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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피파

[뱀선생] 제수스 인터뷰 - EPL 맨시티 생활, 네이마르 영입, 아구에로 관계 경쟁 등등

by 뱀선생 2017.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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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제수스 인터뷰 - EPL 맨시티 생활, 네이마르 영입, 아구에로 관계 경쟁 등등


맨체스터 시티의 주전(브라질 신성, 유스 호구) 스트라이커 제수스 인터뷰 ㅋㅋㅋㅋㅋ

(훈련장 가는 길 유스들한테 개털리는 제수스 움짤 ㅋ 오른쪽 토신아다비오요는 그나마 동갑이라지만 왼쪽 디아즈는 한 살 어림 -_-)


이름 : 가브리에우 페르난두 지제주스 (Gabriel Fernando de Jesus)

생년월일 : 1997년 4월 3일 (20세)

국적 : 브라질

출신지 : 상파울루

신체 조건 : 175cm

포지션 : 스트라이커, 좌우 윙 포워드



데일리메일 제수스 인터뷰 "미래에 네이마르가 EPL에 온다면, 그의 행선지가 시티가 될 수있게 내가 최선을 다할것, 난 아구에로 팬"


<'제수스의 플레이를 볼 때면, 과거 자신의 모습이 떠오른다'는 호나우두의 발언에 대해>


제수스: 그가 그렇게 말한 것은 정말 많은 것을 의미해요. 정말 영광이에요.  우린 대화를 많이 해요.  그래서 이젠 혹시라도 궁금한게 생기거나 아리쏭한 것이 생기면 그에게 그걸 물어볼 수 있죠. 그리고 그 사실에 대해서 전 자랑스러워요. 그는 제가 보아온 선수들 중에서 최고에요.



<데뷔 후, 엄청난 임팩트를 보인 제수스를 보고 팬들이 벌써 '왕(king)'이라고 칭하는데, 자신이 정말 그럴만하다고 생각하나?>

 

제수스: 진짜로 모르겠어요. (웃음) 그걸 제가 어떻게 말 할 수 있겠어요? 하지만 전 그런 좋은 말들을 듣는게 행복해요. 이젠 제가 필드 위에서 그런 말들에 대한 대답을 보여줄 차례죠. 매일 매일 트레이닝도 잘해서 그런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죠.


이제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게 정말 기뻐요. 계속 기다렸거든요. 휴가도 좋지만 사실 전 축구를 하는게 더 좋거든요. 전 이번 시즌이 정말 기대돼요.


네, 분명 부담감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우리 팀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빅클럽들도 우승컵을 위해서 싸워야만 하죠. 이제 맨시티는 여러 우승컵을 들어야만 하는 클럽이라는 것을 저도 알고있어요. 지난 시즌엔 그걸 해낼 수가 없었죠.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모두가 그걸 해내기 위해서 집중해야만 해요

 


제수스: 자르딤 페리에 있는 그 그림은 훌륭해요. 정말 훌륭해요. 그 곳에 있는 사람들 눈에는 제가 그들의 롤모델로 여겨진다는게 정말 행복해요. 파이터 중의 하나로서, 승리자로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낸 사람의 대표적인 예로 여겨진다는 것이 말이에요.

 

당연하게도 전 월드컵이 브라질에서 열렸을 때를 여전히 기억해요. 모든 지역 사람들이 다들 거리에서 벽화를 그렸었죠. 파티도 하고, 깃발도 내걸고. 저도 그랬었어요. 저도 그냥 한 명의 팬이었던거죠. 그 당시에 저는 여전히 자르딤 페리에 살고 있는 팔메이라스 유스팀 선수였어요. 그래서 사람들과 함께 거기 함께 있었던거죠.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말이에요. 전 제 친구들과 함께 모든 토너먼트 경기들을 지켜봤었어요. 사실 이런 것들이 그렇게 오래전 일이라고 느껴지지는 않아요.

 

 

<어렸을 때, 지면이 고르지 않은 길거리에서 축구를 했었던 것이 오히려 기술을 익히는데 더 도움이 되었던 것 같나?>

  

제수스:  네.  그 점은 확실히 제가 플레이하는 방식에 많은 영향을 줬어요.

 

항상 볼을 따내기 위해서 싸우고, 절대로 볼을 잃지 않는 그런 '전사'가 되는 법을 그런 땅바닥에서 플레이하며 배웠던 것 같아요. 바로 이 방식이 제가 축구를 플레이하는 방법이에요. 항상 이런 방식이었었고, 앞으로도 항상 이런 방식이길 바래요.

 

 

<제수스의 어머니, 베라 루시아에 대해>

 

제수스:  제가 저희 엄마를 아주 많이 아끼고 아주 많이 사랑한다는 점은 모두가 잘 알고 있어요. 어머니는 저와 제 형제 자매들을 혼자서 다 길러내셨고, 지금까지도 저를 헌신적으로 돌봐주시고 계시죠.

 

전 항상 엄마가 제 곁 가까이에 계신다면 좋겠어요. 하지만 지금 엄마는 돌봐야 할 일이 있어서 브라질에 계세요. 하지만 그 일이 마무리되는대로 엄마는 곧장 이 곳에서 저와 함께 하시며 저를 돌봐주실거에요.


 

전 베네수엘라전에서 골을 넣었었죠. 엄마를 위한 골 세레머니는 그 때 처음했엇어요. 제 친구들이 그 헌정 세레모니 아이디어를 낼 때 저를 도와줬었어요.

 

그리고 한 Tv 프로그램에서 저희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녀와 대화를 나누었어요. 그건 정말 행복했어요. 엄마도 축구 팬이지만, 경기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것을 알고 계세요. 무엇보다도 옵사이드 규칙을 정말 잘 알고 계시죠.

 

제가 옵사이드에 걸렸을 때, 엄마는 제게 항상 메세지를 보내세요. 뭐, 저는 '제 스스로가 옵사이드 룰을 충분히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어요.  바러건데 엄마가 (옵사이드 룰에 대해서) 저보다 많이 알고계시지않다면 좋겠어요. 

 

 

<네이마르를 맨시티로 오도록 설득하는게 가능했을거라고 보나?>

(인터뷰를 하던 당일은 네이마르의 PSG행이 거의 확실시여겨지던 때였다고 합니다)

 

제수스: (웃음) 음, 솔직히 말씀드려서, 제가 네이마르를 설득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확신을 못하겠어요. 하지만 저는 많은 선수들이 저와 똑같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한 번 뛰어보고 싶다는 강한 욕망을 갖고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네이마르 또항 확실히 그럴거에요. 네이마르는 벌써 저한테 '언젠가 한번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보고 싶다'라고 말했었어요.

 

 

제수스: 가장 중요한 점은 네이마르는 자신에게 최선인 방법들을 고민하며, 옳은 선택을 내렸다는 거에요. 전 언제나 그를 응원해요. 시간이 흘러서 언젠가 제가 그에게 가서 그가 영국에 와서 플레이를 하도록 그를 설득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저도 확신할 수가 없어요. 하지만 만약 그가 여기에 온다고 결정을 내린다면, 전 그가 선택할 클럽이 맨시티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거에요!!

 

 

<아구에로와의 주전 경쟁에 대해>


제수스: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정말 실력이 뛰어난 선수에요. 전 그의 굉장한 팬이에요. 그가 플레이하는 축구에 대해서도 그렇지만 그의 인격적인 면에서도 그렇죠. 하지만 궁극적으로 그건 감독님의 결정이에요. 만약 감독님이 저희 둘을 같이 플레이시키고 싶으시다면, 우린 그렇게 할 수 있죠. 이미 보여드렸던 것처럼 말이에요. 하지만 만약 감독님이 저를 최전방에 홀로 두고 싶어하시면, 그건 감독님의 결정인거에요.


 


전 그저 우리 사이의 이 모든 경쟁이 우리 팀에게 보탬이 되면 좋겠어요. 우리 두 선수 모두에게 자극이 되어, 우리 팀 시티를 위해 골을 많이 넣게 되고, 또 그래서 우리 팀이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고 여러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면 좋겟어요.


  

<등번호 33번에 대해>

 

제수스: 33번은 축구세계에서의 제 성공을 대표하는 거에요. 그 등번호 셔츠는 제가 처음 팔메이라스에서 처음 입었던 셔츠에요. 그래서 그 번호에 대한 애착이 굉장해요.

 

여러분이 축구에 대해 이야길 나누며 33번에 대해 이야기할 때, 대부분의 팬들이 저와 연관시켜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점이 저에게 중요해요. 만약에 제가 그 번호를 바꿔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면 정말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제수스는 인터뷰 도중 '축구 선수들은 일반인들보다 훨씬 더 빨리 커야만한다'고 언급하며 자신 스스로가 그 일예라고 말했다. 아주 어리고 상대적으로 아주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에게 사람들이 갖는 기대가 매우 크기때문이다.

 

  

<맨체스터의 삶에 대해>

 

제수스: 이 곳에 오는건 제 삶에 있어서도 아주 큰 도전이었어요. 모든게 다 쉽게 흘러가진 않을거라는 것을 저도 알고 있었죠. 그래서 사실 이 곳에 도착했을 때 저는 침착했었어요. 큰 충격을 받을 만한 것도 딱히 없었죠. 지금까지는 그냥 제가 예상했던 것과 똑같아요.



의문의 여지없이 날씨가 가장 큰 차이였어요. 기후가 완전히 달라요. 사실 날씨도 그렇고 사람들도 그렇고 이 곳이 좀 더 차가워요. 브라질에 있는 사람들은 좀 더 행복해하고 좀 더 즐거워하죠. 반면 이 곳에 사람들은 조금 더 차갑고, 조금은 덜 태평스러워요. 이 점이 가장 큰 차이였어요.



출처 : 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4781690/Gabriel-Jesus-Aguero-life-Brazilian-Manchester.html

http://www.fmkorea.com/741969714

http://www.fmkorea.com/740631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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