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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피파

[뱀선생] 맨시티 대 도르트문트 경기 결과, 라인업, 하이라이트

by 뱀선생 2016.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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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선생] 맨시티 대 도르트문트 경기 결과, 선발 라인업, 하이라이트


2016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07.28(목) 20:30 맨시티 v 도르트문트 경기.


ㅋㅋㅋㅋ 맨유 경기가 취소되고 드디어 열린 도르트문트 전.

펩의 전략을 살짝 엿볼 수 있었는데

콜라로프가 중앙 수비를 보고 카바예로가 뮌헨의 스위퍼 골기퍼 노이어처럼 전방에 자주 튀어나가서 태클로 공을 걷어냈음 ㅋㅋㅋ

근데 콜라로프 수비력과 빌드업은 시망이였음;;;;

전반전은 델프, 나바스, 진첸코가 주도하는 경기였음.


경기 후반 알렉스 가르시아, 다비드 실바, 세르지오 에게로 조합의 골은 멋졌음 ㅋ



매치 리포트


중국 심천에서 펼쳐진 시티와 도르트문트의 대결... 승부차기까지 간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시티!!


경기는...


심천의 롱강 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대결은 전/후반 1-1로 막을 내리며 승부차기까지 가게 되었고 시티의 골키퍼인 앙거스 건은 도르트문트의 슈팅 세 차례를 막아내며 시티의 승리를 지켰습니다.


시티는 경기 초반에 도르트문트를 잘 막아내며 득점의 기회를 만들어나갔습니다. 경기 9분에 헤수스 나바스와 파비안 델프의 연결은 득점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지만 슈팅은 골대를 빗나가며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현지의 습한 날씨로 인해 경기의 스피드가 하강하기는 했지만 시티의 이헤아나초, 델프 그리고 진첸코의 득점 열망은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무득점으로 전반을 마친 양 팀은 다수의 선수들을 교체하였고 시티의 세지오 아구에로, 제이슨 데나이얼 그리고 다비드 실바 또한 이번 프리 시즌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의 후반전에 출장한 윌프레드 보니는 득점에 대한 집념을 보이며 두차례의 찬스를 만들며 상대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시티는 선제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앙헬리노, 실바, 알레익스 가르시아는 공을 주도하며 상대를 따돌렸고 온 사이드에 들어간 다비드 실바와 세지오 아구에로는 결정적인 패스와 마무리를 선보이며 득점을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추가 시간 5분의 끝무렵에 코너킥을 획득하였고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시티의 앙거스 건은 도르트문트의 메리노의 슈팅을 막았고 시티는 도르트문트보다 한 골을 더 성공시키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주요 순간


시티의 선제골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바르셀로나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의 시절에 주로 볼 수 있던 종류의 골이었습니다.


새로운 감독의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 시티의 선제골 빌드업은 시티 선수들의 새 시스템 적응에 대한 특별한 무언가를 나타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알레익스 가르시아는 자로 잰 듯한 완벽한 거리 조절과 함께 실바에게 공을 패스하며 상대의 수비수를 무너트리는 동시에 실바와 아구에로의 공격을 유리하게만들었습니다.


도르트문트-맨시티 하이라이트 링크 :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vod/index.nhn?uCategory=wfootball&category=wfootball&id=216847&redirect=true


매치 샷


이번 경기에서 주장 역할을 맡은 페르난지뉴



경기의 스타


파비안 델프


경기의 전반전에 출장한 델프는 팬들 그리고 새로운 코칭 스텝들에게 자신의 경기력에 대한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경기 전에 있었던 기자 회견을 통해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펩이 선보인 코칭 방식을 존경한다고 말한 파비안 델프! 만약 델프가 이번 시즌 동안 오늘과 같은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그는 펩 과르디올라의 시티 혁명의 중심부에 서게 될 수도 있습니다.


델프는 이헤아나초 그리고 진첸코와 연결되며 최전방을 누볐고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습니다.



라인 업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반전에 아다라비오요, 콜라로프, 오타멘디를 센터에 세우고 클리시와 나바스를 좌우에 넓게 배치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클럽과 유럽 대륙의 스타로 떠오른 오스만 뎀벨레, 엠레 모르 그리고 마르크 바르트라를 출장시켰습니다.


양 팀 모두는 후반전에 라인업을 전면 교체하였고 시티에서는 앙거스 건, 파블로 마페오, 제이슨 데나이얼, 알레익스 가르시아, 야야 투레, 다비드 실바, 윌프레드 보니, 세지오 아구에로가 팀을 이뤘으며 라힘 스털링과 놀리토 또한 후반에 야야 투레와 윌프레드 보니와 교체되며 경기에 출장했습니다.



과르디올라 리액션 v 도르트문트


도르트문트와의 대결 후 기자 회견을 가진 과르디올라...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솔직한 답변은 이번에도 계속되었습니다...


시티는 이번에 심천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친선 경기의 90분은 1-1의 무승부로 종료되었지만 시티는 앙거스 건의 선방으로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열린 기자 회견에서 영입 선수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과르디올라: "사네는 샬케의 선수이다. 당신들도 알고, 나도 알고, 모두가 알다시피 우리는 사네의 영입을 원한다 하지만 현 시점까지 사네는 샬케의 선수이다. 그가 시티에 온다면 매우 기쁠 것이다. 그가 샬케에 머문다해도 그를 위해 기뻐해줄 것이다.


(스톤즈에 대해서도) 사네에 대한 답볍과 같다. 스톤즈는 에버튼의 선수이다.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스톤즈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지켜봐야 알것이다.


우리가 훈련을 해왔던 방식에 매우 기쁘다. 진첸코는 어리고 재능이 있는 선수이다. 그는 영리하고 실력을 갖추고 있다. 그는 시티에서 두 회의 경기에 출장했다. 그의 수준에 대해 더욱 지켜봐야 겠지만 그가 보여준 경기력에 매우 기쁘다.


스털링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다. - 그것에 대해 자신이 있다. 그를 돕고 싶다 그리고 그도 우리를 도울 것이다. 나는 스털링이 우리 팀에 있다는 것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시티는 이제 중국 투어를 마치고 CFA로 돌아올 것이고 고센버그에서 8월 7일에 있을 아스날 친선 경기 전에 CFA에서 치러질 또 한 번의 친선 경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과르디올라: "프리 시즌은 프리 시즌이다. 나는 시작부터 선수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고 더 많은 친선 경기를 원한다. 하지만 일정이 따라주지는 않는다. 우리는 가능한 빠르게 모든 것에 적응해야 하고 우리가 원하는 것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을 위해 훈련에 임해야 한다. 


우리는 오늘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팀 중 한 팀을 상대했다. 그들은 베스트 팀 중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선보인 경기력에 행복하다. 물론 더욱 발전시켜야 할 점들이 있지만 우리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 처음에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초반은 어려울 것이다'라 말했었다. 우리는 이번 시즌에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UCL 본선 진출 경기를 치러야 한다. 그리고 처음부터 우리의 실력이 2월, 3월, 4월에 보여줄 수 있는 실력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잘 적응해나갈 것이다."


과르디오라 감독은 또한 사미르 나스리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과르디올라: "나스리는 지난 시즌의 대부분을 빼먹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같은 일이 되풀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는 반드시 최상의 체력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리고 나는 우리 선수들이 다시 최상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을 팬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우리의 모든 선수들에 대해 자부심을 느꼈으면 좋겠다. 모든 트레이닝 세션동안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배우려하고 그들은 (승리를 위해) 싸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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