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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 읽을거리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미투운동 펜스룰 뜻

by 뱀선생 2018.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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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미투운동 펜스룰 뜻


인터넷 커뮤니티 펜스룰 만화가 떠돌길래 

이게 뭔가 한번 찾아봄 ㅋㅋㅋㅋ

미국 부통령 이름이 펜스구나


미투 운동이란?


미투 운동(Me Too Movement)은 2006년 타라나 버크라는 여성 사회운동가가 미국에서도 가장 약자인 소수인종 여성, 아동들이 자신의 피해 사실을 드러낼 수 있도록 독려해주고 피해자들끼리 서로의 경험을 통해 공감하고 연대하며 용기를 내어 사회를 바꿔갈 수 있도록 창안한 것이며 처음에는 익명으로 조용히 시작되었고 점점 확산되다 조금씩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어 자신을 드러내기 시작하다가 마침내 2017년 10월에서야 하비 와인스틴 성범죄 파문 등으로 성범죄 피해자들의 성범죄, 성폭력 피해가 크게 이슈화되기 시작한 공개 운동이다. 


경찰, 검찰 등을 통한 정상적인 방법의 해결이 불가능한 성범죄를 대중에 폭로하여 해결하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성범죄에 노출되었는지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려는 의도가 짙다. 이제껏 피해 사실을 숨긴 피해자들이 '이제부터 성범죄를 더는 묵과하지 않는다.'는 뜻에서 시작되었다. 넓게 보자면 전쟁 범죄로 인한 위안부 문제도 포함할 수 있다.


#MeToo

#WithYou


일단 발단은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 사건에서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연예계를 넘어 재계및 정계로 그 범위가 확대 중이다. 더스틴 호프만 역시 성추행을 했다고 밝혀지고 있으며 이외에도 상당수 남성 연예인과 유명인들, 특히 언론계까지 넓혀지고 있는 상황. 


펜스룰이란?


Billy Graham's Rule / Pence Rule


의도하지 않은 성적 논란 발생을 피하기 위하여, 남성이 자신의 아내를 제외한 다른 미혼의 여성과 단 둘이서 함께 만나거나, 여행을 가거나, 식사를 하지 않는다는 규칙이다. 


미국의 복음주의 개신교 목사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이 최초로 제안하고, 훗날 미국의 부통령 마이크 펜스(Mike Pence)가 이를 언급하면서 대중적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이 규칙을 종종 펜스의 이름을 따서 펜스 룰(Pence Rule)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실제로도 대한민국에서는 이 명칭의 사용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울타리를 의미하는 펜스(fence)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상술했듯 사람 이름에서 따 온 말이다. 그 뜻이 묘하게 통해서 이런 오해가 생겼다.


2001년에 마이크 펜스가 자신의 결혼생활에 대해서 《The Hills》 지와의 인터뷰에서 위의 규칙을 언급한 것이 비로소 비종교인들에게도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의 경우는 정확히 말하면 "아내가 없는 자리에서 다른 여성들과 함께 술자리를 갖지 않는 것". 그의 아내 카렌 펜스(Karen Pence)는 독실한 개신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 사람은 실제로 교회에서 만나서 결혼에 골인한 관계로 유명하다.


이렇듯 본래 빌리 그레이엄 룰은 사회, 정치적인 스탠스가 아닌, 자기 자신이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한 종교적, 자기 수양적인 스탠스였으나, 2017년~2018년에 회자되고 있는 펜스 룰은 미투 운동이나 미소지니 등에 대한 대응적인 의의가 큰 편이다. 해당하는 운동이나 이념 자체에 대한 비판이라기보다는, 여성혐오라는 개념이 지나치게 폭이 넓어진 것이나, 억울하게 씌워진 성추행 혐의의 무고를 가해자 측에서 입증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본인이 의식하지 못한 새에 성폭력의 가해자가 되는 일의 불안에 대한 일종의 대응법인 셈이다. 


실제로 미투 운동 내에는 정당한 폭로와 완전한 허위사실을 기초로 한 무고 폭로, 혹은 지나치게 주관적이라 대중에게 공감을 받지 못한 추행 등이 뒤섞여 있다. 대표적인 것이 곽도원 무고, 김어준 무고, 박진성 시인 무고 사건 등. 따라서 처음부터 아예 이런 여지를 주지 않게 되는 펜스 룰이 대안으로 떠오른 것. 특히 성추행 범죄는 물질적 증거를 남기기가 쉽지 않다는 특성 때문에 정황 증거와 피해자의 일관된 증언만으로 사실상 처벌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그럴싸한 이야기가 나오기만 하면 일단 처벌하고 본다는 재판 성향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를 현직 판사들도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오해를 받을만한 일말의 여지조차 주지 않는 방향으로 많은 남성들이 선회하고 있는 것이다


출처 : https://namu.wiki/w/%EB%AF%B8%ED%88%AC%20%EC%9A%B4%EB%8F%99

https://namu.wiki/w/%EB%B9%8C%EB%A6%AC%20%EA%B7%B8%EB%A0%88%EC%9D%B4%EC%97%84%20%EB%A3%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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