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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피파

2019 아시안컵 8강 탈락 후 손흥민 심경 인터뷰 내용, 내가 못해서 미안하다

by 뱀선생 2019.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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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안컵 8강 탈락 후 손흥민 심경 인터뷰 내용, 내가 못해서 미안하다


2019년 1월 25일 금요일 오후 22:00 아시안컵2019 8강 대한민국 vs 카타르 경기 0대1 패배 이후 벤투호 축구 국가 대표팀 주장 캡틴 손흥민의 패배, 탈락 인터뷰.


어떤 선수들보다도 내가 더 아쉬움이 크다. 팀원들과 코칭스태프, 팬들을 실망시켜서 미안하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상당히 꺼려하지만 여기 와서 몸상태가 좋았던 적이 없다. 잠도 잘 못잤다

너무 못해서 내게도 짜증이 나고 화가 났다. 나 때문에 이런 거 같아서 미안하다. 책임감을 느낀다


진짜 2019 아시안컵 대진표 및 우승팀을 예측한 사비.

한국이 카타르를 만나 8강 광탈할거라 예상했을때 다들 뭔 개소리냐고

아마도 바르셀로나 스페인 레전드 사비는 축알못일리 없으니 카타르 리그도 뛰고 카타르 TV 출연한김에 립서비스 해준거라 생각했진데 진짜 탈락 ㅎㄷㄷ 축잘알 인정합니다. 

진짜 카타르 결승 가는 각인가

중국은 몰라도 중동 자국 축구 리그 해외 유명 축구 스타 비싼 돈주고 영입한 투자 효과가 지금 나오는건가 ㅜ


손흥민 아시안컵 2019 탈락 인터뷰 전문


-너무나 아쉬운 패배다. 


▶어떤 선수들보다도 제가 더 아쉬움이 많다.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제가 준비가 덜 된 것 같다. 체력적으로 지쳐있었다. 제가 좀 더 잘 준비했어야 했다. 이러한 경기력. 팀원들 등 실망시켜서 죄송스러받. 


-체력적인 고갈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상당히 꺼려한다. 와서 몸상태가 좋았던 적이 없었다. 잠도 잘 못 잤다. 잘 잘려고 해도 그런 부분이 안타까웠다. 더 잘했어야 했다. 경기장에서 체력적인 부분이 문제였다. 팀은 저에게 기대감이나 해줘야 하는 부분이 많은데 체력적인 것이 겹치다보니, 너무 못해서 내게도 짜증이 나고 화가 낫다. 다음에 좋아지겠지라고 생각을 많이 했는데. 저 때문에 그런 거 같아서. 책임감을 느낀 것 같다. 


-아시안컵에서 약한데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4년 전에는 코 앞까지 가서 떨어졌다. 이번에는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저희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아시아팀을 상대로 해서 쉽게 이길 수 있다는 상대는 없다. 좀 더 생각하는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시아팀들도 강팀들이 많다. 쉽게 이길 수 있는 팀들이 많다.


-주장으로서 어떤말


▶저보다는 형들이 더 많이 했다. 이 분위기에서 더 단단하고 발전된 모습을 경기장 안에서 보여주는 거 밖에 없다. 소속팀에서도 돌아가서 대표팀 생각하면서, 몸 만들 때도 대표팀 생각하고 해야겠다. 




그냥 흥민이는 전방에 박고 내려가게 하지 말자

왜그래 새삼스럽게 항상 빨간옷만 입으면 느그흥되는건 다아는 사실인데

그러면서 독일전에 골넣었을땐 좋다고 방방 뛰었겠지 ㅉㅉ
평생 비난만 하면서 살아라
손흥민이 골넣고 활약해도 느그흥 하면서 비난해
알겠지?
너는 기뻐할 자격이 없는새끼야

주장 딴놈 주자 이제. 공격수한테 굳이 어깨에 짐덩어리 하나 더달아놓을 필요 있냐.
컨디션 안좋다고 입닫고 꿍해있으면 어쩌냐. 팀은 누가 다독이고 끌고가라고.
형들이 하는게 아니라 주장이 하는거잖아.

여지껏 인터뷰 보면 진짜 말 잘함.깔게 없어.
기대가 워낙 컸다. 체력적인 부담감도 알고 토트넘과 한국 국대의 수준과 팀원들의 지원도 다르겠지. 그걸 감안해도 좀 아쉽긴 했음...박지성이라는 말도 안되는 보물이 나오고 나서 바로 또 말도 안되는 재능이 나타났으니 기대가 엄청 크지

솔직히 마지막에 경기 끝나고 심판한테 우르르 가서 따지는것도 좀 그랬어.
주장이면 애들 화나서 짜증낼때 좀 모아서 이제 끝났으니까 기분 가라앉히고 돌아가자 해야지 같이가서 짜증내고 있냐.
오늘 심판 판정 크게 문제될것도 없었는데. 그거보다 더 지독한경기도 수도 없이 많았고.
그런거보다 수비라인부터 미들지역까지 누가 컨트롤타워하면서 지시도 하고 얘기도 해줘야지 오늘 너무 그런거 안보이더라.
그걸 손흥민이 할수는 없잖아. 주장 바꾸는게 맞지 않아?

손흥민 독일전 결승골 박은거 말고는 토너먼트에서 계속 아쉬운 결과만 남기네
올해 정말 많이 경기뛰었고 군면제까지 됐으니 앞으로 더 발전하길 기원함

여기에도 중국전 무새있네 ㅋㅋㅋㅋ
팩트는 맨유전풀타임에 비행기타고날라오면서 3일도못쉬고 뛴 중국전보다 5일쉰 바레인전을 더못했어 ㅋㅋㅋ 
본인도 인정하듯이 그냥 못한건데 끝까지 중국전 늦게 교체한거때문이라고 ㅈㄹ이네

한국선수중에 쥐난애가 있긴했냐? 멘탈적으로도 진게임 지쳤다고 해도 의지가 없어보였음

진심으로 드는 생각인데 4231 버리고 다른 전술 가야할듯.. 차라리 독일처럼 우리보다 강한팀이랑 할 때는 손흥민 원톱둬서 역습전개할 때 시원시원하기라도 했지... 아시아팀하고 할때는 암걸린다

아시아팀 상대로는 신태용식 442가 답이다

케인, 알리 같이 어그로를 훨씬 더 끌어주는 팀 동료가 있지 않는 한 국대흥은 쭉 이럴 거라고 본다. 플레이 스타일 상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아닐지....
솔직히 안타깝다.

주장은 이승우같은 타입이 잘할 것 같음. 이승우 주전 기용하자는 건 당연히 아니고.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손흥민은 인싸 타입이라 한 명 잡아서 다독이기는 잘해도 팀 전체를 이끄는 건 힘들어보임. 이승우는 성격이 강한데 자기 아래에 있는 애들한테는 잘해줄 것 같은 느낌. 성격만 보면 기성용이랑 비슷할 것 같음. 우선 기성용 정도의 위상만큼 크는 게 문제지만.
현 상황에서 보면 이용이 묵묵히 할 일하는 형 같은데 실력으로 많이 까여서 불안한데다 나이가 좀 걸림. 김영권이 나이 적당하고 실력 좋고 찾아보니 국대 주장 경력도 있던데 김영권이 주장하면 안 되나?

박지성팬은 아니였는데
박지성이 진짜 대단하긴했네
박지성은 절대 이런 앓는소리 안했는데

고생했습니다 손흥민 선수

형 미안한데 그동안 국대에서 볼 잡으면 또 뺏기겠네라는 생각밖에 안들어..특히 이번대회는 더욱 그랬고

출처: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373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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