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adhd환자가 쓰는 진짜 adhd증상
요즘 집중력 없으면 adhd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
우울하면 다 우울증이 아니듯이
집중력없다고 adhd가 아님
adhd는 주의력/과잉행동 ‘장애’임
집중이 안되서 불편하다.. 답답하다..
→ 우울증, 컨디션 난조, 노화 등의 문제일 가능성이 큼
그렇다면 대체 어떤 지표로 본인이 adhd라고 판단해야하는 걸까?
나는 전형적인 adhd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 지표를 몇 가지 적어보려고 함.
1. 어렸을 때부터 학교 수업에 집중해 본 기억이 없다, 혹은 손에 꼽는다. 혹은 관심있는 과목에만 집중했다.
2. 남들은 다 알고 있는 공지사항을 나만 모른다.
3. 남들한테 관심이 없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혹은 특정 분야에만 관심을 갖는다.
4. 아침 잠이 굉장히 많은 편이다. 혹은 이로 인해 지각을 자주했다.
5. 반대로 밤잠이 적다.
6. 어떤 일을 진행할 때, 굉장히 쉬운 부분인데도 진행이 어려울 때가 많다. 꼭 해야 하는 일인데도 쉬운 부분을 진행 못 해서 일을 망친다. （예를 들면, 나같은 경우는 특히 업무일지 작성하기, 결재 받기같은 사소한 부분이 늘 어렵고 힘듦.）
7. 눈치 없다, 4차원이다 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8.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챙기는 일을 자주 깜박한다.
9. 가끔 어쩔 때는 미친듯이 집중해서 멈추는 게 어렵다.
10. 어떤 일에 인내심을 갖는 게 어렵다.
11. 갑자기 여행을 간다거나, 갑자기 직업을 바꾼다거나.. 즉흥적인 시도를 할 때가 있다.
12. 글을 읽을 때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사항을 정독해서 읽지 못 하고, 어떤 부분을 빼먹고 지나칠 때가 많다.
13. 매사에 무기력하고 힘이 없다. 혹은 힘이 넘쳐서 주체하기 힘들다.
14. 사회적 분위기 읽는 것을 힘들어하고, 그래서 은따~왕따 경험이 한 번 이상 있다.
15. ***솔직히 내 이런 증상은 엄마 혹은 아빠를 닮은 것 같다.***
이것말고도 증상은 굉장히 많고 다양함.
때문에 공신력이 있는 지표는 아니지만
병원에서 자주 묻는 질문+주변 adhd를 가지고 있는 지인들에게서 공통된 특징을 토대로 적어본 것이니
내가 adhd인가 고민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체크해볼 것을 추천함.
@@@ 물론 가장 정확한 것은 병원에 가서 cat검사 및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임!@@@
1-15번과 같은 증상이 “어릴적부터” 있었느냐가 중요함. 어렸을 때부터 있었던 게 아니라 커서 갑자기 생긴 증상이라면, 대게는 우울증일 확률이 높음.
그리고 만약 15번이 해당되지 않는다면, adhd가 아닌 우울증 등 다른 문제때문일 확률이 높음. adhd는 90%이상의 확률로 유전적인 질병이기 때문임.
그리고 1-14번과 같은 증상이 “여러번, 잦게” 발생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면 병원에 가서 검사해보는 것을 추천함.
ㅊㅊ ㄷㅋ
소아 / 청소년기
- 과잉행동
- 쉽게 산만해진다.
- 부주의한 실수
- 잦은 말실수
- 참견을 많이 한다.
- 차례를 기다리지 못한다.
- 자리에 앉아있지 못한다.
성인
- 부주의하다
- 정리정돈에 문제가 있다.
- 계획을 세우지 못한다.
-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
- 프로젝트 완수를 잘 못한다.
- 시간 계산을 잘 하지 못한다.
- 충동적인 결정을 내린다.
세계보건기구는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는 10대 원인 중 하나가 성인 ADHD 임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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