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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피파

[뱀선생] EFL 카라바오컵대회 웨스트브롬 맨시티 경기 - 매치리포트, 하이라이트, 감독인터뷰 등등

by 뱀선생 2017.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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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EFL 카라바오컵대회 웨스트브롬 맨시티 경기 - 매치리포트, 하이라이트, 감독인터뷰 등등


2017년 9월 21일 오전 4:00에 펼쳐진

2017-2018시즌 풋볼 리그 컵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FC 대 맨체스터 시티 FC 경기.


맨시티는 컵대회라서 1.5군 로테이션을 가동했는데

4231포메이션에

제주스

스털링 베실바 사네

귄도안 야야투레

델프 스톤스 망갈라 다닐루

브라보

가 선발 출전함.


가장 눈에 띄이는건 다시 돌아온 사네 스털링 조합의 윙어 전술.

그리고 궁금했던 왼쪽 풀백 로테이션 멤버로 진첸코가 아니라 델프를 넣었다는거 ㅋㅋㅋㅋ

맨시티의 유망주인 진첸코, 아다라비오요, 필포덴, 디아즈는 언제 뛸 수 있으려나;;;


참고로 전반전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날아다니던 귄도간은 상대의 백태클 맞고 또 부상 ㅠㅠ


사네가 요즘 나와서 너무 잘하니까 오히려 불안해진다....

주전 요구하며 팀케미가 깨지거나 나가는거 아냐?? -_-;;;


매치 리포트 - 웨스트브롬 대 맨시티


르로이 사네의 선제골과 승리골로 웨스트 브롬을 따돌린 시티


경기는...

경기의 시작과 함께 웨스트 브롬의 진영을 장악한 시티는 전반전 3분이 지나기도 전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리드했습니다. 웨스트 브롬을 상대한 리그 컵 3 라운드에서 빠르고 강한 플레이를 선보인 르로이 사네가 귄도안의 슈팅을 잡아내지 상대의 골키퍼가 저지른 실수를 빠르게 포착하여 공을 다시 골대로 되돌렸습니다.


오늘의 경기에서 300회 시티 경기 출장을 달성한 야야 투레 선수는 캡틴으로서 팀을 이끌었고 무릎 부상을 회복하고 돌아온 일카이 귄도안 선수 또한 날카로운 플레이로 웨스트 햄의 수비를 괴롭혔습니다.


시티는 선제골 이후에 경기를 주도하며 웨스트 브롬의 골문을 노렸지만 상대의 골키퍼의 선방 등으로 쉽사리 추가 골을 성공시키지는 못했습니다.


후반 초, 시티는 또 다시 추가골을 노리며 웨스트 브롬의 진영을 장악했고 홈 팀 선수들의 계속되는 챌린지는 결국 귄도안 선수의 부상 및 교체로 이어졌습니다.


후반전이 진행됨에 따라 사뭇 위협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기 시작한 웨스트 브롬은 제임스 모리슨의 낮은 슈팅 등으로 시티의 골대를 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홈 팀은 코너 킥 세트-피스를 동점골로 만들어내며 경기을 원점으로 돌려놓았습니다. (코너 킥 - 키에런 깁스, 득점 - 야콥)


웨스트 브롬의 계속되는 공격에 시티는 다소 정렬되지 못한 수비를 보이기도 했지만 홈 팀의 동점골에 재빠르게 반응하며 또 다시 홈 팀을 따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웨스트 브롬의 동점골이 있은 지 약 6분 후, 시티의 르로이 사네는 베르나르도 실바에게서 공을 패스 받아 상대 진영으로 향햤고 르로이 사네가 쏜 슈팅은 골대 우측에서 휘어지며 골 포스트를 맞고 골 라인을 넘어갔습니다.


또 다시 경기를 리드하게 된 시티는 웨스트 브롬의 마지막 전력까지 잘 막아냈고 승자의 자리를 지키며 카라바오 컵 다음 라운드인 16강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시티 매치데이 앱 MOTM

선제골과 승리골을 성공시킨 르로이 사네


경기 결과의 의미

시티는 카라바오 컵(리그 컵) 16강에 진출하게 되었고 16강에서 울브스를 상대하게 됩니다.


다음 경기 일정

프리미어 리그 액션으로 돌아가게 되는 시티는 돌아오는 토요일에 에티하드에서 크리스탈 팔레스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화요일에는 샤크타흐 도네스크를 상대로 챔피언스 리그 조별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펩 과르디올라 경기 후 감독 인터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경기 소감


시티의 미드필더인 일카이 귄도안은 이번 경기에서 클라우디오 야콥에게 파울을 당한 후 입은 부상으로 인해 다리를 절며 피치를 빠져나가야만 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일카이 귄도안의 상태에 대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과르디올라: "그에게 매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상태가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무릎에 작은 문제가 있었지만 그전처럼 심각하지는 않습니다.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반전에 상대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상황에서도 승리에 대한 열정으로 끝까지 경기에 임해 승리를 따낸 선수들의 캐릭터에 기쁨을 표했습니다.


그리고 르로이 사네의 승리 골로 대회 잔류를 성공시킨 시티는 다음 라운드에서 울버앰튼 원더러스를 상대하게 됩니다.


과르디올라: "결국 우리에게도 홈 경기가 주어졌습니다. 시티에 있는 동안 단 한번도 홈 경기에 뽑힌 적이 없었는데 이번 추첨 결과에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리는 전반전에 매우 좋은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우리가 만들어낸 찬스로만 따지자면 2-3 점 차이로 후반전을 시작했어야 했지요. 하지만 후반전, 우리는 웨스트 브롬에게 코너 또는 프리킥을 내주면 상황이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많은 긴장을 했었지요. 웨스트 브롬은 세트-피스에 환상적인 팀이고 그렇게 동점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우리가 질 수도 있는 경기였습니다.


"웨스트 브롬을 상대로 그러한 상황에서 골을 먹지 않는 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요. 그리고 후반전은 거의 대등한 경기였고 우리의 패스 또한 좋지 못했어요."


"정말 힘든 경기였습니다 - 웨스트 브롬 원정은 정말 어렵지요. 그런데다가 그들은 모든 주전 선수들을 내보냈어요.


"이번 경기에서 이겨서 정말 기쁘고 다음은 우리의 홈 경기입니다.


"우리는 울브스를 존중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시즌에 허더스필드전에서의 경험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그들의 경기를 보고 대비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단지 다음 경기가 우리의 홈에서 치러진다는 것에 매우 기쁩니다."


웨스트브롬 vs 맨체스터시티 전체 골장면 및 전후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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