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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피파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맨시티 vs 유벤투스 리뷰

by 뱀선생 2015.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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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09.16 경기 맨시티 vs 유벤투스 리뷰



으아 맨시티가 지난주 토요일 23:00시에 경기를 해서 불안하긴 했음.

아무리 홈경기이라고 하지만 3일도 못 쉬고 경기를 유벤투스와 붙다니...

로테이션 보다는 기존 주전을 선호하는 마누엘 페예그리니(Manuel Pellegrini) 감독 성향을 봐서는 딱봐도 대부분 기존 멤버대로 나올게 뻔한데 3일도 못 쉬고 나오니까 혹시나 로테? 했지만 역시나 대부분 그대로 였음;;;;


2015.09.13 23:00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vs 맨시티 선발 라인업


2015.09.16 03.45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맨시티 vs 유벤투스 선발 라인업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442로 경기를 시작했기 때문에 약간만 다를뿐 대부분 주전 멤버로 경기를 뛰었음.

(2선이 그나마 로테이션이였는데 주력은 나바스였고, 케빈 데 브루잉은 한경기 교체출전)

                 조하트

사냐 - 콤파니 - 망갈라 - 콜라로프

         페르난지뉴 - 투레

나스리(나바스) - 실바 - 스털링

             아게로(보니)

역시나 수비진과 중앙 미드필더는 한명도 안바꿨다 ㅎㄷㄷ;;;;

체력면에서 밀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찾아보니까... 유벤투스는 전 경기가 일요일 3:45 경기였네... 맨시티보다 4~5시간 더 못 쉬었네 -_-;;;)

유벤투스는 알레그리 감독이 확실히 챔스를 대비해 로테이션을 시켰더라.


또 슈팅 수는 13 대 10, 유효슈팅도 5 대 3, 점유율도 59%였지만 결국 경기를 진 것은 미친것 같은 부폰의 선방이였다. 참 언제적 부폰인데 정말 대단한 선수인것 같다.


공격수 보니는 중간중간 멋진 퍼스트 터치를 보여주긴 하지만 아직까는 글쎄요...

제코를 왜 팔았는지 모르겠다. 한 시즌 못 했다고 판건지 아님 보니까지 사니까 빡쳐서 나간건지 모르겠지만...


(제코 맨시티 5년 동안의 득점 기록)


보니는 언제쯤 팀에 적응해서 예전 스완지때의 모습을 보여주려나...

(개인적으로 아게로를 좋아하긴 하지만 맨시티 팬의 입장으로서는 처분하고 다른 월드클래스 선수를 사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게로는 부상이 너무 많아서 선수단 꾸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할까나? 부상이 다른 선수에 비해 많기 때문에 결국 후보 공격수가 출전해야하는 시간이 많아진다는 점인데 그럼 결국 후보 공격수까지 짱짱맨이 필요하다는 점. 그럼 주급이 2배 -> 팀 운영에 자금 압박. 아게로를 팔고 같은 가격에 다른 공격수로 대체해야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있다.)


콤파니는 이번에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을 넣는데 참 필요할때마다 골을 넣어주는 멋진 캡틴 수비수인데 한번씩 정신나간 모습을 보여줘(특히 작년 시즌;;;) 어째 불안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번 시즌 다시 포스를 보여 주길...

맨날 챔스만 나가면 맨시티는 쫄아드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는데 이번 시즌엔 쫌!!!


페노인 감독님 승리를 위해 주전 풀 가동은 좋은데 로테이션 비중을 더 높이면 안됩니까 ㅜㅜ

실바, 투레 체력 떨어지면 개불안, 이번 시즌은 좀 방지해보고자 케빈 데 브루잉을 대려온것 같지만...


이번 시즌은 첼시도 비실비실 거리는데 리그 우승하고 챔스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 좋겠습니다~~~


다음 스포츠 경기 하이라이트 링크 : http://tvpot.daum.net/v/v4851FHFr115FeY57LF3FPY


경기 후 감독 및 선수 인터뷰



남은 경기에서의 승점 15점에 집중해야한다는 펠레그리니


챔피언스 리그의 D조 첫 경기에서 시티는 이탈리아 출신의 거인 부폰의 선방쇼에 의해 득점의 길이 막히며 유벤투스와의 홈경기에서 1-2의 결과를 기록하였습니다. 

펠레그리니: "이상한 경기였다. 우리의 패배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유벤투스보다 나은 경기를 펼쳤고 3번의 확실한 득점 찬스가 있었지만 부폰이 모든 것을 막아냈고 유벤투스의 동점골을 막지 못한 것에는 운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선수층이 다양하지 못한채 매우 강한 팀을 상대했다. 우리가 경기를 주도했고 유벤투스가 중요한 찬스를 생성하지는 못했다고 생각한다."

시티의 주장인 빈센트 콤파니의 종아리 근육 과부하를 발표한 펠레그리니는 유벤투스가 선보인 마무리가 양 팀의 다른 점이라고 인정하였습니다. 

펠레그리니: "득점 기회를 생성하면 반드시 득점을 성공시켜야 한다. 그것이 챔피언스 리그의 경기이다. 팀들 사이의 차이는 매우 근소하다. 득점 기회를 만들어 놓고 득점을 못하게 되면... 유벤투스가 많은 찬스를 생성하지는 않았지만 좋은 마무리를 보여줬다."

유벤투스전에서의 실망스런 결과를 뒤로하고 펠레그리니는 조별전에의 장기전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펠레그리니: "지난 두차례의 시즌에서도 좋지 않은 결과로 리그를 시작하였지만 다음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우리는 지금 막 이번 시즌의 챔피언스 리그를 시작하였고 절대로 홈경기에서의 패배를 원하지는 않지만 조별전은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다.

남은 경기에서의 승점 15점이 남아있고 다음 경기를 어떻게 진행하느냐에 달려있다. 조별전의 첫번째 경기를 그것도 홈에서 패배가 좋은 길은 아니지만 16강에 진출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유벤투스와의 원정 경기와 다른 4차례의 경기가 남아있다. 어느 팀이 더 많은 승점을 획득할지는 차후에 알게 될 것이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전 첫 경기인 유벤투스전에서 시티가 운이 없었다고 느끼고 있는 야야


야야 투레는 유벤투스의 완강한 수비를 칭찬하고 나섰지만 시티가 승리했어야 하는 경기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르지오 치엘리니의 자책골로 인한 시티의 기쁨은 유벤투스의 마리오 만주키치와 알바로 모레타의 득점 성공으로 인해 그다지 오래가지 못하였고 시티는 이번 시즌의 챔스 첫 경기에서 패배의 쓴 맛을 봐야만 하였습니다.

경기 종료 후, 야야는 그 자신과 팀동료들에게 다음 일정의 보루시아와이 경기를 부탁하고 나섰습니다.

야야: "실망스런 경기였다. 유벤투스는 좋은 경기를 펼쳤고 수비도 잘했다. 그들에게 운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플레이가 엉망이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더욱 강해야만 하고 챔피언스 리그를 위해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라힘 스털링, 윌프레드 보니 그리고 다비드 실바 등의 선수들이 득점을 성공시킬 수 있는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경험이 풍부한 유벤투스의 부폰은 시티의 모든 슈팅을 선방으로 막아내며 득점의 기회를 내어주지 않았습니다.

야야 투레: "(득점의) 많은 기회를 놓쳤다. 우리가 해야하는 일은 유럽 리그에서 더 많은 것을 습득하여 다음 경기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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