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선생] 펩 과르디올라 레전드 짤 - 박수치며 팀닥터 조롱.gif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시절 볼파르트(수석 팀닥터)의 사이가 틀어진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잘 알려진 일임.
볼파르트 박사는 독일 국대와 뮌헨 팀닥터 뿐이 아니라 개인 병원 업무도 보고 있는데 그 때문에 훈련중 낮에는 트레이닝 그라운드에 함께 있지 않고 5마일 떨어진 자신의 진료실에 있음. 완벽주의자 펩은 트레이닝중에도 팀닥터가 바로 옆에 있지 않다는 점에 굉장히 짜증이 났음.
또한 지난 해 과르디올라의 애제자인 티아고가 무릎 부상을 당했을 때 둘의 관계는 극에 치달았음.
당시 티아고의 에이전트이자 펩의 동생인 페레와 펩은 팀닥터와 상의하지 않고 티아고를 바르셀로나로 치료받으러 보냄.
이 결정은 볼파르트에게는 큰 모욕이였으며, 또한 티아고에게도 치명적이였다. - 티아고는 몇달지나지 않아 같은 부위에 부상이 재발하였으며 후에 과르디올라가 "당시 바르셀로나에서 받은 치료가 큰 실수였을 수도 있다"고 시인.
뭐 어쨌거나 수석 팀닥터와 감독의 사이가 완전히 틀어져버림을 보여주는 짤임;;;
과르디올라가 레버쿠젠과의 포칼 경기에서 베나티아가 부상을 당하자,
벤치를 향해 박수를 보내며 조롱하는 모습이 찍힌게 이 영상, 짤임...
어떻게 보면 약간 사이코패스 같기도 -_-;;;
펩의 조롱 사건 이후로 바이에른 뮌헨의 팀닥터 한스-빌헬름 뮐러-볼파르트와 그의 아들 킬리안을 포함한 네명의 메디컬 스탭진이 지난 챔피언스리그 포르투전의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받자 빡쳐서 단체로 사표를 제출
이 유명한 뮐러-볼파르트 박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무려 1977년부터 일해온 팀닥터계의 레전드이다. 그가 밝힌 사임의 이유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포르투에게 패한 이후, 책임의 화살이 메디컬진에게 날아왔다"
"메디컬 스탭과의 성공적인 관계를 위한 신뢰가 깨졌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 구단 미디어 디렉터는 이와 같은 뉴스를 전해 들은 후, "그에 대해 아는바가 없어, 노코멘트"라고 한것을 미루어 보아 구단에 통보하기 전에 팀닥터들이 언론에 먼저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추정.
요약
1.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닥터 볼파르트 박사와 갈등이 생김.
2. 베나티아 선수가 부상당하자 뚜껑열린 펩 조롱 박수 짤 작렬 -_-;;;
3. 팀닥터 스탭진 단체로 사표행.
맨시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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