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선생] 토트넘 대 맨시티 | 감독 인터뷰, 평점

2016/17시즌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토트넘 대 맨시티 경기.

경기 결과는 예전과 너무나 똑같이

전방 압박과 빠른스피드에 정신못차리던 맨시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원사이드하게 패배 -_-;;;

라멜라와 손흥민이 PK를 차겠다고 투닥거리는 모습이 나왔던 경기.

(솔직히 라멜라가 키커인데 손흥민이 징징댄것 같다 -_-)

맨시티가 졌지만 그래도 손흥민이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여줘서 그나마 위안

국뽕 주모~ 드랍 더 비트? ㅋㅋㅋㅋ

맨시티의 패배의 원흉이 된 최하 평점 3인방은 콜라로프, 스털링, 페르난두.

콜라로프는 미친듯한 활동량의 전방 압박과 스피드를 이겨내지 못하고 개쥐쥐. 패스가 좋지만 태클이 안되는 수비수 -_-;;;

스털링은 볼을 많이 잃어버렸음. 드리블 망, 패스 망 등등

페르난두는 쓸어담아줘야할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쥐쥐. 태클 시도2 성공1 윙어임? ㅋ

개인적으로는 아구에로와 실바가 최악이었음.

에이스인 니들이 이런 플레이를 보여주면 안되잖냐 ㅜㅜ

아구에로는 이날 유효슈팅은 많이 때렸지만 공을 너무 많이 잃어버렸음. 그렇다고 킬패스가 나온것도 아님...

실바는 킬패스 4개를 찔러주고 태클도 2개 성공해서 잘했음 하지만 슈팅이 0개일 정도로 최전방에서 활약은 없었음...

솔직히 겨울이적시장에서 영입없으면

후반기에 홈에서 토트넘과 붙으면 덕배가 있는 풀주전 상태라도 똑같이 질것같다;;;

포체티노 감독이 펩에게 완승 ㅋ

감독 리액션ㅣ토트넘 2 시티 0

이번 패배를 경기력 분석의 기회로 삼겠다는 펩 과르디올라

<이번 패배에 대해서...>

과르디올라: "우리 일의 일부이다. 우리는 처음에 매우 많은 것들을 변경했고 그 것은 진행 사항을 일부일 뿐이다. 항상 승리를 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때때로는 패배가 우리의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나는 우리의 일을 하기 위해, 더 나아지기 위해 여기에 있는 것이다. 우리의 일을 계속해야 하고 잘했던 것과 못했던 것에 대해 분석을 해야 한다. 이제 9월이 지나갔을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의 패배로) 우리가 끝났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

토트넘은 현재까지 정말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끝까지 싸우고 있고 그 사실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과르디올라: "매우 힘든 경기였다. 그리고 토트넘은 지난 몇 차례의 시즌에서 타이틀 경쟁을 펼쳤던 매우 잘하는 팀이다. 그들이 우리보다 나았다. 그게 전부다. 우리는 그들을 축하해줘야 한다.

우리는 찬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실수를 저질렀고 상대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에서 공을 잃었다. 상대를 압박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지 못했다 왜냐하면 토트넘의 선수들은 공을 손흥민에게 직접 연결시켰기 때문이다.

그들이 공격 압박을 펼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도 그렇게 하기를 원했지만 토트넘이 더 잘했다.

첫번째 골은 글라스고에서의 상황과 비슷했고 회복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경기 종료 20분전부터 우리의 플레이가 많이 나아졌지만 하지만 전까지는 우리가 경기를 주도하는 데에 많은 문제가 있었다."

시티는 이번 경기 후에 인터네셔날 위크를 맞이하게 됩니다. 시티의 다음 경기에서 에버튼을 상대하게 되고 경기는 10월 15일에 펼쳐질 예정입니다.

선수 평점 및 경기 최우수 선수(MOTM)ㅣ토트넘 2 시티 0

후스코어드닷컴과 스카이스포츠 평점 평균 순위

토트넘

선수	후스코어드닷컴	스카이스포츠	평점 평균
완야마	7.7	9	8.35
요리스	8.5	8	8.25
알리	7.8	8	7.9
알더베이럴트	7.7	8	7.85
워커	7.7	8	7.85
베르통언	7.5	8	7.75
로즈	7.9	7	7.45
손흥민	7.7	7	7.35
에릭센	7.1	7	7.05
시소코	7.1	7	7.05
라멜라	5.9	7	6.45

맨시티

선수	후스코어드닷컴	스카이스포츠	평점 평균
오타멘디	8.2	6	7.1
사발레타	7.5	6	6.75
스톤스	7.4	6	6.7
브라보	7.6	5	6.3
페르난지뉴	6.3	6	6.15
아구에로	6.9	5	5.95
실바	6.9	5	5.95
나바스	6.9	5	5.95
페르난두	6.2	5	5.6
스털링	6	5	5.5
콜라로프	6.1	4	5.05

매치 리포트ㅣ토트넘 2 시티 0

시티의 16/17 프리미어 리그 연승 행진은 토트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종료되고...

<경기는...>

토트넘은 예상과 마찬가지로 속공과 공격 압박을 펼치며 시티의 수비수와 미드필더을 기진맥진하게 만들었습니다.

시티는 전반 4분만에 헤수스 나바스의 낮은 슈팅과 다비드 실바의 슈팅으로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토튼험의 다니 로즈의 낮은 크로스를 제거하려했던 콜라로프가 골대 앞에서 실수를 범하며 자책골(9')을 넣었습니다.

홈팀은 실수를 만회하려던 원정팀에게 점점 더 압박을 가했고 세지오 아구에로의 프리킥 마저 골키퍼의 선방으로 시티 동점골은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토트넘의 델리 알리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경기 36분에 홈팀의 득점을 성공시키며 시티와의 점수차를 더했고 시티는 별책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해야만 했습니다.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전에 선수 교체를 시도하며 전략 변경을 시도했고 시티의 골키퍼인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에릭 라멜라의 페널티 슈팅을 막아내기도 했지만 물이 오른 홈 팀을 누르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래도 시티는 경기 마지막까지 공격을 시도하며 득점을 위해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국 점수차를 만회하지 못하고 2-0 패배를 맛봐야 했습니다.

<주요 순간>

운이 없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콜라로프의 자책골로 시티의 경기력이 점점 하락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경기의 스타>

존 스톤스: 이번 경기로 인해 시티는 매우 어렵고 실망스런 오후를 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공격에도 가담하며 시티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매치 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