋ 맨체스터 시티만 망한게 아니네 ㅋㅋㅋ EPL 전멸하려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순위표



 D조 순위

팀명

 경기

승점

득실차 

 1

   유벤투스

5

 11

 4

 2

   맨시티

5

 9

 2

 3

   묀헨글라드바흐

5

 5

 -2

 4

   세비야

5

 3

 -4


1라운드 맨시티(홈) 1 : 2 유벤투스

2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 1 : 2 맨시티(원정)

3라운드 맨시티(홈) 2 : 1 세비야

4라운드 세비야 1 : 3 맨시티(원정)

5라운드 유벤투스 1 : 0 맨시티(원정)

6라운드 맨시티 VS 묀헨글라드바흐 -> 12.09(수) 04:45 결과는???


앞에서 말했던것첨 세비야 원정길에 나서는 유벤투스가 무조건 져야 조 1위의 희망이 있네요 ㅜㅜ

근데 안될거야 아마...



경기 라인업(출전 명단) 및 선수 평점




리버풀 전때 데미첼리스 망갈라 조합이 망해서 역시 이번엔 데미첼리스와 오타멘디의 조합.

1점 밖에 주지 않는 수비진은 평점에 크게 나쁘지 않는 평가를 받은걸 볼 수 있음. 6점 후반대에서 특히 오타멘디는 7.9점


그러나 핵똥을 싼 중앙 미드필더들을 보면 페르난두, 페르난지뉴 둘 다 6점대 초반.


거기에 앞에서 받아주며 싸워주지도 못 하면서 라인을 깨뜨리지도 못한 아게로 6.2로 최하 평점.

아게로와 교체되서 공격수로 후반을 뛴 스털링은 5.8점;;;

그냥 즐라탄을 짧게 쓰더라도 사오자.

아 역시 제코가 필요하다 ㅠㅠ


역시 맨 오브 더 매치 mom은 유벤투스의 날개였던 산드로 선수가 받았네요. 

저쪽 포르투 출신 선수는 잘하는데 왜 우리 맨시티는 똥이요?



매치 리포트


챔피언스 리그 D조 1위를 유지하지 못한 시티



지난 토요일의 악몽을 지우기 위해 경기 초반부터 날이 선 플레이를 선보이려 노력했던 시티는 여러번의 득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끝끝내 최후의 기회를 잡지 못하며 유벤투스에게 챔피언스 리그 D조의 1위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전반 17분에 폴 포그바의 드리블, 알렉스 그리고 만주키치의 마무리 합작품으로 선제골을 성공시킨 유벤투스는 경기 종료때까지 시티에게 공격의 기회를 내어주지 않으려고 노력하였고 시티에게는 약간의 운조차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조 1위로 챔피언스 리그 16강전에 진출하게 되는 것은 유럽의 최강 클럽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을 피할 가능성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페르난지뉴(16), 야야 (40), 아구에로(44), 스털링(80) 등은 유벤투스의 수비를 따돌리며 시티의 조 1위를 유지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지만 끝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고 시티는 또 하나의 실망스러운 결과를 낳았습니다.   




경기 후 감독 인터뷰(리액션)



시티가 선보인 전체적인 경기력에는 대체로 만족하지만 마무리에 대해서는 실망스러웠다고 밝힌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



펠레그리니: "양 팀 모두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우리에게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유벤투스의 만쥬키치는 정확한 마무리를 선보였다. 무승부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그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선제골의 성공은 매우 중요했다. 페르난지뉴가 선제골을 성공시킬 수 있는 찬스를 가졌지만 득점으로 되지는 못했다."



펠레그리니: "경기를 주도하려고 노력하였다. 우리가 펼친 경기력에 기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유벤투스를 상대로의 원정 경기가 쉽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원한 결과는 아니다.


많은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다. 같은 속도를 유지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우리만의 특성을 가지고 경기를 펼쳤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았을 뿐이다.


보루시아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으면 좋겠다.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펠레그리니 감독은 경기 종료를 9분 남기고 카바예로와 교체되어 그라운드에서 내려온 조 하트의 부상에 대해 덧붙였습니다.


펠레그리니: "조 하트의 부상 상태의 정도는 아직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조 하트는 지난 몇 주동안 햄스트링과 허리 통증을 호소했었다.


조 하트를 잃고 싶지는 않지만 그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면 당연히 윌리 카바예로를 신뢰한다.


다비드 실바는 맨체스터에서 클럽의 물리치료사와 함께 재활 훈련중이다. 실바의 상태에 대해서는 내일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다. 빈센트 콤파니는 이번 주 토요일의 경기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콤파니의 복귀까지는 적어도 2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주장 야야 투레 경기 후 인터뷰



튜린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패배를 거둔 시티


시티는 튜린에서 유벤투스를 상대한 원정 경기에서 득점으로 연결시킬 수 있었던 좋은 찬스를 잡지 못하며 승점을 획득하지 못하였습니다.


시티의 미드필더인 야야 투레는 이번 경기가 막상 막하였다며 1점의 승점이라도 가져올 가능성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야야 투레: "실망스럽다. 50대 50의 경기였다. 많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실용적이지 못했다. 축구라는 스포츠의 일부분이다.


전반전과 후반전에 득점으로 연결될만한 기회를 만들었지만, 결과적으로 유벤투스가 1점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다음 경기를 위해 반드시 도약이 필요하다.


총 6명의 시티 선수 (윌프레드 보니, 파블로 자바레타, 엘리아큄 망갈라, 빈센트 콤파니, 사미르 나스리, 다비드 실바) 가 부상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 참여하지 못한 가운데, 위의 선수들의 결장이 시티의 경기력에 제한을 가져왔지만 그 것을 변명거리로 삼는 것은 거부하였습니다.


야야 투레: "많은 주요 선수들이 부상을 입었지만 선수들의 부재를 초월해야만 한다. 솔직히 말하자면, 운이 따라주지 않았던거 같다.


조 하트는 매우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2-3개의 선방을 성공시켰다. 이번 경기는 잊고 이번 주 토요일에 있는 리그 경기를 위해 다시 회복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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