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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피파

[뱀선생] 왓포드 vs 맨시티 EPL 20라운드 리뷰(선발 명단, mom, 인터뷰 등등)

by 뱀선생 2016.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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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왓포드 vs 맨시티 2015/2016 EPL(영국 프리미어 리그) 20라운드 리뷰


ㅜㅜ 드디어 맨시티가 원정 경기를 3개월. 103일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우승 경쟁하는 팀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다른 원정 경기력을 보여줬었는데 다행히 오늘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후반 선수들이 골 넣고 좋아할 때 좀 짠하고 감동적이였음 ㅠㅠ


아 김동완 해설은 재미있어서 좋아하는데 맨시티 팀에 대한 견해는 전혀 맞지 않다고 생각됨.

특히 페르난지뉴와 야야 투레에 대한 생각이 과연 맨시티 경기를 보고 말을 하나 싶을 정도;;;;


이 달의 선수 후보로 8,9,10월 연속 성정되고 거기에 11월에는 이달의 선수까지 수상한 페르난지뉴가 똥이라뇨... -_-;;;

무엇하나 특출난게 없어서 아쉽다고 전반전에 까다가 후반전에는 이게 바로 페르난지뉴라고 우디르급 태세변환.

오늘 경기도 후스코어드닷컴에는 MoM으로 뽑혔는데

해설자가 모든 팀의 정보를 알 수는 없지만 맨시티도 이제는 빅클럽인데 좀 더 신경써줬으면 좋겠음.


아 야야 투레는 너무나 눙물이 난다. 부족한 활동량과 수비 가담으로 경기를 답답하게 만드는 주범인데

한건씩 해결을 해주니... 제 입장에서는 하이라이트만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선수. 완전 계륵


오늘도 역시 맨시티 빠라서 맨시티 위주의 이야기로 포스팅 ㅋㅋㅋ


1. 선수 명단 및 MoM

2. EPL 순위표

3. 경기 후 감독 인터뷰

4. 경기 후 선수 인터뷰

5. 매치 리포트


선발 명단(라인업) 및 경기 최우수 선수(MoM, Man of the Match)


딱히 눈에 띄는 선발 라인업에 변화는 없었습니다.

아게로가 복귀해서 보니가 나오지 않앗다는 정도?

그래도 미드필더진은 스털링, 실바, 데 브라이너, 투레, 페르난지뉴

수비진은 콜라로프, 망갈라, 오타멘디, 사냐

골키퍼는 조 하트

서브로 나온 나바스와 보니 개꿀.


그리고 경기 최우수 선수로는 페르난지뉴.


보니도 살리고 아게로도 살리려면

맨시티는 어찌됐던 투톱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투레가 활동량이 떨어져서 어쩔수 없이 페르난지뉴를 짝으로 놓고 원톱쓰고 있는데

오늘은 다행이였지만 이번 시즌은 아게로 폼이 떨어져서 혼자서는 답답한 모습이 계속 되고 있음.


제가 명단을 짠다면 투톱 상황에서는 2선을 실바, 데브루잉, 페르난지뉴, 델프로 짤 것 같고

원톱이라면 실바, 야투, 데 브라이너, 페르난지뉴, 델프

그냥 깔끔하게 야야 투레를 팔고 다른 수비, 활동량, 패스되는 정상급 선수로 바꿉시다;;;

공격진도 잘하는 연계형 선수(보니 말고)로 바꾸고


영국 프리미어 리그(EPL) 순위표


20라운드 경기가 크리스탈 펠리스 vs 첼시, 에버턴 vs 토트넘 두 경기만 남은 가운데

어쨌거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맨체스터 시티는 3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1위 아스널과 3점차 이고 2위 레스터 시티와는 본머스와 비겨버려서 단 1점차 ㅋㅋㅋㅋ


주요 클럽 18라운드 경기 결과

웨스트햄 2:0 리버풀 (ㅋㅋㅋㅋ 친구들과 술 한잔 먹으면서 봤는데 리버풀 빠인 친구 대폭발. 개똥이로구나~)

아스널 1:0 뉴캐슬 (아스널이 좀 흔들렸으면 좋겠는데 꾸역꾸역 이기네요. 그래도 18위 뉴캐슬 상대로 1골차라니 위기?)

레스터 0:0 본머스 (다행이다 레스터 이제 좀 내려갈듯 ㅋㅋㅋㅋ)

맨유 2:1 스완지 (캬 나름 재미있게 봤던 경기. 전반전은 개지루햇는데 후반전 루니의 역전골!!!)

왓포드 1:2 맨시티 ( ㅜㅜ 갓시티 막판 대반전 쩔었음)

크리스탈 팰리스 vs 첼시 (이청용 나오려나? 히딩크의 첼시는 부활할까?)

에버턴 vs 토트넘 (워낙 분위기가 좋은 토트넘이라 이번에도 승리???)


경기 후 감독 인터뷰(리액션)


왓포드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시티의 전투 정신을 칭찬한 펠레그리니

시티의 알렉산다르 콜라로프의 자책골로 인하여 왓포드는 승리를 위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였지만 시티는 야야 투레와 세지오 아구에로의 득점으로 드라마와 같은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획득하였고 리그 선두인 아스날을 3점 차로 따라잡았습니다.


펠레그리니: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우리는 많은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의 조별전에서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운이 없이 지고 있었다. 왓포드의 (득점으로 연결되었던) 코너는 코너가 아니었고 그 후에 골은 우리의 자책골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득점을 위해 노력했고 선수들을 교체했고 결국 결과를 바꿀 수 있었다."


펠레그리니는 엘리아큄 망갈라 대신 윌프레드 보니를 투입하고 페르난지뉴를 중앙 수비수로 보낸 선수 교체 전술에 대해 찬사를 들었습니다.


펠레그리니는 자연스런 선택이었다며 '1-0으로 지고 있었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해야만 했다. 무승부로는 충분하지 않다. 페르난지뉴의 자리가 아니지만 그는 영리하고 전략적인 선수이다. 그리고 왓포드는 많은 공격을 펼치지 않을 것이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펠레그리니: "양팀 모두에게 매우 치열하고 힘든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고 좋은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하지만 통계를 보자면 우리에게승리의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지만, 매우 뛰어난 팀을 상대로 (우리는) 더 많은 슛팅, 유효 슈팅, 더 놓은 공점유율을 기록했다."

시티의 야야 투레는 왓포드의 골대 근처에서 상대의 골키퍼인 고메즈를 무력하게 만들며 쏜살같은 볼리 슛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습니다.


펠레그리니 감독은 시티가 펼친 압박 공격에 대한 보상이라고 말하였습니다. 


펠레그리니: "단지 마법과 같은 순간이었는 지는 모르겠다. 공격의 양과 지속성이 있었고 기술적인 능력을 겸비한 선수들 중 한명이 경기의 승리를 도왔다.


선수들이 득점을 성공시키기 전에 우리에게는 페르난지뉴의 명확한 (득점)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야야, 실바, 쿤, 보니, 데 브루인, 나바스와 같은 득점을 성공시킬 수 있는 기술적인 선수들이 있고 다행이도 야야가 득점을 성공시켰다. 


시티의 승리는 바카리 사냐의 훌륭한 크로스가 세지오의 헤딩으로 연결되면서 확정되었습니다.


펠레그리니: "스트라이커에게 골은 매우 중요하다. 득점 전에 세지오는 지난 경기에서 보다 더 나은 움직임을 보였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 완전체의 세지오를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경기 후 선수 인터뷰(리액션) - 조 하트


왓포드와의 대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은 사냐의 탄성을 칭찬한 조 하트

또 하나의 우울한 원정 날의 기미를 보였던 시티는 두차례의 뒤늦은 득점으로 승리를 가로챘고 시티의 골키퍼인 조 하트는 시티의 숨겨진 영웅들 중 한명에게 경의를 표하였습니다. 


조 하트: "바카리 사냐는 오늘 커다란 칭찬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냐는 파블로 자바레타의 부상으로 매우 많은 경기에 출장했다. 경기 막바지에 증력 기관차와 같이 재빠르게 달려가 세지오 아구에로의 득점으로 이어진 크로스를 날린 것은 환상적이었다. 그는 이번 시즌에 팀을 위해 매우 많은 것을 하고 있다.


1점차로 지고 있었고 특별한 진전도 없었었다. 끔찍한 실점이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야야가 득점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쿤의 헤딩골은 세지오가 우리가 아는 그 세지오라는 것을 증거가 되었다."


조 하트: "이번을 토대로 계속해서 이어나가야 한다. 이번 결과는 우리에게 매우 좋을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6회 연속의 프리미어 경기에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 타이틀 획득을 위한 경기력이 아니었다 -을 종식시켰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어떻게든 타이틀 사냥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와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클럽들과 홈 경기가 남겨놓고 있고 우리가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가 원하는 순위에 위치하고 있지는 않지만  매우 가까이 있고 오늘은 우리에게 커다란 결과였다."



매치 리포트


원정 경기에서 계속되는 부진을 면치 못한 시티, 하지만 새해 첫 원정 경기에서 드라마틱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공격과 수비의 전환이 빠른 왓포드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한 시티는 연속되는 실수로 상대에게 공격의 공간을 내어주며 2016년 첫번째 승리에 대한 희망을 종식시키는 듯 하였습니다. 전반전에 이렇다 할 공격의 찬스를 잡지 못한 시티는 왓포드의 기세 높은 공격을 수비하기에 바빴고 득실없이 45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후반전의 시작과 동시에 왓포드의 득점에 대한 갈망은 더욱 커져만 갔고 시티의 골문은 계속해서 위기의 상황을 맞이하였지만 바카리 사냐와 조 하트 또한 만만치 않은 수비를 펼치며 골대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왓포드가 먼저 승리의 희망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왓포드는 경기 54분에 피치의 밖으로 나가는 공을 터치한 시티의 망갈라에 의해 코너킥을 획득하였고 벤 왓슨의 코너킥은 콜라로프의 자책골로 연결되며 이번 경기의 선제골이 되었습니다.


상대의 선제골 이후에도 공격에 진전을 보이지 못한 시티의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은 수비수인 망갈라를 대신하여 스트라이커인 보니를 투입시키는 최후의 처방책을 내놓았고 윌프레드 보니는 경기 74분에 그라운드에 교체 투입되자마자 케빈 데 브루인과 연결되며 새로운 활력이 되었습니다.

시티는 조금씩 변화된 플레이를 보이기 시작하였고 후반전 종료를 약 9분 남겨놓고 시티는 코너킥을 획득하였습니다. 콜라로프의 코너킥은 야야 투레의 볼리 슛으로 연결되었고 야야의 동점골(경기 82분)은 시티의 승리욕에 불을 붙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종료가 몇 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의 흐름은 더욱 빠르게 돌아갔고 양 팀 모두 승리골을 위해 투혼을 펼쳤지만 결국 승리는 원정팀인 시티에게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야야가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약 2분 후, 시티의 간판 스트라이커인 세지오 아구에로(경기 85분)는 바카리 사냐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시키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고 남은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골대를 지킨 시티는 팬들에게 새해의 첫 승리를 안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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