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선생] 기아 타이거즈 허영택 단장 인터뷰 "TEAM 2020 지속 가능한 타이거즈가 목표"
KIA 타이거즈 허영택 단장의 인터뷰가 엠스플뉴스에 올라왔네요 ㅋ
축구는 맨시티, 야구는 기아 팬이라 재미있게 읽었는데 1부, 2부 인터뷰 중 눈에 띄이는 것들 몇가지 요약 및 정리해봄.
네이버 댓글을 보니 일단 기아 팬들은 호의적인 반응인듯.
갓영택 단장이라는 댓글도 보인다 ㅋㅋㅋㅋ
허영택 단장 인터뷰
2014년 부터 기아를 이끌었고 중장기 비전으로 TEAM 2020 계획을 내세움.
TEAM2020 : 2020년까지 100만 홈 관중 돌파, 20% 이상 구단 가치 상승, 3번 이상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목표 ㅋㅋㅋㅋ
그 중 3년차를 마무리하고 4년차가 열리는 현재 홈 관중 77만 3,499명 & 구단 가치 상승은 모르겠음 & 포스트시즌은 5위로 1번 진출 ㅋ
(구단 가치 상승은 뭘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성적면에선 하위권을 탈출했고 최형우 100억 영입, 프리미엄 좌석 확대, 팀 BI 및 유니폼 디자인 변경을 진행함.)
(2017년 새롭게 바뀐 팀 로고 및 유니폼)
- 5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해 'TEAM 2020'에 한발짝 나아간 느낌. 1차전 승리 후 2차전에 져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떨어졌지만 팬들에게 잘 싸웠다는 평가를 받아 승패를 떠나서 마무리가 좋았다고 생각함.
- 최형우를 영입한 이유 셋으로 커리어 내내 건강했던 타자, 전주고를 나온 동향 선수, 큰 사건 사고가 없던 선수. 2년간 리빌딩 과정을 거치면서 외부 FA 영입으로 성적을 유지할 자신감이 생겼고(아마 적어도 마이너스 성적은 나오지 않을거란 판단???) 4년간 최형우 대체할 젊은 야수들을 육성할 시간을 벌기 위해서
- 내부FA 나지완, 양현종 계약 땡큐, 2017시즌 성적과 관계없이 양현종에게 적정한 연봉을 줄 생각.
- 최형우 영입으로 필을 내보낸게 맞다. 다만 거포보다는 수비가 되면서 발 빠른 외야수로 결정한게 새 용병 로저 버나디나.
- 새 용병투수인 팻 딘은 양현종이 해외리그로 나갈줄 알고 좌완 투수로 영입. 원래 노리던건 우완투수였다고 함 -_-ㅋ
- 새로운 유니폼, BI 교체는 팀이 리빌딩 하는 과정에서 또 한번의 포스트진출을 위한 계기가 필요했음(이 기세로 싹 갈자는 마음인가 봄 ㅋ) 일단 목표는 젊은 팬들에게 호감을 살 수 있는 디자인.
- 에이전트 제도 도입되면 구단도 외부 전문가들을 영입할 생각, 좀 더 선진화되고 체계화되는 한국 야구계가 되길 바란다.
- 2군 투자 확대, 국내 최고 시설을 목표로 함평 재활센터를 만듬, 앞으로 함평 훈련장 옆의 땅을 사서 야간 조명 야구장을 하나 더 만들 계획. 다만 땅 구매 문제로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인다.
- 1,2군 감독의 의사소통이 원할한 팀. 2군 감독이 추천해 위로 보낸 선수는 김기태 감독이 무조건 한번은 쓴다.
- 2017시즌 우승후보로 기아는 아닌것 같다. 아직 우승권 전력은 아니라고 보고 바람은 최소 4등을 해 광주에서 포스트시즌 경기를 하는것. 홈 팬들과 함께 가을야구를 즐기고 싶다.
- 2009년 우승도 20년 동안 한번 우승한 셈. 전통의 강호 해태왕조의 영광도 멀고도 부담스러운 말. 내 마음으로는 항상 5강권에 있는 타이거즈가 됐으면 좋겠다. 한 해 반짝하는 팀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타이거즈를 만들고 싶다. 그러면 우승이 따라오겠지.. 2020년까지 두번 이상만 포스트시즌 진출을 하는게 유일한 목표.
출처 : http://www.mbcsportsplus.com/kbo/news/?mode=view&cate=1&b_idx=99960537.000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529&aid=0000006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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