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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피파

맨시티 대 리버풀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리뷰

by 뱀선생 2015.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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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대 리버풀 영국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리뷰(감상평, 다시보기)


2015년 11월 22일 일요일 새벽 02:30에 있었던 홈에서 펼쳐진 대 참사 -_-;;;;

항상 리버풀만 만나면 고전하던 맨시티였지만 

언제나 홈에선 극강이였던 맨체스터 시티와 

쿠티뉴와 함께 맨시티를 괴롭히던 스털링을 빼와버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승리를 예상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미쳐날뛰던 쿠티뉴와 피르미누 넌 또 뭐냐 ㅜㅜ)

정반대로 완전 탈탈 털리면서 4:1로 패배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를 보면 페노인도 멘탈이 나간듯한 느낌...


돌아온 아게로가 한 건 했지만 사이드를 활용한 빠른 공격에 속수무책인 수비진...

원래 나이 먹고 발이 느린 데미첼리스는 그렇다 치더라도 망갈라 너는 뭔데 -_-;;;

항상 이제는 계륵 같이 대체를 생각해야한다고 말했던 야야 투레는 

역시나 중앙을 제어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건 뭐 피를로처럼 후방 플레이메이커를 해야되나. 아님 다 포기하고 전방 트레콰티스타로 써야되나)

클롭 감독이 진짜 짱인건가;;;


문제는 이런 참패한 상황에서 챔피언스리그 조별 1,2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경기가 펼쳐진다는 점;;;

26일 목요일에 있을 유벤투스 vs 맨시티 원정 경기 ㅎㄷㄷ


챔스 조별 순위표

 D조 순위

팀명

 경기

승점

득실차 

 1

   맨시티

4

 9

 3

 2

   유벤투스

4

 8

 3

 3

   세비야

4

 3

 -2

 4

   묀헨글라드바흐

4

 2

 -4



어째 분위기가 심상치 않타~~~~~

결국 조 2위해서 또 16강 바르샤나 뮌헨 만나서 광탈 아님? ㅋㅋㅋㅋ


1. 경기 후 선수 평점

2. 매치 리포트

3. 감독 경기 후 인터뷰

4.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순위표



후스코어드 경기 결과 및 선수 평점


역시 해외에서도 까이는 선수는 비슷하네요.

다만 인기 때문인지 우리나라 네이버 경기 평점보면 스털링과 야야 투레의 평점이 각각 7.2와 7.5로 높게 평가된다는 점.

점유율과 패스 성공률 같은 스탯으로 보면 경기를 주도한것 같은데 정반대로 탈탈 털리는 결과.

말 그대로 클롭 특유의 빠른 전방 압박과 전진 패스의 결과인듯.


맨 오브 더 매치(mom)은 피르미노이네요. 1골 1어시함.(물론 썩을 쿠티뉴도 1골 1어시 ㅋ)

그냥 만수르님 내년에 둘 다 사와야 할 듯 ㅋㅋㅋㅋ



쓰디쓴 참패!!! - 매치 리포트



리버풀을 상대로 홈에서 처참하게 패한 시티


초반부터 불안한 수비를 펼쳤던 시티는 경기 시작 7분만에 리버풀에게 점수를 내주었습니다.  피르미노의 슛팅을 막기 위해 골대 근처에 있던 망갈라는 공을 조 하트에게 패스하지 못하였고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리버풀에게 우위를 내주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리버풀 선수들의 공격과 수비는 더욱 날카로워졌고 시티의 수비는 맥을 못추고 무너져만 갔습니다. 시티는 리버풀의 쿠티뉴와 피르미노에게 공격을 위한 공간을 내어주게되었고 그 두 선수의 합작으로 리버풀은 3점을 앞서게 되었습니다. (7분 망갈라 - 자책, 23분 쿠티뉴, 32분 피르미노)


시티의 스타 스트라이커아구에로의 득점 (전반 43분)으로 전반전이 끝나기 직전에 점수차를 2점으로 좁힌 시티는 하프 타임에 2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점수의 만회를 노렸습니다.


시티는 후반전에 들어 맹렬한 공격을 시도하며 리버풀의 골망을 노렸지마 리버풀의 빗장 수비를 뚫기란 쉬운일이 아니었고 클롭이 이끄는 리버풀은 시티의 공격을 막는 동시에 간간히 공격을 시도하며 시티의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경기 종료 약 10분전에 리버풀은 시티의 골대 왼쪽에서 코너킥을 획득하였고 공을 받은 마틴 스크르텔은 경기의 승리를 쐐기박는 골을 성공시키며  시티의 패배를 확정지었습니다.


시티는 이번 경기를 통해 또 다시 수비에 대한 의문점을 낳았고 운조차 따라주지 않았던 이번 경기에서 리버풀에게 참패를 당했습니다.



망연자실한 감독 - 경기 후 리액션 인터뷰



리버풀에게 참패를 당한 시티, 절망적인 경기력이었다고 인정한 펠레그리니


시티는 이번 대결에서 엘리아큄 망갈라의 자책골, 필리페 쿠티뉴, 로베르토 피르미노 그리고 마틴 스크르텔의 득점으로 홈에서 참패를 당하였습니다.


세지오 아구에로의 멋진 득점과 파비안 델프의 뛰어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시티는 리버풀의 점수를 쫓지 못하며 참혹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펠레그리니: "믿기 어려운 경기력이다. 시티가 이정도로 못했다는 것을 이해하기가 어렸다. 수비, 공격, 공점유 측면에서 시티가 이렇게까지 열악한 경기를 펼친 것을 본 적이 없다."


하프타임에 야야 투레와 헤수스 나바스를 불러들이고 델프와 페르난지뉴를 대체 선수로 고용한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은 팀 선정에 후회하지는 않는다며 '선발 명단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겠다. 또 한번의 선택권이 주어지더라도 똑같은 선수들을 내보낼 것이다. 한 명, 한 명에 대한 문제가 아니었다. 팀 전체의 플레이가 재앙이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펠레그리니: "선발 11명의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다른 전술을 시도하였지고 상대를 압박하려고 하였지만 (전반전과) 다르지 않았다. 오늘은 시티의 날이 아니었다."


후반전에 아구에로와 페르난두가 펼친 위협적인 플레이는 시티에게 기회를 만드는 듯 하였지만 리버풀은 시티의 진영을 쑥대밭으로 만들며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나갔습니다.


펠레그리니: "우리는 기회조차 만들지 못했고 실책 4개를 저질렀고 서너개의 골을 더 허용했을 수도 있었다. 정말 이해하기가 어렵다.


이번 경기력은 우리 보통때의 경기력이 아니었다. 축구에서는 이런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우리의 앞날을 생각해야 한다. 돌아오는 수요일에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고 이번 패배에 대해서 빨리 극복해야 한다."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순위표



다행인 점은 아스널도 져서 같이 내려갔다는 점? ㅋㅋㅋㅋ


주요 클럽 13라운드 결과

왓포드 1 : 2 맨유

첼시 1 : 0 노리치

웨스트 브롬 2 : 1 아스널

맨시티 1 : 4 리버풀

토트넘 4 : 1 웨스트햄

스완지 2 : 2 본머스

크리스탈 팰리스 vs 선덜랜드 (화요일에 새벽에 치뤄질13라운드 마지막 경기. 이청용이 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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