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선생] 맨시티 알베스, 콜라로프 때문에 뒤집어진 2017년 여름 이적 시장 영입 전략 스토리
샘리 기자가 말하는 맨시티의 2017년 프리시즌 여름 이적 시장 뒷 이야기.
맨시티 팬으로서 나름 흥미롭습니다 ㅋㅋㅋ
지난 시즌은 센터백 라포르테가 뒷통수를 치더니
이번에는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하이재킹 이적한 다니엘 알베스 때문에 꼬여버린 시티 영입 계획에 관한 이야기 ㅋㅋㅋㅋ
거기에 콜라로프까지 이적 요청을 하게 되서 카일워커, 멘디를 비싼 가격에 살 수 밖에 없었고
그 결과 4풀백이 아닌 3풀백에 멀티 자원인 레알 다닐루를 영입하게 됐다는 내용.
원래 목표인 사우스햄튼의 라이언 버틀란드 영입을 못하게되서 대신 4순위 센터백을 영국팜인 에반스를 노리게 됐음 -_-;;;
결론은 계속 산체스 영입할 가격을 남겨두고 뒷 수비라인을 나름 가성비 리빌딩하려고 여러가지 계산 중인 맨시티라는 내용임 ㅋㅋㅋㅋㅋ
(맨시티 구단에서도 아구에로 맛탱이 간거 알고 골 결정력이 뛰어난 2선 공격수를 사오려고 하는것 같음)
샘 리: 다니 알베스의 PSG 이적이 맨시티가 반 다이크&보누치에서 에반스를 노리게끔 만들었다 - 맨체스터 시티 이적 사가 정리
시티의 이적 플랜은 5월 말부터 크게 수정되었어 왔고, 현재로선 조니 에반스만이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센터백이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들어서면서 빈센트 콤파니를 대신할 수 있으며 존 스톤스를 가르칠 수 있는 강하고 경험이 많은 센터백을 찾고자 했다. 한때 버질 반 다이크와 레오나르도 보누치를 쫓았던 시티는 이적 시장이 마감이 되는 8월 31일 이전까지 조니 에반스의 영입을 마무리하고 싶어한다.
맨시티의 이적 플랜은 여름 내내 지속적으로 수정되었지만, 마지막 순간에 펩 과르디올라의 제안을 거절하고 PSG로 이동한 다니 알베스의 선택이 시티에 큰 타격을 주었고 큰 파장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여름이 시작되었을 때 시티는 9명의 선수들을 영입하고자 했다. 핵심 목표들은 4명의 새 풀백들, 에데르손, 베르나르도 실바, 그리고 알렉시스 산체스였다. 한 명의 센터백과 킬리앙 음바페 (혹은 우스만 뎀벨레와 같은 포워드)들은 이적 시장의 상황에 따라 영입이 될 수도 되지 않을 수도 있는 타겟들로 간주되었다.
골닷컴이 보도한 것처럼, 킬리안 음바페의 영입에 따라 사용될 수 있는 자금에 변동이 있을 수 있었지만, 6월 초에는 사우스햄튼의 버질 반 다이크가 맨시티가 목표로 하는 핵심 센터백이었다. 하지만 반 다이크는 리버풀로의 이적을 원했고, 이것은 시티의 계획에 큰 차질이 되었다. 비록 아직까진 이적의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시티의 소스들은 반 다이크를 다시 쫓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그 후, 비록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이전에는 유벤투스를 떠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가 이적을 원한다는 것이 분명해지면서 맨시티는 그에게 접촉한다. 7월에 보누치의 대리인들과 맨시티 사이의 협상들이 시작되었지만, 보누치는 건강이 좋지 않은 아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토리노에서 가까운 AC밀란으로의 이적을 선호했다. 협상은 지속되었고, 보누치는 주급으로 밀란이 제시한 그것을 크게 상회하는 금액으로 18만 파운드 가량을 요구했다. 맨시티는 보누치가 잉글랜드로 이동할 경우 아들이 최고의 케어를 받길 원하는 것으로 이해했다.
보누치가 AC 밀란으로 이동하는 것이 확실시 되는 시점에, 맨시티는 다니 알베스의 도착을 계획하고 있었다. 4월에 알베스는 맨시티의 영입 자원으로 고려되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과르디올라와 재회하기 위해 알베스는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종료되기도 전, 2년 계약을 맺었다.
그가 PSG와의 대화를 시작하기 하루 전, 알베스는 바르셀로나에서 과르디올라를 만났고, 둘은 맨시티의 이적 계획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알베스의 파리 이적설에 관한 기사들이 쏟아진 일주일 동안에도 시티 관계자들은 알베스가 시티의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반드시 참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시티가 기자들에게 LA에서 알베스의 맨시티 입단 인터뷰가 있을 것이라고 미리 공지했을 정도로 시티는 알베스가 구두 합의를 지킬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시티 공식 홈페이지 또한 알베스의 이적을 공지하기 위한 여러 컨텐츠들을 미리 준비했다.
그 시티 관계자들은 알베스의 부인이 인스타그램에 커플이 파리에 도착하는 올리는 사진을 올린 시점에서야 알베스의 마음이 바뀌었음을 알게 되었다.
알베스의 선택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의 플랜에 큰 파장을 몰고 왔다; 맨시티는 추가적인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를 지출해야 했고, 4명의 풀백 대신 3명의 풀백만을 영입해야 했으며, 이제는 조니 에반스의 영입을 시도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시티가 첫 번째 풀백으로 알베스를 영입할 것으로 판단했던 토트넘은 알베스가 없는 시티가 그들의 핵심 목표들 중 하나인 카일 워커의 영입을 원하는 것에서 그들의 절박함을 볼 수 있었다. 두 클럽은 그 전의 몇 주간 협상을 이어 왔지만, 워커의 이적은 알베스의 이적이 발표된 직후의 48시간동안 빠르게 완료되었다. 최대 4500만 파운드를 지불할 것으로 기대했던 시티는 기본금 5000만 파운드와 부대 조항 4백만 파운드로 구성된 계악을 합의하게 되었다.
시티가 워커에 지불한 금액을 확인한 AS모나코는 또다른 시티의 핵심 타겟인 벤자민 멘디의 이적료로 동일한 금액을 요구했다. 지난 시즌 말4000만 파운드로 멘디를 영입할 수 있다고 믿었던 시티는 대략 5200만 파운드를 지급하게 되었다.
멘디의 이적은 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다닐루를 영입한 하루 정도 뒤에 완료되었다. 시티는 올해 마드리드에 다닐루의 영입을 문의한 후 그가 팀에 잔류하길 원한다는 답변을 들었던 여러 팀들 중 한 팀이었었다. 그러나, 알베스의 대체자를 구하던 유벤투스는 다닐루로 하여금 마드리드를 떠나는 것을 설득했다. 다닐루와 개인 합의를 마쳤던 유벤투스는 그러나 팀의 마지막 non-EU 자원으로 더글라스 코스타를 영입했고, 그 결과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팀을 떠나기로 결심한 다닐루는 다음 행선지를 정하지 못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이후 시티는 다닐루와 과르디올라의 통화에 힘입어 경쟁자 첼시를 이기고 마드리드와2690만 파운드에 해당하는 계약에 합의하게 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알베스의 거절 때문에 멘디, 워커, 다닐루의 영입에서 발생한 추가적인 이적료 때문에 3500만 파운드 정도에 체결될 것으로 보였던 라이언 버틀란드의 영입이 불가능한 것이 시티에게 분명해졌다. 버틀란드의 영입의 실패는 또한 시티로 하여금 UEFA 챔피언스리그 로스터 등록을 위한 또다른 홈그로운 선수를 찾게끔 했다.
출처 : http://www.goal.com/en-gb/news/revealed-manchester-city-van-dijk-dani-alves-bonucci-jonny/kptymfm1g8n41w0f514z0ebys
http://www.fmkorea.com/746458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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